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의 예방전쟁인 명석포 진격과 동북 9성, 대마도 정벌과 4군 6진 정도를 빼면 한반도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방어전만 치루다 보니 전쟁이란 것이 매번 국토가 파괴되는 결과를 낳았는데 사실 미국과 일본, 독일을 비롯해서 영국과 프랑스같은 나라들은 물론 궤멸적인 패배를 겪은 적도 있지만 정복전쟁에 익숙하고 후방에서 장교클럽을 비롯한 연회를 개최하듯이 오히려 전시엔 민심의 동요를 최소화하며 사기를 진작하려고 물자를 배급하고 더 성대히 주연을 베풀곤 하는 건데다 전방에도 술이나 아이스크림을 보급하고 위안부나 주둔한 지역의 여자들을 취하도록 권장한 것인데 단순히 전쟁중이라 놀면 안 된다고 엄근진을 호소하는 건 그만큼 한국은 수세에만 익숙하고 공세적으로 싸워 이겨본 적이 없으니 사람들이 패배주의에 물들어 있다는 증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