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어떤 스타일이냐면


자식들의 고통은 고통이 아니라 나약한거고 핑계라고 생각함


우리 아버지도 엄청 힘들게 살았긴 했거든


뭐 꼭 우리 아버지뿐만 아니라 50~60대정도면 다들 가난했고 힘들게 살았던 시절이니까..


근데 그래도 난 나름대로 힘든게 있는데


자꾸 내가 힘든걸 말하면 그건 니가 나약해서 그렇다. 궤변이다.


그리고 너보다 불행한 사람들 많다 하면서 넌 오히려 복받은거다 라면서 힘든거를 힘든것도 아니라고 그냥 무시함.


그리고 우리 엄마아빠가 부부싸움이 되게심해. 폭력까지 할 정도로.


그래서 그걸 보고 자라서


나는 아빠한테 아빤 폭력하고 폭언이 너무 심하다. 그래서 힘들다 그러면.


더한집들도 많아 니가 몰라서 그렇지 하면서 별거 아니라는 듯이 얘기 함.


그러면서 왠 개씹막장 집안을 예로 들면서 이런집도 있어 하면서 넌 이런집에 비하면 나은거야 하고


북한, 아프리카 얘기하면서 북한애들하고 아프리카 애들은 밥도 못먹어 굶어죽는데 이딴 나약한 소리나 한다고 뭐라함.


그니까 자기가 엄청 힘들게 살아왔으니까 그걸 기준으로 모든걸 바라보는 거 같음.


난 이정도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넌 고작 이게 힘들어? 넌 나약한거야 하면서


가족들의 고통, 힘든점을 우습게 여긴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