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쎄후니가 뒤늦게 재선거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동혁 체제를 비판한 인터뷰를 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보다 행동이다. 선거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발생하고, 선거 절차와 관리 문제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과 불신이 제기될 때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태도를 유심히 지켜본다. 특히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거리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 그 주장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정치인은 최소한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씹쎄후니의 최근 발언을 보며 더욱 강한 분노를 느끼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그는 과거 무상급식 투표 당시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갖고 덤벼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 발생하는지를 많은 서울 시민이 피부로 느끼게 끔 만든 자다.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위해 시장직을 거는 도박판까지 벌인 당시의 선택이 옳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자신의 정치적 판단에 책임을 지겠다며 벌인 병크짓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내용이다.

 

!!?ᆢ그런데 지금은 어때ᆢ?!!

 

그는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유권자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당선 이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보단 일정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우파 성향의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보여준 응원과 기대가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배신감에 강한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는 중이다.

 

!!ᆢ한국 정치는 중도가 없어 새끼야ᆢ!!


또한 씹쎄후니를 뽑아준 대부분의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고, 그 이유로 시민들이 직접그린 태극기에 손팻말 흔들며 재선거를 외치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무상 급식엔 시장직도 걸던 자가 부정선거엔 쫄보적 기회주의 행동으로 국민의 힘이나 장악하려 드는 개수작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니 시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는 상태다.

 

!!ᆢ정15가 개병신이라 누가 네놈 좋아서 뽑아준 줄 아노ᆢ!!

 

당선은 정치인 개인의 능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정당과 지지자, 그리고 수많은 유권자의 선택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그렇기에 선거가 끝난 뒤에도 정치인은 자신을 선택한 유권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할 책임이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도 여기에 있다.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이 국민이 제기하는 의문에 얼마나 책임 있게 답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다. 침묵하거나 거리를 두는 태도는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불신을 조장한다.

 

국민은 정치인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기대할 뿐이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저버릴 때 실망은 분노로 바뀌고,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되돌리는 일은 훨씬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ᆢ무상급식 보다 선거부정이 더 약한 거냐. 그때처럼 시장직 던져 새꺄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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