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등산 가끔 가는거 일베에 올리는거 본 게이들도 많을거임

오늘 새벽에 진짜 말도 안되는 끔직한 일 당해서 지금도 막 손이 떨린다.

가끔 가는 뒷산느낌의 가까운 산인데몇달만에 새벽등산을 했슴.

새벽4시반 ~5시에 입구에 도착했는데 아주 약간 저멀리서 여명이 하늘에 빛을 줘서

암흑상태보단 아주 약간 밝아서 계단의 윤곽이 희미하게 보여서 후레시 없이도 올라갈수 있을정도였슴

그래도 많이 어두워서 존나 무서웠슴.

새벽등산하면서 사람만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만나면 서로 존나 무서울거라 생각했슴

계단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계단이 우측으로 꺽어지는 부분이 있슴

그 부분 올라서는 순간 진짜 심장을 오함마로 내려친다는 느낌이 딱 적절할정도로

심장에 엄청난 충격이 와면서 기절하는줄 알았슴

우측 3M 앞에 하얀 한복인지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앞으로 내려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생명체가 서있었기때문임.

내말이 구라라 생각하면 그냥 지금 스크롤 내러서 ㅁㅈㅎ 눌러라.

그냥 심장충격과 뇌가 꺼지는 느낌이 동시에 들었다 바로 정신이 돌아왔는데

비명도 안나왔고, 순간 귀신이라고는 생각을 절대 안했다.

나는 귀신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평소에 하지만, 내눈에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거덩,

사람아니면 마네킹인데 순간 한쪽발이 10M 정도 옆으로 움직여 자세를 고쳐 스는게 확실히 보였슴

고무신같은거 신었는데 키가 180은 되보이고 골격도 남자골격이라 남자라고 느꼈고

연쇄살인범, 조현병 환자, 그밖에 진짜 미쳐도 단단히 미친 극도로 위험한놈이 분명한데

뒤돌아 도망가면 쫓아올거 같아서 나는   당신은 절대 미친놈이나 연쇄 살인범이 아닌 장난이 너무 심한 똘아이 정도로 난 생각한다는 

느낌을 주려고 이렇게 외쳤슴

"아이씨~ 아저씨!!! 
심장 멎는줄 알았자나요!!
장난도 칠장난이 있고 못칠장난이 있지  이게 지금 뭐하는거예요!
진짜 심장 멎는줄 알았어요. 
이거 어떻게 보상할거예요, 이거 완전 폭력인데 ~ 
아 나지금 다리 후들거리는거 봐"

이렇게 존나 큰소리로 내가 당신한테 완전히 겁에 질려 있지 않고 그냥 심한 장난하는 똘아이정도로
생각한다는 거짓 표현을 하면서 머리속으론 어떻게 빠져 나갈까 궁리를 했는데

그놈은 아무말도 안하고  난 재빨리 기지를 발휘해 손으로 내 바지 주머니를 뒤지면서  이렇게 외쳤슴

'아 아까 후레쉬 떨어뜨렸네,  만원짜리 3단 조절기능 으로 비싼건데
아저씨 거기 그대로 있어요!
이거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야"

하면서 후레시 찾으로가는척 천천히 돌아서 계단을 내려오는데 쫓아올까봐 죽도록무서웠는데 10미터정도 내려가서 뒤돌아보니
아까 그자리에서  내가 서있던 그자리로 이동해서 서있더라
존나 무서워서 그때부턴 존나 뛰어내려오면서 내려가는 방향을 향해 존나 크게 외쳤슴

"야!! 이 위에 미친 사람있어, 빨리 경찰 신고해! 빨리! 
영호야 현중아 인호야! 
올라오지마 빨리 신고해!"

이렇게 없는 사람 3명을 순식간에 만들어서 연기를했슴

계단 다내려오고 처도변까지 존나게 뛰어와서 편의점에서 포카리 하나 사서 앉아있는데 
다리 풀려서 후들거리고 숨은 넘어가기 직전이고
경찰에 신고할까 어쩔하 하다 CCTV도 없고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까봐 그냥 집에 왔슴

아직도  손이 덜덜 떨린다

이새끼 뭐냐  ㅎㄷㄷ

와시발 진짜 살더살다 이런일을 당할줄은 진자 상상도못했다 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