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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 토벌 + 고구려 영토 수복이라는 포부로 시작된 

여진정벌도 3년째를 고하고 있었다

양쪽 모두 진퇴양난을 거듭하자 여진족은 동북면에 쌓은 성들을 모두 주고 철수한다면 더 이상의 싸움은 없을거라며 



화친을 제의하나 고려는 [거절] 



17만이나 꼬라박았는데 미쳤나며 끝까지 가보자고 못 박는다 



이때 고려군의 요충지 중 하나인 길주성이 포위되는데 



지원 받기 어려운 위치에도 불구하고 맹장 허재의 활약으로 4개월이나 버티게 된다



이를 구원하러 부원수 오연총이 국경에서 출발하는데 



이때 오연총의 GPS 가 맛탱이가 갔는지 

오라는 길주성은 안가고 더 윗쪽의 공험진쪽으로 향한다;;

일각에선 완안부 본진과 가까운 공험진측을 조져 길주성 포위를 풀려고 했다는데 

아직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게이들 생각은 어떻노? 




벌써부터 좆망스멜이 가득한데,, 공험진 앞에서 오연총을 기다리고 있던건 다름아닌 



여진족의 레전드급 장수 사묘아리



본국에서 뽑아온 새부대로 첫킬 따려던 오연총은 역으로 사묘아리한테 털리고 
 


무슨 코인충에 빙의 됐는지 군사를 더 긁어넣어 2차 공격에 나선다

 

폭락장인거 모르고 물타면 더 좆되는거 게이들은 모두 경험했쥬?



오연총은 2차 공격에서도 개털리고

평소 오연총과 윤관을 총애했지만 더 이상의 부진은 봐주기 어려웠던 황제는 



윤관을 휴직 시키고 완안부와의 협상을 진행한다

고려측의 [동북면 9개성 헌납] 과 여진족 측의 [조공 약속 + no more 침략 패스]로 협상 타결! 



한편 길주성에서 혼자 존버하던 허재는 블락 성공 ^^



이때 척준경의 활약상은 따로 나와있진 않지만 아마 전 시즌 동안 존나 뛰었으니 

무릎나가서 쉬고 있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협상을 체결한 고려는 동북 9성을 완안부에게 주는 대신에 조공과 북방의 안정을 보장 받게되고

몽골의 침략 직전까지 큰 전쟁없이 100년간 평화가 지속된다



척준경은 평생 술안주거리 획득!




그 후 이야기.. 



고려랑 합의를 본 완안부 여진족은 동북 9성을 발판으로 금나라를 세우로 중국 본토로 쳐들어가는데



이미 여진족과 한판한 고려는 송나라한테 얘네 얕보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송나라는 이를 씹다가 개털리는데, 나중에 고려한테 SOS 치는 와중에 멸망하게 된다.. 

이때 송나라의 SOS를 씹은건 신의 한 수 



전쟁결과는 찝찝했지만 후에 고려가 누린 100년간의 평화는 자주국방과 상무정신 + 강군 건설의 결실이 아니었나 짐작해본다..  

수백년 후 조선의 대여진정책은 전혀 다른 양상을 띄는데 



고려의 여진정벌을 반면교사로 세종대왕 치세에 무리한 개척이 아닌 완만한 개척으로 4군 6진을 완성하지만 



암군으로 유명한 인조 치세에는 중국왕조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형님 응딩이식 국방으로

전장에서도 밀리고 중국왕조가 멸망한 후에도 이를 사대한 꽤심죄로



여진족의 후예 청태종로부터 삼전도의 굴욕까지 맛보게 된다 

참으로 국방, 외교, 군비의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론



조선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