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 시발 쓸모없는 사진이 계속 올라가노 이거 없애려면 어떻게 하냐???
상편부터 먼저 보고 와라. 상편 안보면 이해하기 힘들다.
상편 링크 : http://www.ilbe.com/5876903473
내가 전글에 오타를 내서 "다음 편은 상편에서.." 이딴 헛소리를 했는데 완벽한 실수다.
이번 편에서 끝을 내고자 한다. 현대의 복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된다.
아 그리고 지난 글에서 썼던 싸이클론 엔진은 시리우스 엔진이 맞다...
시리우스가 중형세단에 들어간 2.0 엔진이고 싸이클론은 2리터 중후반대의 엔진이고... 또 실수다..(근데 쏘나타 수출형은 싸이클론 달고 나갔기땜에 틀린 말은 또 아니고....그렇네)
현대는 첫 독자엔진인 알파엔진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그 엔진을 스쿠프에 처음 얹었는데...
국내에서는 첫 스포츠카인 스쿠프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냈지만 해외의 반응은 싸늘했다. (판매량은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한다. 가격이 싸니까)
알파엔진 : 주인님 ㅠㅠ 나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왜 스쿠프 시발년때문에 나까지 같이 욕을 처먹죠??
미쯔비시 : ㅄ들 그러게 우리꺼 사서 쓰라니까
'
현대 : 형님 함 기다려 보시지예~?
야~~~~~공돌이들 갈아 넣을 믹서기 하나 준비해라~~~
현대는 딸리는 출력에(그래도 수입해서 쓰던 동급의 미쯔비시 오리온 엔진보단 출력이 미세하게 좋았다) 조롱받는 스쿠프를 구제하기 위해서 생각을 하는데...
바로 알파엔진에 터보를 올린다는 거였다.
국내 첫 독자엔진에 터보까지 올리는 현대였다. 그리하여 나온 물건이 바로
스쿠프 터보 : ㅆㅎㅌㅊ에서 ㅅㅌㅊ로 변했다. 느리다고 하지 마라.
스쿠프 터보였다. 92마력의 알파 엔진을 터보차저를 통해 120마력대까지 출력을 올렸다. 제로백 8~9초대 수준.
국산차로는 대단한 수준이었지만 여전히 미쯔비시가 보기엔 우스운 수준이었다.
미쯔비시 이클립스 : 병신이 느리다고 깠더니 130마력으로 올려서 왔넼ㅋㅋㅋㅋㅋㅋ나는 190마력인데 ^^ ㅁㅈㅎ 2개
당시 일본차들에 대항하기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현대는 알파 엔진을 버리지 않았다. 이왕 개발한거 바짝바짝 써먹어야지.
현대차중 국내에서 잘 팔리는 차로 엘란트라라는 놈이 있었다. 여기는 미쯔비시가 만든 오리온 엔진이 얹혀 있었다.
젊은 일게이들은 어렸을 시절 아부지 차가 엘란트라인 경우가 많았을 것이고 고추 안 스는 놈들은 엘란트라를 직접 사기도 했을 것이다.
엘란트라 : 나는 아우토반에서 911도 이기는 현대차임^^ 나한테 따봉해줌^^
포르쉐 : 저 ㅄ;;; ㅁㅈㅎ 준건데 ㅇㅂ준걸로 착각하네;;;; ㅆㅎㅌㅊ
이 때 현대는 엘란트라의 후속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대 : 형님 우리 엘란트라 후속 낼꺼요~
미쯔비시 : 아 그래~? 엘란트라에 우리가 만든 오리온엔진 넣었었지?? 후속에도 넣을 꺼지??
현대 : 음.... 미쯔비시 엔진을 넣을 지 현대 엔진을 넣을 지는 차후에 발표하겠습니다.
미쯔비시 : 저 간잽이 시발;;;;
(실제로도 오리온 엔진을 넣을까 알파엔진을 넣을까 꽤 간을 봤다고 한다.)
결국 현대는 히트친 엘란트라의 후속 차량에 독자개발한 알파엔진을 넣는 결정을 한다.
이 때 현대차 내부에서도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히트 모델의 후속이므로 신뢰성이 있어야 하고, 알파엔진의 신뢰성은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반대가 어쨌건 현대는 후속 모델을 발표하는데 그 놈이 바로....
아반떼 : 콧구멍 없는 나 일베 정회원 인증됨?.jpg
"아반떼" 되시겠다. 우리가 구아방이라고 부르는 그놈이다. 전면 그릴이 없는데도 상당히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스쿠프는 스포츠카에 속하는 나름 고가의 모델이라 판매량을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아반떼 같은 국민차격 모델에 독자개발 엔진을 넣는다는 것은 현대로써도 중요한 한 걸음임에 분명했다.
아반떼의 엄청난 히트와 이후 계속된 성장세로 돈이 많아진 현대는.... 미쯔비시에게 슬슬 조금씩 굴욕을 안겨주기 시작한다..
현대는 알파 엔진의 성공으로 두 번째 독자 엔진의 개발에 착수한다. 알파 엔진은 1500cc로 준중형차에 얹었다면 이제는 중형차에 얹을 2000cc급 엔진 개발을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현대의 두 번째 독자엔진 개발은 1995년에 성공하는데....
현대 : 형님~ 우리 엔진 하나 더 만들었어요 보실래여??
미쯔비시 : 쟤네들 아주 좋아 죽네;; 이번엔 뭔데?
베타엔진 : 내 안의 괴물이 느껴진다... 후훗...
바로 희대의 작품이라고 불리는 베타 엔진이다. 배기량은 1800cc와 2000cc로 출력은 2.0기준 142마력 19.5토크. 요즘 기준으로 봐도 크게 나쁘진 않은 수준이다.
사실 베타 엔진은 미쯔비시제 엔진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던 미쯔비시의 시리우스 엔진이 더 조용하고 진동도 적었기 때문이다. 즉 안락함이 요구되는 중형 승용차에는 여전히 미쯔비시 엔진이 나았다.
그래서 현대는 베타 엔진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쏘나타에는 미쯔비시의 시리우스 엔진을 계속 사용한다.
소음과 진동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베타엔진은 일부 차종에서는 엄청나게 잘 사용되었다. 베타엔진이 처음 들어간 차는 바로....
티뷰론 : 스쿠프랑 비교하지 마라. 나는 진짜 제대로 된 놈이다.
티뷰론이었다.
베타엔진은 비록 다소 시끄럽긴 하지만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그것보다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미칠 듯한 내구성이었다.
베타엔진은 강철로 된 블록을 사용하는데, 그것 때문에 내구성이 엄청나게 높았다. 그래서 조져대면서 타는 자동차 류에 베타엔진을 많이 넣기도 했다.
또 현대의 설계실력이 딸려서 동급 엔진보다 더 높은 내구성을 가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 내구성은 베타엔진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주었는데..
본격_내면의_괴물을_일깨운_베타엔진.jpg
바로 튜닝이었다. 높은 내구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 튜닝해도 잘 안부서진다. 는 미친 논리와 함께
베타엔진은 튜닝계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는데 튜닝의 가능성이 ㅆㅆㅅㅌㅊ였다.
순정 142마력이 터보인스톨과 배기작업, 기타 일부 부품 보강만으로 300마력을 찍는 미친놈이 베타였던 것이다.
일부 튜닝 장인들은 현재 베타를 갈구고 또 갈궈서 1000마력 베타엔진까지 선보인 바 있다.
베타엔진은 티뷰론부터 아반떼(1.8리터버전), 투스카니, 투싼, i30 등 여러 차종에 사용되었다.
투스카니가 튜닝을 거쳐 제로백 4초대를 찍는 괴물로 재탄생하는 이유가 베타엔진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장점으로 현대의 두 번째 독자 엔진 또한 대성공을 거두고 현대는 승승장구의 길로 나아가는데....
현대는 이제 베타엔진보다도 더 큰 6기통 이상의 엔진을 원하고 있었다.
현대 : 형님~~~ 형님 좀 쪼들려요?? 우리 돈 많은데~~~~~
미쯔비시 : 너 많이 컸구나? 우리 같이 대형차 한번 만들어볼래?
현대 : 예 형님~~~~~ 근데 엔진은 뭘로 넣죠????? 우리는 쥐좆만한 알파엔진밖에 없는데...
미쯔비시 : 우리가 만든 시그마 엔진 있응께 그걸로 넣어보자고~~
우리는 이 차 데보네어 라고 이름붙여서 일본에 팔테니까 너네는 알아서 이름붙여서 한국에다 팔어~~
뉴그랜저 : 똮!!!!!!!!
미쯔비시의 제안으로 현대와 미쯔비시가 그랜저, 뉴 그랜저를 만들었다.
미쯔비시는 데보네어라고 이름을 붙여서 일본에다가 팔고 현대는 그랜저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다 팔았다.
사실은 미쯔비시가 거의 대부분의 설계를 담당하고 현대는 차체 일부와 생산을 맡았다고도 한다.
그런데..
현대 : 야 기분조타~! 그랜저 존내 잘팔리네~!
미쯔비시 : 데보네어 존내 안팔리네....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중얼중얼..
이놈이
한국판 그랜저는 존내 잘팔리는데 일본판 데보네어는 미친듯이 안팔리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
미쯔비시 : 현대야~~~~~ 나 데보네어로 존내 말아먹었다......
현대 : 형님 우리는 이걸로 돈 존내 벌었거든여~~~ 대형차 하나 더만들져????? 이거 돈 되는데~~ 형님이 장사를 못한것같은데여~~~~
미쯔비시 : 야 시발 우리 또 말아먹을 것 같다;;;
현대 : 형님 딲! 형님 응딩이에 숨어서 딲! 딲! 딲!
미쯔비시 : 알겠다;;;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어보자 진짜 고급 대형차로.... 엔진도 엄청 큰거 하나 넣자
현대 : 우리 현대.... 엄청 큰 엔진.... 없다..... 헤헤... 없다.... 미쯔비시꺼..... 쓰고...싶다...헤...
미쯔비시 : 미친새끼가;;;;;; 이쯤 하면 막하자는 거죠?
현대와 미쯔비시는 차세대 대형차를 다시 공동 개발하기 시작했다. 현대와 미쯔비시의 대형차 개발 스토리는 이미 보배에 있는데 그걸로도 한편의 드라마가 나오니 간단하게 쓴다.
미쯔비시는 제대로 된 대형차를 원했고 거기에 대형차다운 고배기량 8기통 엔진을 넣고 싶어했다.
그래서 들어간 놈이....
오메가 엔진 : GDI라고 들어봤어?????? 나는 GDI 신기술 들어간 놈이라고~~~~ 비싼 몸이라고~~~ 고급휘발유만 먹는다고~~~
오메가 엔진이라는 놈이며 그렇게 해서 탄생한 "차세대" 대형차가 바로
에쿠스 : 나 타려면 500원짜리 많이 준비해놔라 1분에 500원짜리 하나씩 흘리면서 다닝께
바로 에쿠스이다. 에쿠스 역시 미쯔비시와 현대의 공동개발 모델로 미쯔비시의 시그마 엔진(3500cc) 와 오메가 엔진(4500cc)를 얹은 놈이었다.
오메가 엔진은 당시로써는 GDI(가솔린 직분사) 라고 하는 ㅆㅅㅌㅊ 신기술을 적용한 엔진이었다.
근데 엄청난 단점이 있었으니... 고급휘발유만 처 멕여야 된다는 거였다.
이 에쿠스(미쯔비시 프라우디아)는 또다시 뉴그랜저의 악몽을 재현하는데... 같은 차가 미쯔비시가 판매한 일본에서는 참패하고 현대가 판매한 한국에서는 대성공을 거두는 것이었다.
미쯔비시는 미칠 지경. 결국 미쯔비시는 뼈아픈 결정을 하게 되는데....
미쯔비시 : 야.... 제자야.... 우리나라에서 에쿠스(프라우디아) 완전 말아먹었거든... 내가 돈이 좀 없어... 니가 좀 도와줘야겠다...
그 이번에 개발한 대형차에 들어간 오메가 엔진 있잖아... 이거 신기술 GDI기술 들어간 ㅆㅅㅌㅊ 엔진이거든...
현대 : 예 그런데요?
현대 : 이 엔진 그냥 너네한테 팔게 너네가 사라 관련기술까지 다 줄게
현대 : 캬~~~~~성님 잘 생각하셨소~~~!!!! 우리가 지지고 볶고 잘 써볼게~~!!!!
오메가 엔진도 현대 것이 되고....
현대 : 야 ㅋㅋㅋㅋㅋ 우리가 엔진 만들고 돈 많으니까 좀 성공한다 ㅋㅋㅋㅋㅋ 미쯔비시 저새끼들은 스승이라고 허세나 부리는 좆밥새끼들 ㅋㅋㅋ 공돌이들 계속 갈아봐라
대형 믹서기 대령해라~~~~~!!!!!
자신감이 붙은 현대는 계속해서 독자 엔진 개발을 하고...... 봇물 터지듯 엔진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현대 : 델타엔진 딲! 이제 미쯔비시 싸이클론 엔진 필요없음 ^^
미쯔비시 : 야.... 싸이클론 안쓸꺼냐.... 너네가 만드는거만 쓸꺼냐....
현대 : 형님 죄송한데 이제 싸이클론 엔진도 필요가 없네여~~~ 우리가 만든 게 더 좋은데~~~
곧이어 델타 엔진의 개발에 성공한다. 델타 엔진은 V6기통 엔진으로 주력은 2700cc였다. 출력은 2.7기준 175마력.
투스카니(엘리사), 싼타페, 그랜저 등 여러 모델에 잘 사용된다. 이후 뮤 엔진으로 살짝 개량되어 비교적 최근까지 K7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현대는 공돌이를 갈구고..
현대 : 공돌이 부족하노???? 더 뽑아서 더 갈아 넣어라~~~~
현대 : 세타엔진 딲!!! 이제 미쯔비시 시리우스 엔진 필요없음^^
미쯔비시 : 야 시발아! 니혼진 죽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베타엔진이 소음과 진동 면에서 약세를 보였기에 배기량은 같지만 정숙한 중형세단에 사용할 세타 엔진을 개발했다.
배기량은 2.0이 주력으로 출력은 160마력대.
베타 엔진은 롱스트로크(쉽게 말해서 가로보다 세로가 긴 엔진)이어서 느리게 쏘는 대포처럼 소음과 진동이 컸지만
세타 엔진은 스퀘어 타입(정사각형에 가까움)이어서 출력이 우수하면서도 소음과 진동 억제 면에서 효과가 더 좋았다.
이 엔진을 얹은 대표적인 차는..
NF쏘나타 : 너네는 나를 하루에 한 30대씩은 볼꺼여~!!
NF쏘나타다. 택시로 엄청나게 많이 팔린 쏘나타.
그런데 세타엔진으로 미쯔비시의 대굴욕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시작한다.
미쯔비시 : 헐.... 야..... 제자야..... 너 좀 한다....???
현대 : 어이고~ 형님 오셨네~~ 우리 형님~~ 근데.... 어째 형님 요새 소문이 좀... 안좋드라~?
미쯔비시 : 이 시발..... 야 저 세타엔진 저거......
현대 : 네???
미쯔비시 : 우리한테 팔면 안되냐....???
현대 : 싫어. 안돼. 돌아가.
미쯔비시 : 너 시발 나한테 이제 말도 막 깐다??
현대 : 아님 형님도 엔진 만드시던가요~~~ 2차대전빨로 금수저 물고난 형님이 왜이러시나
미쯔비시 : 야 시발 그냥 팔아라 헤드 말고 블록만 팔아라 우리 랜서에 저거 튜닝해서 넣을꺼다
현대 : 뉘에~~ 잘 해보쇼... 내가 보기엔 세타 넣어도 별 볼 일 없을 것 같은데... 형님 장사는 그렇게 하는게 아뇨~~
한때 현대의 스승이자 기술부분에선 갑질을 일삼았던 미쯔비시가 현대의 독자개발 엔진을 사서 쓰기로 한 것이다...
그것도 그 엔진을 넣기로 한 차는
랜서 에볼루션 10기 : 캬~~미쯔비시 하면 란에보 아니노 이기야!!! 어라..... 내 심장이 왜 한국말을 하노...????
현대 : 내가 만든거니까 그렇지 빙시얔ㅋㅋㅋㅋㅋㅋㅋㅋ
미쯔비시의 상징이자 간판 차량인 랜서 에볼루션(일본 애칭으로 란에보) 10기형에 현대의 세타 엔진이 얹히는 것이었다.
이것은 사실상 미쯔비시의 패배 선언이자 스승으로써의 자리를 포기하겠다는 것과도 같은 것이었다.
랠리 명차로 소문이 자자하던 란에보는 10기 이후로 쏘나타 터보, K5 터보 등과 비교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그 이후 미쯔비시는 추락을 하다 못해 지각을 뚫고 지하로 파고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게이들아 진짜 미안하다. 하편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감마엔진 GDI엔진 타우엔진 등등 얘기하려면 이게 중편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다음 이야기는 하편에서 쓰도록 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