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http://www.ilbe.com/2877386160
2부 : http://www.ilbe.com/2895747511
게이들아 안녕? 오늘도 폴란드-러시아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지
2부에서 보았듯이 1795년에 폴란드는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한테 분할당해.
분할의 원인은 침략당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귀족 새끼들이 나라를 팔아넘긴거야. NLL 팔아넘긴 노완용이 생각나는 역사지...

그런데, 1789년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노폴레옹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집권해.

노폴레옹 알라파르트 - 만든이 : http://www.ilbe.com/1002864170
노폴레옹은 처음에는 국민의 지지를 노무노무 많이 받았지만 훗날 종신 집권을 하고 침략 전쟁을 벌인 독재자였지.
당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서 귀족들이 전부 대가리 ㅁㅈㅎ 당하자 혁명이 자국으로 퍼질 것을 두려워한 오스트리아가 프랑스 혁명을 방해하려 했지.
그러자 빡친 프랑스 혁명정부가 1792년에 오스트리아로 쳐들어갔고 이에 프로이센, 러시아, 스페인, 영국도 반 프랑스 연합 전선을 형성했어. 이 당시 폴란드는 매국노 귀족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새부마냥 엑윽거리고 있었으니까 프랑스 혁명이고 나발이고 신경 못 썼지... 그리고 다음 해 9월 23일에 2차 분할이 일어나고 1795년에 삼차 분할이 일어나서 지도에서 사라졌지.
근데 나폴레옹 새끼가 존나 잘 싸워서 프로이센, 오스트리아가 ㅁㅈㅎ당해.
한편 나폴레옹은 오스트리아 ㅁㅈㅎ 이후 이름 뿐이던 신성로마제국을 해체했어. 그리고 프로이센과 프랑스 사이에 있던 여러 약소국들(바이에른, 작센, 베스트팔렌, 뷔르템베르크 등)을 모아서 라인동맹을 만들었어. 라인동맹은 프랑스 따까리 1호였지.
프랑스 : "오스트리아야"
오스트리아 : "응?"
프랑스 : "너 전쟁 졌으니까 내 요구를 듣거라."
오스트리아 : "뭔데?"
프랑스 : "니가 뭔데 신성로마제국 황제냐? 앞으로는 우리 나폴레옹이 황제 할 꺼니까 너는 황제 자리 내려놓고 꺼져주길 바래."
오스트리아 : "뭐... 어차피 이름뿐인 신성로마제국 황제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래 니 황제해라."
프랑스 : "아! 내가 황제다!", "신성로마제국은 오늘부로 해산한다. 신성로마제국 가입국들은 자동으로 라인동맹 가입한다."
바이에른, 작센, 등... : "네 형님"
프로이센 : "라인동맹이면 니 따까리 되라는건데... 비록 전쟁은 졌지만 따까리까지는 아니거든???"
오스트리아 : "나도 마찬가지다. 니네 따까리 안한다."
프랑스 : "어차피 니들은 라인 동맹 가입해 봤자 분탕만 칠께 뻔해니까 가입하지마."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 "그래 그럼 우리는 따로 살께 ㅂㅂ"
옛 신성로마제국 신하나라들 중에서 라인 동맹에 가입안한 나라는 프로이센 왕국, 오스트리아 제국 말고는 없었지... 결국 신성로마제국 대부분이 프랑스 따까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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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프로이센 사이에 있는 약소국들(바이에른, 작센 같은 나라들)을 모아 만든 라인 동맹(Rheinbund)
라인 동맹이 따까리 1호였고 따까리 2호는 바르샤바 공국이었어.
바르샤바 공국은 어떻게 생겼는지 일게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화록을 써봤어.
프랑스 : "야 프로이센이랑 오스트리아, 너네는 독일어쓰지?"
프로이센 : "그렇지."
오스트리아 : "ㅇㅇㅇ"
프랑스 : "근데 왜 포즈난(Poznań)이랑 바르샤바(Warszawa)랑 크라쿠프(Kraków)가 거기있냐?"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 "그건 폴란드 귀족들이 우리보고 가지라고 한거야. 대화록 보여줘?"
프랑스 : "나한테 ㅁㅈㅎ 두번 먹기 싫으면 그냥 토해내라 병신새끼야 ㅉㅉ"
프로이센 : "하긴야... 저 멀리 조선에 사는 전라도도 분리 독립 하지 않았냐?"
오스트리아 : "그렇지. 조선에서도 전라도인들이 분리 독립 하겠다고 민주화 운동 하는데, 우리도 프랑스한테 얻어맞느니 차라리 독립시켜주자."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 "옛다. 이거나 먹어라."
신생 폴란드 : "우와! 독립이다! 감사합니다. 프랑스님. 님이랑 동맹하져."
프랑스 : "야! 기분 tak 좋다!"
신생 폴란드(바르샤바 공국), 1807년
바르샤바 공국, 1809년
폴란드인들은 자기 나라를 독립시켜준 댓가로 많이들 나폴레옹 편에 참전했어. 그래서 현대 독일, 영국, 러시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에서 나폴레옹의 평가가 운지한 반면 폴란드에서는 나폴레옹이 욕을 안 먹지. 독립 시켜줬으니까.
바르샤바 공국 영토에 사는 인구 대부분은 폴란드인이었어.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 리투아니아인 사는 땅(Kresy)은 바르샤바 공국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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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편에 서서 군 원수까지 한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Józef Antoni Poniatowski)
하지만 나폴레옹이 러시아가 말 안 듣는다고 무리하게 원정나갔다가 러시아 청야전술에 탈탈 털리고 돌아오는 바람에 바르샤바 공국(Księstwo Warszawskie)은 8년만에 러시아한테 망해버렸어...
그리고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라는 폴란드 귀족은 원래 폴란드-리투아니아 장군이었는데 프랑스의 지원으로 독립하자 프랑스를 도와서 프랑스군 원수까지 한 사람이야.
근데 라이프치히에 있던 강을 포니아토프스키가 건너는 도중 프랑스군이 연합군의 공세를 막기 위해 다리를 끊어버려가지고 결국 고재 성기 남성연대 대표처럼 물고기밥이 되어 죽었어.
나폴레옹이 망한 이유는 러시아에서 쳐발려서 그런거니까 러시아가 폴란드 땅 대부분을 먹었어.
바르샤바 공국은 프로이센령 포즈난 대공국(하늘색), 러시아령 폴란드 왕국(연두색), 오스트리아-헝가리령 크라쿠프 자유시(주황색)로 재분할당했어.
1795년 폴란드 분할때는 폴란드인 거주지는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가 다 먹은 반면 이제는 러시아가 바르샤바(Warszawa), 칼리시(Kalisz), 쳉스토호바(Częstochowa) 같은 폴란드인 땅까지 먹어치웠지.
프로이센은 포즈난(Poznań), 비드고슈치(Bydgoszcz), 그니에즈盧(Gniezno)를 먹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는 크라쿠프(Kraków)를 먹었지.
세 나라 중에 러시아가 가장 통치를 빡세게 했어. 그래서 7시처럼 분리독립 운동이 계속 일어났지.
1830년에 러시아령 폴란드 왕국에서 항러시아 폭동이 일어났어. (11월 봉기, Powstanie listopadowe)

폭동이 일어나자 빡친 러시아는 계엄군을 불러다가 강제 진압했다.
하지만 폴란드 민중들은 33년 후인 1863년 1월 22일, 또 한번 봉기를 일으키지.
이번 봉기 이름은 1월 봉기(Powstanie Styczniowe)야. 11월 봉기는 폴란드인들만 일으켰지만 1월 봉기는 폴란드인, 리투아니아인,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들이 분리 독립을 위해 일으킨 점이 달라.
당시 러시아 제국은 크림 전쟁에서 발려서 군사력이 약해 보였지... 그래서 1861년에 11월 봉기 30년 기념 데모를 하면서 독립 운동이 일어났지.
데모가 너무 많이 일어나니까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는 폴란드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진압에 나섰지.
바르샤바에 들어온 러시아 계엄군
하지만 폴란드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우크라이나에서도 폭동이 일어났어.
같은 동슬라브족인 벨라루스-우크라이나에서 폭동이 일어난 이유는 현지에 사는 폴란드 귀족들이 폭동을 주도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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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폴란드, 오른쪽은 리투아니아, 아래는 벨라루스-우크라이나를 상징한다.
1월 봉기에 참가한 폴란드,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약 20만명이나 돼.
정규군 출신도 있고, 낫을 들고 참전한 민중들도 있어.
정규군 출신
낫을 들고 참전한 폴란드인 민병대
이에 러시아 제국은 폭동 진압을 위해 12만명을 투입하지. 근데 폭도들이 20만명이나 되는데 어떻게 이겼냐고?? 민병대들은 낫을 들고 참전한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제정 러시아군의 총격에 쉽게 쓰려져갔어...
폴란드인 폭동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우크라이나 폭동
결국 폭동이 진압되고 러시아령 폴란드 왕국을 러시아 제국 내지(內地)에 편입시켰다.
그리고 폴란드어를 사용 못 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 민족 말살 정책을 폈어.
또한 폭동을 주도한 천명은 사형, 삼만 팔천명은 시베리아행, 만명은 해외(프랑스, 프로이센, 미국 등)로 망명했지.
그런 와중에도 폴란드가 러시아 치하에서 살아남은 게 대단하지??
1914년에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어.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있던 폴란드인들은 폴란드 군단(Legiony Polskie)을 만들어서 동맹국 편으로 싸웠어. 폴란드 군단 지휘관은 전설의 유제프 피우수트스키(Józef Piłsudski) 장군이였어.

유제프 피우수트스키(Józef Piłsudski) 원수는 리투아니아 빌뉴스(Wilno) 폴란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어.
젊은 시절부터 러시아 사회당 폴란드 지부에 가입했어. 근데 거기서 한 건 사회주의 운동이 아니라 민족주의 폴란드 독립 운동이었지.
폴란드 군단 기병대 복장
폴란드인들이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 편에서 싸운 이유는 독립을 약속받았기 때문이야.
그래서 폴란드인들은 유제프 피우수트스키 장군 밑에서 싸웠지.
그런데 독일군이 폴란드인들을 직접 지휘하려고 하니까 폴란드인들이 항명을 했어.
그래가지고 독일은 피우수트스키 장군을 잡아 가두고 폴란드 군단을 해산시킨 다음, 이들을 멀리 이탈리아 전선으로 보내버렸어.
그러자 폴란드인들이 가만히 있겠나??? 당연히 탈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
근데 제정 러시아는 독일보다 더 개판이었지. 결국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서 제정 러시아는 망했고 공산주의자들은 1918년 3월 3일, 동맹국과 휴전 협정을 맺고 영토 상당수를 포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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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 조약으로 공산주의자들이 포기한 영토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가 전부 독일 영향권에 들었어.
그래서 원래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를 독일이 지배해야 마땅했지.
그런데 독일 제국도 혁명이 일어나서 망했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도 해산되었어. 오스만 투르크 제국도 해산되었지.
결국 폴란드도 독일이 망하니까 어쩡쩡하게 독립을 했어. 마침 공산주의 혁명으로 러시아도 망했고 패전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도 망했지. 그러자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속하던 폴란드 땅은 전부 신생 독립국 폴란드 제2공화국(II Rzeczpospolita)에 속하게 되었지!!
그리고 독일 측에 구금되었던 피우수트스키 장군도 석방되었고 피우수트스키 장군은 폴란드 독립군을 이끈 공로로 임시 총통(Naczelnik Państwa)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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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총통 즉위
또한 독립 전, 동맹국 편에 참전했던 폴란드 군단은 그대로 신생 폴란드군에 편입되었찌찌.
피우수트스키 소장은 독립 공로로 제2공화국에 의해 원수로 특진했어. 그리고 임시 총통 겸 군 총사령관을 맡았지.
공식적인 폴란드 독립 기념일은 1918년 11월 11일이야. 문제는 폴란드만 독립한게 아니야.
당시 19세기, 20세기 초 유럽은 민족주의가 대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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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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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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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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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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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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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빨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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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빨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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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랑 볠로루씨 빨갱이
그래서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던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체코슬로바키아, 라트비아도 독립했어.
문제는 벨라루스나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체코슬로바키아라는 국가는 역사상 만들어 진 적이 없는 나라야. 즉 국경선도 없었다는 이야기지.
그니까 신생국들끼리 존나게 영토 분쟁하면서 치고 받고 싸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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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폴란드 제2공화국 국경선, 당시 폴란드는 체코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소련과 전쟁 중이었고 훗날 실레지아 독일인 폭도들과 리투아니아와도 싸우게 돼.
이번 3부에서는 폴란드 분할부터 재독립까지의 폭동 역사를 다뤄봤어.
독립 이후 폴란드에 대해서는 분량 상 4부에서 소개할 게.
세 줄 요약
1. 나폴레옹에 빌붙어서 독립 운동, 실패
2. 폭동을 두 번 일으킴, 실패
3. 제1차 세계 대전 때 독립 운동,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