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www.ilbe.com/view/11350551963





[석성]이 쉽사리 넘어가지 않자 대원수 윤관은 척준경을 콜업한다



척준경은 전에 완안부 여진족들이 천리장성을 넘어와 고려 땅을 침공했을 때 

상관이었던 임간을 구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개 병졸 따위가 대장 구해주고 훈수두는게 아니꼬왔던 임간에게 뒤질 뻔 했으나 

윤관이 봐줘서 목숨을 보전한 적이 있었다



사나이 척준경은 이때의 은혜를 보답하겠다며 홀로 석성으로 들어가 



적장 목을 따고 느그집 로어락 열 듯 성문을 열어버린다



준경코인 확실히 탄 윤관은 파죽지세로 만주 중심부까지 진격하는데 



두만강 북쪽 7백리 지점인 [공험진]까지 치고 올라가 이곳을 고려영토 최북단이라고 못 박는다


 
앞마당 털리고 좆되기 직전인 여진족은 더 필사적으로 저항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전쟁은 월남전 뺨치는 고려합중국과 여진콩의 소모전으로 돌변한다.  






여기서 동북면은 윤관이 생각하던 모습과 차이가 있었는데



동북면에 생각보다 산이 별로 없어 공험진까지 오면서 쌓은 성들이 전부 최전방이 되어버린 것;;



맵이 다르자 당황한 상태에서 윤관은 완안부 기동대에게 기습까지 당하는데 



맹렬한 기습에 다들 쫄아서 잡졸도 아닌 대.원.수 윤관을 보고도 방치하고 있던 찰나



또준경이 나타나 윤관을 구해내고 기습한 기동대까지 썰어버린다..

 

다들 손 놓고 있어서 진.짜. 뒤질뻔한 윤관은 척준경에게 자신을 앞으로 아빠라 여기라고 칭찬하면서

둘은 인근의 [영주성]으로 피신한다 



얼마지나지 않아 포위된 영주성



여기서 평소에도 반쯤 미친 것 같았던 척준경이가 "제가 쓸어버리겠습니다!" 



라는 미친 소리를 하면서 결사대를 이끌고 나가서 적장 19명의 목을 퀵으로 따버리자



이 또라이한테 질려버린 완안부 여진족은 ㄹㅇ 포위를 풀고 후퇴..



여진정벌기는 점점 척준경의 자소서가 되어간다.. 

이외에 정상인이 맞나 싶을 정도의 척준경의 대담한 활약에도 불구 



이쯤되면 똥별이나 마찬가지인 윤관의 좆같은 포진 + 완안부 여진족의 질긴 저항 때문에 전장은 고착되어 가는데..



이때 여진정벌기의 막을 고하는 고려군 부원수 오연총의 뻘짓이 시작된다



---- 다음편이 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