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제임스 건이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슈퍼맨'은 이 감독에게 100% 맞는 옷은 아닌 것 같음. 그의 전작 가오갤 시리즈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비하면 좀 아쉬웠음.

- 슈퍼맨에 대한 오리진 스토리는 자막으로 딸깍 처리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감. 이미 슈퍼맨은 3년째 활동중이고 로이스 레인과 연애하고 있고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괴롭히고 있음. 새로운 유니버스의 첫출발이 나름 도발적인데, 오리진 스토리를 다시 들려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음에도 영화 안에 부차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꽉채워져 있고 그것도 갑자기 쏟아붓는 식임.

- 주연배우 데이비드 코렌스웻과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괜찮았는데 둘의 로맨스를 좀 더 다뤄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긴함.

- 댕댕이 좋아하는데 극중 등장하는 '크립토'라는 슈퍼독은 딱히 맘에 들진 않았음 쓸데없이 비중도 크고 ㅇㅇ 후속편에선 이새끼 좀 개집에 놓고와라 ㅅㅂ

- 액션 장면들 나쁘진 않았다만 임팩트 있는 한방이 없음. 슈퍼맨도 역대 실사화된 슈퍼맨들 중에서 최약체인듯 ㅋㅋ '맨 오브 스틸'때의 파괴력, 박력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듯.

- 개봉 전에 슈퍼걸 캐스팅 보고 이 주둥이 튀어나온년을 왜쓰는거지 싶었는데 실제로 영화 속에서 보니 생각보단 괜찮았음 시발 예전 '플래시' 때도 슈퍼걸 촬영장 사진 보고 욕했다가 막상 영화 보니 나쁘지 않았었는데 ㅋㅋㅋ 내년에 개봉할 양아치같은 슈퍼걸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하노

- 총평: 그냥 ㅍ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