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자취게이들이 자주사용하는 제육볶음 레시피는 아마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겠지.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아서 김밥천국 같은데서 파는 제육의 질척함은 없지만,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야.
하지만 간장, 마늘베이스 먹는것도 한두번이지 조금은 질리 잖아.
그러니깐 내가 색다른 돼지고기 볶음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커민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도요리로 사용할땐 커민이라고 부르고, 중국요리에서 사용할땐 즈란이라고 불러.
아마 여러나라 음식 먹어본 게이들은, 향신료 이름은 생소해도 한번쯤은 먹어봤을꺼야. 특히 인도요리집 가면 많이 포함되어있지.
예를들면 탄두리 치킨.
중국요리로 대표적인 건 양꼬치겠지. 양꼬치에 뿌리는 가루에 포함되어있어.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참 맛있는 요리다. 추가로 엔하위키 항목을 살펴보자.
'한국인 입장에선 아주 거부감이 드는 향신료로, 커민 향을 인도인 암내(…)라고 주장하는 위키러도 있다.
인도인이 우리가 마늘 먹듯이 많이 먹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향이 얼마나 강하냐면 커민을 먹은 사람의 체취마저
커민 향에 가려질 정도로 강해 인도인 체취의 대명사 수준으로 착각할 정도이기 때문.
사실 마늘 냄새와 마찬가지로 혈액을 통해서 냄새가 나는거라 체취에 섞여나는 것이다. 양꼬치 전문점에 가면 나오는 쯔란이 이것이다.'
설명이 아주 무섭지. 특히 중국가서 요리먹어본 사람은 "향신료"라는것에 거부감이 들 수 있어.
그러나 겁먹을 필요 없다. 요샌 카레도 강황만 들어간 카레가 아닌 여러가지가 섞인 일본카레도 대중화 되어있고,
인도 요리집도 많이 퍼저있고 인기도 많다. 백화점 식품매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정도로, 사실 알게모르게 많이 먹어 봤을지도 몰라.
"썸띵 오리엔탈" 한 느낌을 집에서 한번쯤 느껴보지 않을래.
그럼 시작하자.
<재료>
즈란
굴소스
고추가루
미림
양파
마늘
올리고당
돼지고기 앞다리 살 먹을만큼.
소스 비율 : 굴소스 1, 고추가루 2, 미림 1, 올리고당1, 즈란 적당히!
돼지고기 밑간 필요없다.
가장 중요한 즈란은 어디서 사냐?
중국 식품점에서 저 조그만한 사이즈에 2천원인가에 살 수 있고, 백화점 식품매장에서도 판다.
정 없으면 인터넷으로 사야지. 그런데 택배비가 더 비싸겠다. 아무튼간 수입식품점에서 대부분 취급할거다.
<지식쇼핑 링크>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BB%A4%EB%AF%BC&frm=NVSCPRO
<조리>
우선 위 소스 비율에 따라서 만들어보자.
다른건 몰라도 소스에서 즈란 비율이 굉장히 중요하다.
아까 엔하위키에서 겁줬던 것이, 즈란은 조금만 많이 써도 즈란맛 밖에 안나기 때문에, 강도가 세지면 역해질수가 있다.
우선 일게이들은 생소하니깐 "반 티스푼"만 사용하자. 좀 괜찮다 싶으면 나처럼 반 큰수저 사용하면 즈란 즐기기에 좋지.
즈란이 잘 섞이게 비벼주고, 한쪽에 잘 놔둬.
고기와 양파 마늘을 손질하자. 고기는 정육점에서 살때 제육볶음 하게 잘게 썰어주세요 라고 말하자.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 해주고, 마늘은 큼직하게 하는것보다 저렇게 잘게 하는게 더 맛있더라.
달군 팬에 기름을 두루고 야채를 볶아주자.
이때 주의할 점 1개.
나는 야채가 푹 흐물흐물하게 익는게 좋아서 바짝 볶을꺼야.
이렇게 말이지. 그런데 양파의 아삭함을 즐기고 싶은 게이들도 있지? 그럼 고기부터 볶아주자.
취향에 따라 순서를 정하고 다 볶았으면 나머지 재료 투척.
나머지 재료투척하라 했다고 소스까지 부어버리면 안되는거 알지. 돼지고기니깐 꼭 바짝 익혀먹자.
슥슥 잘 볶아준다. 돼지고기까지 바짝 익혔으면 소스를 부어.
이때 주의할점 2.
소스가 양이 아닌 비율로 알려줬으니깐, 고기 생각도 안하고 다 부어버리면 안돼.
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떠서 본인 고기량에 맞게 사용하자. 너가 생각하는 맛보다 조금 더 짜다.
지금 내짤에선 앞다리살 200g정도 사용한거고 비율소스는 2스푼 사용했다.
소스를 부었으면 열심히 섞자. 소스 넣고 볶는 짤이 없는데 미안하다. 따로 물을 첨가 안하기 때문에,
잠깐 사진찍으면 탈 수 있어서 나도 열심히 저었다.
2분 정도 바짝 볶아. 만약 열심히 볶고 있으면 탈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완성하고 바로 찍은짤이라 김 때문에 흐릿하다. 혼자 먹는거라 플레이팅은 따로 없다.
보면 양파 알갱이들이 푹 있어서 고기 사이사이에 뭍어있고, 큐민도 조그만하게 보이지.
생김세는 늬들이 아는 제육볶음 같아도 맛은 상상하는거랑은 전혀다른 뭔가 오리엔탈의 내음을 느낄 수 있다.
부담갖지 말고 한번 시도해봐. 정말 맛있다.
완전 술을 부르는 맛이지만 요새 술을 너무 많이 금주 중이라 꾹 참고 있따. 일게일들은 맛있게 만들어서 좋은 술안주가 되면 좋겠다.
<요리 목록>
스크램블 에그 : http://www.ilbe.com/3832517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