[교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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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은 역사바로세우기를 하겠다고 나대더니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워먹는 어리석음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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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소나무와 같아서 삐뚤빼뚤 구부정하게 자랍니다.
소나무가 똑바로 반듯이 자라도록 뜯어고치면 부러져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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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반항아를 올곧게 자라도록 뜯어고치면
말잘듣는 강아지가 되어 부정부패에 헌신하거나
완전히 부러져서 인간 말종이 되는 법이니,
삐뚤빼뚤 보기 싫더라도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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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똑바로 올곧게 자라도록 교정하면
역사의 배후에 있는 실세에게 조리돌림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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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사도는 꺾일지니 그 끝이 허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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