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어서도 이런 시덥잖은 드립을 날 수 있는 사이라면 ㅆㅅㅌㅊ라 본다.
원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란 노무나 어렵기에.

40대 넘어가서 가장이 되고 하면 사실 이런 것 조차 하기 너무 힘들지만, 진짜들은 대체로 이런거 같더라.
1. 몸과 마음이 너무 괴롭고 힘들 때, 그냥 묵묵히 내 말을 들어주고 '옆에' 있어주는 사람
- 듣기 싫은 말을 하는거랑, 듣기 싫어도 들어야만 하는 말을 하는건 천지차이다. 후자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살면서 없다고 보면 된다.
그냥 니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 조차도 거의 없을테니까. 특히 경제적으로 거의 망해보면 안다.
대부분의 인간관계란 한낱 신기루와 허상이었다는 걸. 근데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사람은 고마운 사람이다.
2. 틀어지더라도 서로에게 있어서 선은 지키는 사람
- 나이가 먹어서도 감정이 상하고 의가 상하고 관계가 뒤틀리기도 한다. 어른이 된다고 감정이 없나? 똑같다.
근데 진짜라면, 설사 일시적인 감정 또는 의견 대립으로 말다툼을 하고 큰소리를 내며 싸울지라도 선은 지킨다.
나이 30을 넘겨서,지인끼리 육두문자 날리면서 싸우는건 선을 지키는게 아니다. 주먹질은 더더욱 아니고.
설사 일시적으로 관계를 단절 할지라도, 다른 이에게 그새끼는 어떻고 저떻고 하며 비밀들을 풀어내고 뒷담화 하는 사람은 지인도 친구도 아니다.
그냥 감정이 풀려서 시간이 지나서 씨익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니 사람이다.가족이나 와이프를 입에 꺼내는 새끼들도 거르면됨
3. 축하할 때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
- 30대가 넘어가면 인생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물론 20대도 그렇지만, 30대가 더욱 뚜렷해짐 물론 언제든지 뒤 바뀌기도 한다)
지인이라고 하면 보통 비슷한 수준이다. 비슷한 사이끼리는 시기 질투 등이 없을 수가 없다. 한국처럼 남 눈치 보는 사회는 더 그렇다.
그런데 나보다 못하다 생각했던 중소기업을 다니던 A란 놈이 투자가 잘돼서 은퇴를 하고, B란 놈은 장가를 잘가서 미래 걱정이 없어지고
C라는 놈은 이직을 해서 나보다 객관적으로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부러움과 시기감을 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인간이니까.
근데 그런 순간의 감정을 뒤로하고, 그 친구가 잘되는 모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
진심은 말로 전달이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는 사회에서 만났더라도 오래 오래 함께 하는게 아닐까.
진심 어린 축하를 하는게 어려운 세상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사람과 함께 하기는 더욱 어려운 세상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솔직함과 예의없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솔직함과 무례함의 차이를 모른다면 보통은 솔직함을 가장한 유해함과 다를게 없다
1줄 요약
니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면, 니가 먼저 좋은 사람이 돼 야 한다.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게 인생이고 순리다.
억지로 되는건 없더라.
자기보다 수준 높은 남자나 여자 만나서 인생 한번에 바꿔 보려는 사람은 안된다.
억지로는 되는게 없다.관계도 마찬가지다.
+ 그러니 진심으로 선한 마음으로 착하게 살아라. 그러면 세상이 너를 도울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