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미혼 일게이다.
혼자 속초 겨울바다 보러 갔다가 설악산도 다녀왔다.
금강굴  새벽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물론 언제나처럼 혼자갔다.


새벽에 만난 우루사 ㅎㄷㄷ하노

새벽 5시 좀 넘어서 설악산 소공원에서 올라간다.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다. 

핫팩이랑 혹시 비올때 대비해 우비 챙겨가지고 간다.

보온병에도 뜨거운물 넣어 가져간다.




입구에 이런게 있다.
세계 유네스코가  82년에 설악산을 무슨 자연 어쩌구 지정했을때 세운 기념탑이라 한다.


그 옆에 이런것도 있다.



입구는 등이 켜져 있어 시야가 보인다.

나말고 3명 먼저 올라가더라.

내가 가는 코스로 올라갔는지 다른곳으로 갔는지는 모르겠다.
ㄷㄷ






ㅎㄷㄷ 다리를 건너서 올라간다

이후에는 그냥 암흑라 사진 찍을게 없다

랜턴으로 바닥만 비췃가며 천천히 갔다.



1시간만에 비선대에 도착했다, 여기까진 완만한 지형이라 어렵지 않았다.

여기까지 오는동한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 저 다리건너니까 2명 앉아있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귀신인거 같기도 하다 ㅎㄷㄷ.

여기서부턴 가파른 돌바닥인데 역시 암흑이라 사진 찍을게 없다.

암흑 속 오르막 존나 무섭다. 

되돌아가고 싶지만 되돌아가더 역시 암흑이기에 올라가면서 동이 트길 기대했다.



금강굴 직전 전망대로 오르는 철계단.




금강굴 가기 직전 전망대에 도착했다.

비선대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사람 1명도 없었다.

아직 동이 트려면 좀 남은거 같다.



여명인가



산봉우리에걸린 구름이 잘 보면 무지개빛이다.
저런거 첨 본다




저 위가 금강굴이다.

엄청나계 가파른 계단이라 네발로 기어 올랐다.

두발로 가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건 허세라고 생각된다.

네발로 가야 딱 안전하게 구조되어있는 계단이다.

게이들도 저기 갈일있으면 챙피해하지말고 손 사용해서 네발로 기어 올라가라




7시 경 금강굴에 도착.
금강굴에도 아무도 없다.





바람에 날아가지 말라고 지폐위를 눌러놓은거 같다.
나도  2000원 놓았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온다.
바람이 상당히 강하다.



금강굴 바로아래 계단




어둡게 보이는 아래 비선대.


금강굴 입구 철계단위에서 육개장 사발면을 먹는다.

동이 트는 산속에서 바람맞으며  먹는 육개장 사발면은 진짜 꿀맛이다이기!

아 근데 소세지 넣는걸 깜빡했다. 천하장사소세지도 배낭에 넣왔는데 라면에 넣는걸 깜빡했다.











동이 다 튼건가?

많이 밝아졌는데 태양은 안보인다.

구름에 가려진건가, 아니면 원래 여기서는 산에 가려서 안보이는 위치인건가? 

암튼 아쉽다.

핸폰 배터리가 다 되서 더 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하산후 명태회 막국수 먹고 집에 왔다

읽어줘서 고맙다!


속초 겨울여행도 보구가라
https://www.ilbe.com/view/11606818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