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제자로 나선 도경구 한양대 공대 명예교수는

“만약 내부 업무 시스템이 외부 인터넷망과 연결돼 있다면 이는 해킹 등 외부로부터의

무단 접근 및 데이터 조작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유권자 정보 및 투표 관리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선거관리 시스템’,

즉 업무망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돼야 하는 ‘망분리 원칙’이 엄격히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전투표 시스템의 기록 관리 방식 역시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사전투표소에서는 유권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투표지가 발급되지만,
해당 투표소에서 실제 몇 명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도 교수는 “이러한 방식은 시스템 설계의 상식적 기준에서 벗어난다”며
“사전투표소 단위의 투표자 수 기록 부재가 중앙 선관위가 투표 결과를 임의로 조작할 수 있는
중대한 허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선거 결과의 통계적 비정상성 또한 선거 시스템 조작 가능성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 

6.3 대선의 개표 결과를 분석했을 때 당일투표와 사전투표 결과에서 극명한 차이가 발견됐다.당일투표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크게 앞섰으나 사전투표에서는 정반대로 이재명이 전국 시·군·구 단위 모든 투표소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비정상적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통계학의 ‘대수의 법칙’에 어긋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이 법칙은 충분히 많은 수의 표본을 추출할 경우 모집단의 특성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 한미일보에서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