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군생활 마치고 주제파악 못하고 행정고시 공부 좀 해본다고 다닐 때 행시 볼 때 도움이 될까 싶어 법학과 행정학과 경제학과 역사교육과 등등 전공수업 들으며 다니다 알게 된 여자인데 역교과에서 자기 별명이 리틀 한채영 이라고 하길래 나는 여자 연예인 관심 없어서 누군지 몰라 검샏해 봤더니 진짜 비슷하게 생겼더라 1학기가 끝나갈 때 친분이 생겨서 오다가다 보면 인사하고 지내다가 내 생일 앞두고 용기 내서 영화 한편 같이 보고 싶다고 데이트 신청했는데 왜 저한테 영화를 보자고 하시는 거에여? 나도 모르게 예뻐서요 이렇게 말했더니 실망했어요 그러더라 그래서 고시 공부한다는 놈이 무슴 여자냐 싶어 더 이상 들이대지 않고 포기했는데 도서관 등에서 마주치면 또 반갑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인사를 해오던 알 수 없는 여자였지 예뻤는데 조금 아쉽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