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아버지와 절연중이다.
상세 내용을 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대략적으로 아버지의 알콜중독과 그로 인한 술주정(술만마시면 이혼한 전처욕, 그리고 그 내용을 내 현재 아내에게 까지 폭탄 문자 등등)

10대때부터 알콜중독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휘두른 수많은 폭력과, 가정불화로 힘든 나날을 보냈는데 , 성인이 된후에도 그 버릇을 못고치고 자식들을 힘들게 하기에 4년전 문자/전화를 아예 차단해버렸다.

 

차단 해버린건 내 잘못이라면 잘못일 수 있겠는데, 

그래도 키워주고 먹여주고 한 은혜는 있기에
매년 설/추석/생신 때 연락도 한통 안드렸지만 50만원씩 보내드렸어. 1년에 150만원이지.

 

근데 우리 가족을 통해 문자가 왔다네.
나보고 더이상 푼돈 보내지 말래. 

아들과 며느리(나와 내 아내) 만났던 어느날 밥도 자기가 샀다며

서운하다는 아주 유치하고 쪼잔한 내용과 말이야..

(시아버지가 아들과 며느리한테 밥도 못사나? )

 

 

가족이 아버지에게 그냥 돈 보내지 말라고 가볍게 말해줬을때, 나는 그래도 아버지란 사람이 아들이 열심히 일하는걸 알기에 더 이상 안보내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드려서, 더 많이  보내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문자 내용을 보고 심하게 충격을 받은 상태다.

 

"푼돈 필요없으니 보내지마"
이런 내용을 아버지가 아들에게 할수있는 내용인가?
아무리 아들과 절연을 했어도. 아들이 힘들게 일해서 보내준 돈을 말이야..

정신적으로 힘든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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