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국회에 '北 선전 공신' 불러 반미·공산주의 찬양 세미나 …
"한국, 식민지 노예 상태"




 
  • 오승영 기자
  • 뉴데일리 2025 0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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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나선 정기열, 조선중앙통신서 보도되기도
北, '백두산 절세 위인 적극 선전' 박사 수여
"소련은 北 민주 국가로 도와, 美는 南 점령"
민주당 국회의원들 참석해 축사하기도
"좋은 의견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원"






 
  • ▲ '전후 80년, 세계 그리고 한국' 심포지엄이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김영호, 이용선, 민병덕, 박희승, 부승찬, 이재강, 진보당 윤종오, 정혜경 의원 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전후 80년, 세계 그리고 한국' 심포지엄이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김영호,
    이용선, 민병덕, 박희승, 부승찬, 이재강, 진보당 윤종오, 정혜경 의원 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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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북한 선전 공신으로 인정받은 인사들과 북한을 찬양하는 인사들이
  • 강연에 나서는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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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의원들은 이 행사를 주최하고 축사를 했는데,
  • 야당은 집권 여당이 반미 종북 인사들의 확성기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진보당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 '전후 80년, 세계 그리고 한국'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인영·김영호·이용선·민병덕·박희승·부승찬·이재강 민주당 의원과 윤종오·정혜경 진보당 의원, 민주당 당대표 출신인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주최했다.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이 축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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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8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긴 안목과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그 시작이 될 것"이라며
  • "좋은 의견과 제안이 실질적 정책과 국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
  • 저도 오늘 결과를 주목하며 함께 응원하며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 이외에도 박희승·부승찬 민주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 송 대표도 축사를 진행했다.
  • 박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제는 이 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선 인사들의 면면이 북한 찬양을 하던 '종북 인사'로 평가받는다는 점이다. 

    정기열 재일 조선대 교수는 '80년 전 8·15 해방에 대한 21세기 다극시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연에 나섰다.
  • 재일 조선대는 국가보안법상 이적 단체로 규정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운영하는 학교다.

    정 교수는 종북 성향 재미교포로 불리며 2014년 북한으로부터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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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그가 "해외에서 백두산 절세 위인들의 위대성을 선전하는데 적극 나섰다"면서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 그는 천안함 폭침 당시 북한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세미나에서도 종북 정서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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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교수는 "8월 15일 광복으로 북한은 항일 세력과 소련군 지원 아래 매우 기쁜 국가적 해방을 경험했다"면서
  • "소련군은 1948년 말까지 한국이 민주적이고 독립적인 국가를 선설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이어 "반면 남한에서는 미국이 점령군으로 도착했고, 80년 동안 남한에 수만 명의 병력을 주둔시켰다"면서
  • "북한에서는 해방 투사들이 국가 지도자가 됐고, 남한에서는 미군정이 친일파를 정권에 앉히고 독립운동가와
  • 해방 투사를 표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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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방이 아니라 새로운 주인에 의한 포로 상태, 식민지 노예 상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 ▲ '전후 80년, 세계 그리고 한국' 심포지엄 포스터. ⓒ국회 제공

    ▲ '전후 80년, 세계 그리고 한국' 심포지엄 포스터. ⓒ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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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교수 뿐만 아니라 라디카 드사이 캐나다 마니토바대학교 국제정치경제학 교수가
  • '전후체제와 동결된 전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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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카 교수는 '한국의 사회주의 교육'이라는 책의 저자로 "김일성은 지식인이 국민들을 이해하고 국민 스스로
  • 지식인이 되도록 했다"면서 "김일성 주체사상과 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정치와 역사와 창조에 대한 이해"라고 극찬했다. 

    라디카 교수는 강연에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공산국가. 중국의 경제적 중력이 전 세계 대부분을
  • 끌어들이고 있다"라며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은 경제적 매력은 떨어지고 허영심에 찬 군사적 침략만 가득한,
  • 흉악하고 인색하고 징벌적인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강연을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공산주의 회복력과
  • 자본주의의 예상치 못한 취약성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80주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브라이언 베커는 지난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 피플스 서밋 포 코리아(People’s Summit for Korea)에서 북한 김일성을 극찬했던 인사다.

    베커는 당시 "쿠바와 북한은 1945년부터 전 세계를 휩쓴 혁명 물결의 일부"라며
  • "우리만의 심오한 사회 변혁을 통해 반혁명 시대의 종식을 앞당기길 기원한다"고 했다.
  • 그는 미국 내 공산주의 운동정당인 '사회주의 해방당'의 중앙 책임자다. 

    그는 강연자로 나서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고 미국 정부가 북한과 평화 조약을 체결하고 미국이 한국 전쟁을
  • 종식시키도록 요구하는 반전 운동을 미국 내부에서도 구축해야 한다"면서
  •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악마화 하고 있다. 외세의 점령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집권하자마자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 자체를 뒤바꾸려 한다고 지적한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권을 교체하고 두 달 만에 민주당이 반미·종북 본색을 드러내 보인 것"이라며
  •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 국회에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미나를 여는 것 자체가 이미 민주당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여
  • 과없이 보인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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