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수씨는 70년대생 이야기를 했다. 70년대생에겐 10대 때 압도적으로 미래 최고선망직업이 학교 선생님이었다. 일베노인은 민주당 유입이 많아서 좀처럼 이해를 못한다. 또 조갑제닷컴 조갑제 박정희 전기로만 모든 역사공부를 끝낸 일베노인도 이해를 못한다.
70년대생이 기억하는 군사정권은 무수한 양심 따라 산 찌질한 (청와대 권력 동심원에는 거리가 멀게 밖을 돌 수밖에 없는) 그러나 너무나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생활공간에 있던 시대다. 필자는 박정희 이승만을 부정하자고 말한 적이 없다. 박정희 이승만을 논하는 동학종교 조상숭배의 우상화의 특정한 세계관만이 모든 진리라는 가치관을 반대한다. 70년대생의 청소년기에 있었던 여러 인간유형들의 꼭지점에는, 물론 민주화운동을 이끈 지식인 상층이 있었음은 팩트다. 이는 똥팔육으로 서울대 운동권이 꼭지에 있을 때, 찌질한 하위 운동권이 있던 것과 비슷하다.
그 찌질했던(?) 그러나 결코 찌질하지 않고 위대했던 어느 지역마다 존재했던 선생님들은 어떻게 살았나? 자기가 전하는 지식을 믿게 해야 한다고 굉장히 도덕적으로 사셨다. 물론 철들고 보니, 그 선생님들이 느끼는 생활은 희망과 거리가 멀었던 현실이었다. 그런데도, 이 분들은 미래세대인 우리세대에게 언제나 희망적인 이야기만 했다.
70년대생들이 아마도 이제 가장 닮아야 할 대상은 현실의 부정부패한 정치귀족이 아니다. 이 분들이다. 사실, 어느 정도 지식을 쌓는다는 것은 어느 시대이건 간에, 하위층은 아니라는 말일 수 있다. 그러나, 이분들은 넉넉하지 않았다. 어느 기색도 없었다.
이분들을 한순간에 밀어내고 대체했던 일군의 그룹은 ‘무교’로 무장했다. 보수정당은 일확천금 온다네! 에고, 그렇게 도덕적으로 살아서 언제 부자된데, 진보정당은 욱!!하고 뒤집지도 못하고 꼭 그렇게 언행일치로 매달려서 답답해서 어떻게 산데.....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어떤 이미지인지 너무 잘안다.
전세계 넘사벽 부채왕국은, 세계에서 넘사벽 바보 국민이란 이미지다. 자기 책임원칙의 생각을 못 세우니, 무임승차 아니냐? 미국이 호구냐? 자유진영이 호구냐?
70년대생의 청소년기.... 이 질서를 조갑제기자 세대가 다 망쳤다. 조갑제기자 세대가 세도가문 갑질 시대를 그리워하면서, 이분들이 만든 질서를 혐오했다. 무당신앙이 지배하면 안 망한 고대중국 국가가 없다. 현실보다 욕망이 폭주하고, 안정욕구보다 깨부시기가 폭주한다. 어느 시스템이 남아나겠는가?
그런데, 홍준표는 70년대생을 아이라고 한다.
사실, 1원 한푼 없이도 공공적으로 봉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직도 꽤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준석 같이 능력없는데 빽으로 노이즈마케팅으로 뜬 사람들은, 권력없는 사람들의 입성을 혐오할 것이다.
커다란 변혁 없이, 그냥 주어져 있는 70년대생이 가장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한국사회의 대졸 이상이 아는 전문 지식에서의 합리성이 먹히는 미래. 수퍼마켓 공산품 진열 알바를 해보았지만, 어느 하나도 당연히 그 자리에 있는게 없다. 누군가의 노력이다.
능력 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회는 빛도 없이 이름없이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에 의해서 돌아간다.
70년대생의 청소년기는,..... 70-80대들의 어린시절(자유당 때)보다 대접받을 가치가 없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