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호.
그는 지난 계엄 정국에서 선관위 투입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지금 그는 군사 재판에 회부되어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지하 영창에 갇혀 있고, 종이 한 장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변호인과의 접견조차 녹음·녹화되고, 대화 내용은 군 검찰이 실시간으로 들여다본다.
만약 문상호가 윤카와 김용현 장관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있다면, 고발인 측에서는 당연히 그를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증인 명단에 없다.
문상호는 계엄 직후 선거관리위원회 서버실 진입 작전을 직접 지휘·감독한 정보사령관으로, 계엄령과 선관위 사건을 연결하는 결정적 고리다. 당시 윤석열(최고통수권자)-김용현(국방부장관)-문상호(정보사령관)-선관위 현장 투입에 있어 명령 체인의 핵심인물이자, 선관위 관련 조치의 목적과 배경 등에 대해 누구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지니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공개된 노상원과의 접점, 대만 민진당 사전접촉, 선관위 체포 지시 등이 사실이라면 고발인 측에 치명적으로 유리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나 수사기관이 그를 공개 재판에 등장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한 여러 해석이 제기된다. 문상호의 진술이 현 정권의 치명적인 문제들을 드러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결국 그가 지닌 정보가 무엇인지, 그 성격과 파급력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진다.
그는 도대체 왜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가?
왜 여인형,곽종근 같은 장군들은 다 재판장아 불러 증언시키면서
문상호는 부르지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