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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lbe.com/397307249 (1) - 방사선과 DNA
http://www.ilbe.com/399340376 (2) - 방사선과 세슘
안녕 일베 장애인들. 지난 시간에는 어려운 원리만 이야기했으니 이번엔 그냥 알기 쉬운 사례를 이야기하려고해.
단일 세슘 누출 사건중 가장 유명한 고이아니아 세슘누출 사건이지.
이건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영된적이 있는 엄청나게 유명한 사건이야.

고이아니아시는 이렇게 브라질에 있는 고이아스 시에 위치한 도시야.

그런데 1985년 여기에 병원하나가 이전을
하는데 그 지역에 병원이 없어지면 곤란했던
건물 소유주가 반대를 하는바람에
법원이 철거를 못하게 하면서
1977년에 구매했던 암치료용 방사선 기기를
건물에 두고가서 문제가 시작되지.
요기에 염화세슘이 들어가는데 그게 이전에
이야기했던 세슘-137로 만들어지는
굉장히 위험한 물질이야.
그래서 병원측은 여기저기 이거 위험함
이렇게 알려보는데 다들 생까고 걍 경비붙이면 되잖아? 이렇게 대응을 해.
그런데 브라질이 당시에 굉장히 기강이 허술했던 나라라... 경비가 돈만받고 농땡이를 까면서 출근을 안했지.
그러다가 9월 13일 그 주변에 사는 두명의 청년
산토스 아우베스와 와그네르 모타 파헤이는
뭐 뜯어갈게 없나 하고 왔다가 괜찮아보이는 암치료기계를
발견한거지.
이게 600kg이 넘는 큰기계인지라 뜯어서 집으로 가져가게 된거야.
그리고 이걸 집에서 해체하는데 방사선이 계속 나오다보니
몸이 안좋아졌어. 구토, 설사등의 가벼운 피폭 증상을 보였는데
병원가서 설사약만 먹고 계속 해체를 했지.
그리고 마침내 16일 위험하기때문에 단단히 봉인한
염화세슘 봉인 캡슐도 운지!
그리곤 어두운곳에서도 체렌코프 광이라는 신비한 푸른빛을
내뿜는걸 보고 이게 신비한 물질로 생각하고 주변에 자랑질을 해.
그리고 이걸 9월 18일 근처 고물상 주인에게 25달러에 팔아.
당연히 고물상 주인도 이걸 신기해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친척들에게도 나눠줘.
그리고 21일 이걸 가져간 친척중 한명은 그걸 자기 아내와 딸에게
보여주는데 6살난 딸이 그거보고 신기해하다가 먹어버리지.
그리고 마누라는 미용에 좋을줄 알고 피부에 바르고 말야.

그리고 보름후인 9월 28일 몸이 서서히 나빠진 마누라 마리아 가브리엘라 페헤이라는 그 근처에 유일한 허가받은 보건기구인 동물병원을 찾아가지.
비닐봉지안에 들은 문제의 푸른가루를 본 수의사는 그걸보고 좀더 큰 병원으로가라고 충고했고 그래서 마리아는 그냥 털레털레 대중교통타고
큰병원까지 가면서 무방비인 다른 사람에게 방사능 뿜 뿜!
마침내 29일 정부에서 푸른 가루의 정체를 깨닫고 대책을 세우려 일단 42명의 기술진을 파견해.
그런데 방사능이 너무 쎄니까 기계가 고장났나 보다 생각하고 별 보호장구도 착용을 안했지.
기계가 고장이 아니라 진짜로 오염이 쎈걸 나중에 알고 부랴부랴 이것저것 준비했지만 그만큼 눈에 보이지 않기때문에 대책세우기도 힘들었어.
그리고 이게 공론화되자 그전에 터진 체르노빌 사고도 있는지라 사람들이 방사능이라면 치를 떨었기때문에 너도나도 검사해달라고해서
감당이 안된 정부는 그 부근 주민들을 모두 올림픽 경기장에 모아다가 단체로 검진을 하게되.
그리고 검진결과 249명이 오염진단을 받고 5천여명이 급성스트레스 증후군 진단을 받았지.
그런데 그렇게해서 치료햇지만 결국 249명중 10년안에 111명이 죽어.

일단 세슘가루를 먹은 딸 다스 네베스 페헤이라는
10월 23일 방사능 내부피폭으로 신장과 폐손상, 내출혈을 일으키고
신체 면역이 마비된끝에 패혈증으로 사망해.
어머니인 마리아 페히이라도 같은날 죽지.
그런데 사람들이 방사능을 두려워해서 600kg짜리 두꺼운 납으로 된
관으로 묻고 이런 방사능폐기물이된 시신을
마을 공동묘지에 묻는다고 사람들이 관에다 돌을 던졌지.
그리고 이 세슘캡슐을 분해했던 청년둘도
각각 10월 27일과 28일날 사망해.
고물상 주인역시 1994년 여름 사망하고....
방사능이 약할수록 dna에 손상을 준게 시간을 두고 나타나기 때문에 당장은 안죽더라도 피폭진단을 받은 사람이
계속 암이나 면역력 저하로 죽어나간거야.

그리고 방사능 오염원 제거작업은 2년후인 1987년 까지 계속되서
200리터 드럼캔으로 3800드럼과 금속컨테이너 1400개 분량의 오염물질이 수거되.
그걸 시 교외에 아바디아 임시방폐장을 만들고 전부 모아다가 보관하고 있지.
이처럼 방사성 세슘이 퍼져버리면 세슘자체로도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대 재앙이 될수 있어.
그런데 체르노빌이나 일본에 적용되는 세슘 사태는 이거랑은 또 다른 방식으로 작동을해.
좀더 버라이어티하고 스케일이 크지.
그건 다음 이야기에서 다루도록 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