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사진이란?    http://www.ilbe.com/1529392649


사진에 관심 있는 게이들을 위한 글.


사진 잘아는 게이는 읽지말고 뒤로가기 ㄱㄱ









오늘은 그 두번째 시간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




오늘의 주제인 이 질문은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을 법한 질문이야.





어떤 피사체를 주로 담을 것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기본적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진를 취미생활로 한다는 전제하에  


각 상황에 조금더 적절한 장비가 다르기 떄문인데 


예를들어 렌즈의 화각이나 조리개값이 어떤것을 구매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잣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야.


물론 그렇다고해서 풍경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 인물사진은 절대 안찍고 


그런것은 아니지만 향후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하나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겠지??





지금 대부분의 게이들은 그냥 폰카로 버튼만 누르면 기계가 모든 걸 알아서 처리해주는 단순한 생활속의 스냅샷이 주류를 이루겠지만


그래도 분류를 해보자면 


정물       풍경           일상           인물(육아)




같은 주제가 게이들이 관심있는 피사체라고 생각하니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자.




샘플을 보여주고 싶은데 퍼오긴 싫고 일단 있는거 최대한 활용해서몇개 보여줄게






1 정물  


오랜 시간 미술에서도 주류가 되어왔던 분야야. 정물 사진은 말그대로 정지되어있는 물체를 찍는 사진으로 역동성이나 힘이 느껴지는 사진이라기 보단 차분하고 사물의 정보를 주로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분야지.


정물 사진이라고 하면 흔히 고리타분하고 현재에는 많이 쓰이지 않는 또는 우리 주변에서는 흔히 볼 수없는 순수 예술 범위의 사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가까히는 쇼핑몰에 올라와있는 물건의 사진들도 모두 정물 사진이라고 할 수 있어. 정지되어 있는 물체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촬영된 사진이기 때문이지


즉 우리 생활과 아직도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진이지.


그렇다고 해서 정물 사진이 죽어있는 재미없는 사진이라고 할 수 없지.


정물사진의 진정한 매력은 피사체가 정지되어있고 피사체를 둘러싼 외부요인 특히 사진의 모든것이라고 할 수 있는 빛 (정물사진은 주로 실내에서 촬영되는 경우가 매우 많음으로)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의 제약이 없이 또 내 의도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야.


이런 점에서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정물을 대상으로 


카메라의 모든 설정과  빛, 각도 등의 변수를 하나 하나 통제해가면서 사진의 메커니즘과 어떻게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어낼 수 있는지 숙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해  



실제로 정물사진이 아닌 사진들은 그 피사체가 풍경이든 인물이든 움직임과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연요건 때문에 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기위해  


한없이 기다려야 할 때도 또는 완벽한 세팅이 아니더라도 어쩔 수 없이 순간의 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억지로라도 일단 셔터를 눌러야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화려하거나 익사이팅한 맛이 떨어져서 간과하기 쉬운 분야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쌓기위해서 반드시 연습해야하는 분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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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한 촛점 변환 연습부터 시작하는 재미가 처음에는 쏠쏠해



2 풍경


개인적으로 내가 참 좋아하는 분야의 사진이 풍경사진이야. 한마디 시킬까요?



풍경사진은 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때론 그 효과를 더 극대화 시키는 사진이지.


주로 매니아층이나 돈을 받고 사진을 찍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이런 사진을 찍지 


네셔널 지오그래픽 ㅍㅌㅊ??



풍경사진은 광각에서 접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진 장비와 스킬이 요구되어 개인적으로는 사진 기술의 끝이자 


쏟아져나오는 신기종 렌즈와 카메라들을 생산해내도록 자극하는 분야의 사진이라고 생각해.



그만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하면 돈과 시간이 엄청나게 깨지지


흔히들 말하는 '출사' 라는 것을 하게 되는 것도 이 풍경사진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사진동호회 따위에서는 정기적으로 '출사'를 해서 좀더 나은 풍경, 즉 조금더 빨이 사는 피사체를 찾아 전국팔도를 유랑하고 해외까지 나가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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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풍경사진 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바람에따라 랜덤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피사체와 구름 그리고 빛 자연의 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찍어야 하는것은 풍경사진의 특징이다


애국 ㅍㅌㅊ??


3 일상 


일상의 사진이라는게 참 정의 하기 애매 하지만 (ex.일상의 인물을 찍으면 인물샷, 일상의 음식을 찍으면 정물샷) 주로 사진촬영이라는 행위 자체를  예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하나의 작품을 남기려는 의도보다는


일상의 순간 순간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담아내기 위한 사진들이지.


일베에 짤방으로 올라오는 사진들이 대부분 일상의 스냅샷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


나도 비싼 카메라로 찍는 사진보다 폰카로 순간순간 담아냈던 사진들이 시간이 지난 후에는 훨씬더 큰 감동과 추억을 되살려 낸다는 점에서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워서 찍느냐 아니느냐를 잠시 떠나 


사진 만이 가진 무한 매력인 셔터누를 손가락과 시력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한  행위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류의 사진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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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사진은 사진의 질로만 보면 별로지만 의미는 충분하지 않겠盧??


4 인물


인물사진은 용케도 여친있는 게이나  딱하게 애있는 게이들이 특히나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지.



사실 일반인중에 대부분의 사진에 관심있는 게이들이 이 인물사진에 관심이 있는 편이야. 그만큼 우리 생활속에서 피사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모델이 되는(여친이나, 애기) 사람과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이만한 소재가 없기때문이라고 생각해.



인물사진은 사실 가장 매력적인 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게 


같은상황 같은 조건에서도 피사체의 작은 움직임하나 혈색, 표정등만 달라져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떄문이지.


사실 인물 사진이 전문적으로 잘 찍기 위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어.


왜냐고??


사실 우리들이 생활속에서 인물 사진을 찍을때는 카메라의 뷰파인더 안에 사람이 들어오기만 하면 그냥 셔터를 누르는게 현실이지만



인물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체의 비율에 대해서 아는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라서 전신을 찍을것인지 상반신만 찍을 것인지


또 전신사진이라고 하더라도 발목아래로 잘라서 찍을것인지 무릎아래로 잘라서 찍을것인지 등등에 따라서 너무나 다른 느낌이 나타나기 때문이야



또한 피사체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기 때문인데 흔들림 따위를 방지하고 순간의 느낌을 간직하기위해 셔터스피드를 높힌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그에따라 제약이 걸리는 조건이 매우 많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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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골수팬인 본인이 버스타고 가면서 졸고 있는데 아스날 져지입은 초딩이 내 카메라 보더니 찍어달라고 보챔


운명적인 버스에서의 만남 ㅍㅌㅊ? 








일게이들도 자신이 지금까지 찍은 사진첩들을 쭉 보다보면 내가 어떤 사진을 많이 찍어놓았고 또 어떤 사진을 제일 좋아하는지 따위를 찬찬히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자신이 어떤 분야의 사진에 매력을 느끼는지 알 수 있을거야



1편과 2편에서는 사진의 개론에 대해서 간단하고 짧게 살펴봤어


이제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1편과 함께 다지고


어떤 사진을 찍어볼까 라는 생각을 이번글과 함께 생각해보았다면



3편에서 어떤 카메라를 고를것이가에대하여 알아보자





1편과 2편은 개론수준으로 


짧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썻지만



3편부터는 


조금 전문적으로 알아볼거야


내가 사진 배울때 제일 짜증났던것 중에 하나가  


알려주는 사람이 나도 당연히 사진관련 단어나 용어를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지 처음부터 배려없이 사진 용어들을 들먹이면서 설명해서


그거에대한 거부감이 아직까지 상당하거든



그러니 3편부터는 각각의 용어들이 등장할때마다 용어설명도 다 부가해 줄게

 



처음에서부터 밝혔듯 일팍성님들처럼 


누구나 아는거 왜 싸질렀냐고 할 성님들은  이것도 모르는 사진에 관심있는 게이들위해서 쓴거니까 


쓴소리들 많이 하지마 물론 저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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