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서 이마트에서 둘째딸이 별 생각없이 담았던 냉동 피자가 나옴

애초 피자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도미노 같은거 시켜도 먹는 둥 하다가 버리는 편이라
냉동 피자 따위 그닥 땡기는 건 아니었는데.. 다른 것 눈에 띄는 것도 없어 그냥 별 생각없이 꺼내서 조리함
포장지 보니까 오븐도 아니고 무슨 에어 프라이어?에 넣으라네
1/4만 잘라서 먹어야지 했는데 얼어서 그런지 안 잘림
그냥 통채로 익히고 먹다 버려야지 하고 일단 통채로 굽기 시작
근데

허헛

근데 씨입
예상을 뒤엎고, 저 두꺼운 안쪽이 죄다 치즈임..
소스는 토마토 외 칠리까지 뿌려놨는지 약간 매움
이런 두껍치즈류의 피자를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가 허버허버 다 쳐먹음..
내가 냉동식품을 너무 얕봤던 걸까, 냉동식품을 안먹고 살던 동안 뭔가 큰 변화라도 일어났나..
몇 개 더 사다놓고 주마다 먹을까 생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