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보기엔 그게 무슨 대단한 친목질이라고 밴을 주냐 영자야. 영자가 누구야? 고담이야? 새부야? 그 덕에 글도 못 쓰고 답변도 못 달았다. 너무 하는 거 아니냐?
친목질 밴이라는거 첨 알았다. 그건 미안하다. 초보라 몰랐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전에 썼던 짤방도 링크 건다.
http://www.ilbe.com/698464860 - 이건 최초에 올렸던 '김치년 들을 갖고 노는 방법' (가능하면 댓글도 다 읽기를 권한다.)
http://www.ilbe.com/717138577 - 이건 투자썰 1
일일이 답변을 다는거 보다 여기 뭉뚱그려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다 쓴다.
* 일단 오해는 하지마라.
- 난 약 안 팔았다. 감성팔이도 안했고, 더더구나 투자정보 종목정보 이런거 빌미로 돈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이다.
까페 만들었으니 까페로 오란 말도 절대로 안 할 것이고
책썼으니 책 사라 이런 말도 절대 안 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안했다.)
메일 나랑 주고 받아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난 좋은거 줄테니 돈내라 이런 짓 따위 안했다.
막상 메일이라고 받아보니 원론적인 이야기 밖에 답장해줄 게 없더라.
아니 아무 것도 모르니 무조건 대박하는 방법만 알려달라니
거기다 대고 내가 무슨 답변을 해줄까.
내가 그 메일들을 그 게이들을 어떻게 일일이 차근차근 가르치노.
누가 댓글 다는데 어이가 없었던 것은 좀 있었다.
내가 가장 위험한 것을 추천했다 하는데 난 위험한 종목 몇 가지를 예로 든거지 추천한 적 없다.
그리고 내가 언제 1년에 5%로 벌라고 단타하라고 했냐? (이익보다 수수료가 더 많이 나가겠다.)
그리고 내가 언제 내 자신이 단타한다고 했냐?
난 단타 자체를 안한다. (내 방식은 스윙에 가깝다.)
초보일수록 목표를 허황되게 잡지 말고 작은 이익에도 감사하라는 뜻이지
은행 이자가 5% 인데 니가 주식을 해서 올해 수익이 7%라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감사하는 겸손한 마인드를 가지라 그거다.
물론 이왕 이 세계에 들어왔으면 적어도 1년에 20~30%는 수익을 올려야 유의미하며 겨우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버는 것으로 만족하라는 뜻은 아니다.
나보다 종자돈이 훨씬 큰 게이들이 볼 때는 내 말이 우습게 들릴 수도 있다.
내가 말하는 것은 말이다.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욕심을 부리면 꼭 헛클릭질을 하게 되어 있으니까.
이번달은 무조건 10% 수익을 올린다. 내지는
올해는 무조건 두 배 번다. 내지는
작전들이 작업하는 종목 쩜상으로 몇 번 가면 두 배는 금방 되니까 그거 반드시 잡아서 먹고 나온다 내지는
지금 이슈가 된 새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가 대박을 칠 거 같은데 그럼 그 개발사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조이맥스나 위메이드를 저가에 잘 잡으면 오늘 하루 상쳐서 15%를 먹을 수 있겠다 라거나
이런 식의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거다.
내 경험상 신기하게도 욕심을 부리고 조바심을 내면 이익을 보는 경우보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여러번 쩜상으로 가길래 더 가나 싶어서 나도 편승해서 몇 배 한 번 먹어보자 싶으면 꼭 그게 상투라든가, 그 때부터 속절없이 꼴아박거나
유망한 종목이라는 이제부터 엄청나게 간다는 기관의 리포트만 믿고 몰빵했더니 그 때부터 꼴아박고
바닥이야 바닥이야 그러더니 지하실 파고 내려가고
전부 한 번씩들 해본 경험일게다.
마음을 비우고 겸손하고 시장에 이길려고 하지 말고 시장에서 배우려고 해야 한다.
2008년 리먼 자빠졌을 때
그 땐 천하의 삼성전자도 40 만원대로 꼴아박았던 때다.
내가 그 때 거의 모든 현금을 다 날려먹고 (얼마를 잃었는지는 그냥 안 밝히겠다.) 파생에서 날려먹고 증거금 막느라 끌어쓴 사채 단기간에 다 갚아버리고 계좌 정리하고 박박 긁어
마지막 남은 3천만원을 주식계좌로 옮겨 당시 38,000 원 하던 고려아연에 모두 처박고 완전히 마음을 비웠다.
씨바 그래 어디 내려갈테만 가봐 난 절대 고려아연 망할 때까지 안 팔아.
그리고 자살바위에도 다녀왔고 투자니 뭐니 완전히 흥미를 잃고 알콜 중독이 되어서 항우울제로 연명하던 때 였다.
파생 세계에서 매일 매일 밤새도록 차트보며 쪼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쪼이는 그 맛을 잊지 못하던 나였는데
(파생세계에선 상승방향으로 '매수' 베팅한게 반대로 가면 같은 포지션에 '매도'를 걸어 그걸 헷징할 수가 있다. 결국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셈.
그러나 단순히 견디는 것이 아닌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 균형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이 때 하락을 예상하고 이미 매수한 것을 손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헷징을 몇배로 늘리면 차트 자체는 계속 하락하는데 결국 '상승에 베팅한 것이 손해 난 것'은 점점 메워지고 상쇄되어 '하락에 베팅한 것이' 몇 배로 이익을 내는 상태가 된다. 이 때 전부 청산해 버리는 '상쇄' 방법으로 오히려 몇 배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
포지션은 주식으로 말하면 종목이다. 어느 종목 매수한 것을 매도 하면 그걸 그대로 팔고 청산되어 없어지는 것이지만 파생 세계에선 좀 다르다. 어느 종목을 매수하고 갖고 있는 상태에서 동시에 매도하는 게 가능하다. 난 매수 한것도 갖고 있고 있지도 않은 종목을 매도했다는 상태도 가능하다. 이해가 안가지? '매수이면서 매도' 인 상태가 가능하다. 주식 현물만 하는 사람들은 잘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다.
이 개념을 이해 시키려면 굉장히 많은 양의 강의가 필요하다.)
그런 도박 행위도 심심치 않게 하던 나 였는데
그 모든 행위가 다 싫어졌다. 이젠 안해야지 하고 마음을 비웠다.
정말 1년이 넘게 술독에 빠져 살았다. 좋아하던 운동도 그만두고 배는 나오고 군살은 늘어졌으며 자식은 팽개치고 안 그래도 이혼해서 혼자 키우는 아들 넘 부모님에게 맡기고 팽개치고
부모님하고도 쌍욕을 하면서 싸우고 자살소동을 벌이고는 했다.
술은 처먹어야 겠는데 돈은 없으니 부모님에게 쌍욕을 하면서 돈을 뜯어가고 하던 사업은 내팽개치고 직원들이 알아서 있는 재고 치우면서 최소한의 매출 유지하고 비용 최소로 줄이면서 월급만 알아서 정산해서 가져가고 있었더라.
(그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그렇게 1년이 지나니 이제 정신을 좀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다시 정신차려 일해보려고 해도 수중에 현금이 없었다.
그 때 잊어버리고 있던 주식계좌가 생각났다.
난 파생판에서 주로 활동할 때는 주식은 건드리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현금이 있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 마지막 3천만원이 생각 난 것이다.
그래서 주식계좌를 열었더니 웬 걸.
38000 원 하던 고려아연이 22만원이 되어 있었다.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처박아놨더니 3천이 5배로 늘어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매도를 하고 1억5천을 챙겼다.
요긴한 재기 자금으로 쓰였다.
그 이후에 고려아연은 50만원까지 상승했고 지금은 39만원 대 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가 40만원대에서 150만원까지 상승한 것에 비하면
약 13배 이상 상승한 종목이다.
물론 사람마다 지나온 길이 다르고 내가 한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다.
내 경우는 그랬다는 것이다.
난 지금 1억 5천을 벌었다고 자랑하자는 게 아니다.
금액으로 나보다 훨씬 많이 번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 게이들 존경한다. 혹시라도 연이 닿아 실제로 나와 만나게 된다면 내가 얼마든지 머리숙여 존경을 표할 수 있다. 연배 고하를 막론하고 난 나보다 더 이룬 사람에게는 얼마든지 고개 숙인다.
내가 만약 그 마지막 3천을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욕심으로 매수 매도를 반복했다면 아마 벌기는 커녕 다 잃었을 거 같다. 그러면 더 엄청난 좌절이 오지 않았을까.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신이 재기자금을 준 것은 아닌가 싶다.
고베 대지진 때도 그랬지만 엄청난 하락 뒤에 반발매수로 조금은 상승해 주겠지 하는 헛된 욕심에 매수 포지션을 늘렸던 닉 리슨이 생각난다. 반발 상승해주기는 커녕 더 꼴아박아서 떡실신하지 않았던가? 똑같은 이치다.
그 때부터 '이젠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지 말자', '무리한 베팅을 하지 말자' 는 원칙을 세웠다. 난 도박으로 흥했기 때문에 도박으로 그 때 다 해먹은 것 이었다.
첫 째도 둘 째도 안전. 위험관리. 그리고 늘 내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그 어떤 차트 분석툴, 기술적인 분석보다도 결국은 멘탈이다. 제 아무리 차트귀신이라도 마인드와 멘탈이 zot 같으면 결국 들어먹는다.
위험관리, 안전.
주식도 그렇게 했다. 난 주식 단타를 하지 않는다. 주식 단타는 나와 맞지 않았다.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뉴스도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난 저축을 하듯 꾸준히 몇달에 걸쳐 매수하고 목표가에 대충이라도 다달을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 난 지금 한 종목을 2년이나 보유중인데 목표가는 원금의 10 배 정도 이다. 한 때 4배도 갔지만 지금은 2배 수준에서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 평단가가 좀 올라가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매수 중이다. 확신이 있으니까.) 그게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상관없다. 1년에 한 번 '신의 한 수' 매도를 하면 된다.
욕심을 버리니 운도 좋아진다. 조금밖에 없는 정보로 분석하고 파악하여 선점하여 매수하거나 지인을 통해 경영진도 만나볼 수가 있었고 투자권유를 듣고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매수할 기회도 생겼다. (금액이 얼마인지는 안 밝히겠지만 적절한 가격에 행사하여 지금 이것도 2년넘게 보유중이다.)
인증 이야기 좀 하지 말자. 믿기 싫으면 안 믿으면 그만이다.
정말로 자랑하고 싶으면 내가 먼저 알아서 인증한다. 약팔고 싶었으면 진작 인증했다.
내 목적은 자랑이 아니라 계몽이다. 조언.
댓글단 게이들 중에는
- 주식은 단타가 답이다.
- 된다 싶으면 풀미수 몰빵해서 한방에 단기로 크게 먹고 나와야 한다.
- 겨우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먹자고 주식하냐?
- 한국장에선 기본적인 분석 따위 필요없다. 기술적으로 접근해 방향성 매매 하면 된다.
라는 댓글 단 게이들 보인다.
난 니들 말 틀리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부 100% 정답도 아니라는 것만 알아둬라.
그렇게 니가 벌었으면 된 거다. 훌륭하다고 칭찬해주마. 내가 너보다 못 벌었다면 나한테 병신 욕해도 된다. 내가 얼마든지 고개숙이고 욕하는 거 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진 통했어도 늘 통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잘 나갈 때 반성하고 복기하고 개선하고 자만하지 말아라.
각자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하면 된다. 난 내 방식이 100% 옳다는 말은 안한다.
나에겐
단타를 하면 할수록 잃고
손절도 하면 할수록 1보 후퇴에 2보 전진이 더 힘들었다.
몇달 혹은 1년에 걸쳐 꾸준히 저축하듯 정기적금하듯 꾸준히 매수하고
떨어지면 물타고 (대신 코스닭 듣보잡 종목은 그렇게 잘 안한다. 확실한 정보가 없는 한)
어느 정도 목표가 오면 매도하고 목표가 안오면 계속 그렇게 가지고 간다.
물론 목표가를 너무 허황되게 잡으면 안되겠지.
심지어는 마이너스인 상태로 계속 끌고 가는 경우도 있다. 그냥 저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물론 주식도 유행이 있어서 조선 오르더니 현기차 오르고 그리고 애플 부품주 오르더니 지금은 삼성시대고
당분간 기관 빠져나가면 다음엔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게 1년에 몇 번 매도하면 수익율이 좋으면 두 배도 되지만 안되면 20~30% 인 경우도 있다.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그거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편해진다. 난 갈 길이 급하지 않다. 1년에 은행이자보다 조금만 더 벌었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다.
* 그럼 한 달에 얼마를 벌면 되는 거냐? 라는 의문이 생긴다.
내가 생각하기에 한달에 천만원 정도면 웬만큼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 수 있지 않냐?
(생업이 따로 있다는 가정하에)
내 경우는 Fx (파생) 60% 주식 30% 금현물 10% 가 포트폴리오 인데
주식은 목표가에 매도하여 대박하면 몇 배도 벌지만 1년 내내 손가락만 빠는 경우도 생긴다.
난 안정적인 이익은 주로 Fx 에서 뽑는 편이며
한달에 천만원 정도면 생업(무역이긴 하지만 도매업에 가깝다.) 에서 적자나면 그거 메꾸기도 하고 갖고 싶었던 비싼 장비살려고 적립해두는 것에 보탤 수도 있고 (예를 들어 1억 짜리 앰프가 갖고 싶다던가, 스포츠카가 갖고 싶다던가.)
가끔 불우이웃도 돕고 어렵다는 학생 등록금도 좀 보태주고
물론 김치년도 작업하는 데도 좀 쓰고 (난 돈만으로 전부 엮어서 작업한다고 절대 안했다.)
비싸다는 맛있는 거 가끔 먹으러 다니고 (매일 비싸고 좋은 거만 처먹고 살면 통풍과 성인병 걸린다.) 그러고도 돈이 남는다. 하고 싶은 거 다해도 그 이상의 욕심은 안 생긴다.
겨우 그거 밖에 못 버냐? 라고 말할 게이 있을 것이다. 그래 너 고수다.
물론 나보다 훨씬 차트 잘보고 분석하고 재무제표도 회계사 수준으로 분석하고 그런 고수들 있는 거 안다. 나보다 고수에게는 기꺼이 박수쳐주겠다.
물론 방에 처박혀서 모니터 9개짜리 워크스테이션 앞에서 종일 보내면서 뚫어져라 쳐다보면 훨씬 더 벌 수 있을 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어느날은 아예 차트를 열어보지도 않는 경우도 있다. 운동도 다니고 김치년 작업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다 생각나면 새벽 2시에 차트 열기도 하고 (Fx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물론 출근해서 습관적으로 차트를 열어두긴 한다. 거의 쳐다보진 않지만.
고수들에겐 내가 버는게 '겨우' 수준이겠지만 난 그정도면 족하다.
어떤 달은 이익이 없는 경우도 생기고 어떤 달은 200~300 밖에 못 버는 경우도 있다. 그럼 그에 맞춰 살면 그만이다. 생업에서 내 보수도 생필품 사고 아들 교육시키고 밥먹고 살만큼은 뽑히니 그외 수입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중요한건 자본주의에 종속되어서 허덕이느냐 아니느냐 하는 문제다. 난 천만원으로 제시했지만 누구에게는 그게 500 만원이면 충분할 수도 있고 200 만원만 더 여유가 있어도 충분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그게 2천만원 일 수도 있고 그건 다양한 것이다.
좋은 외제차가 여러대 갖고 싶다거나 명품을 좋아한다거나 그러면 매월 벌어대야 할 돈이 더 커지겠지만 난 차는 한 대면 충분하고 명품을 그다지 즐기지도 않는다.
리먼 자빠지고 5년.
난 엄청한 현금을 날렸고 그 이후에 재기하느라 빚도 많이 졌으나
지금은 빚도 다 갚고 날렸던 현금을 이제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그 때와 지금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멘탈이 엄청나게 강해졌으며 베팅보다 위험관리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수익율은 많이 줄었지만 마음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편하다.
예상과 달리 거꾸로 간다고 해도 얼마든지 마음 편하게 버틸 수 있다.
거꾸로 가는 걸 금방 상쇄시키기 위해 손절하거나 반대방향으로 무리하게 몇 배씩 베팅하는 행위도 일체 관뒀다. 하락할 대로 하락한 다음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매수 하면 그만이다.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여기까지 쓰면 또 알맹이는 없고 썰만 풀었다고 욕할 게이들 있을 것이다.
쌍욕은 좀 그만 해라. 내가 줜나게 무던한 사람이라 화는 안내고 멘탈에 상처가는 일도 없지만 우리 일게이들 좀 너른 마음으로 살자. 혹시 또 아니. 친목질은 밴이라지만 어쩌다 인연이 닿아서 만나게 되면 내가 투자금이라도 빌려줄지.
다음번엔 진짜로 내가 처음 종자돈 모은 이야기랑 (그건 아이러니 하게도 부동산쪽이다.)
투자썰도 좀더 각론으로 들어가 보겠다. 주식은 나보다 고수들 많을테니 난 내 자신있는 분야인 파생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