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해야 내 또래 이하로 보이는 녀석이, 처음 본 내게 건넨 첫마디가 '야 얼마야' 반말이었다.

 

후에 알았지만 이놈은 나보다 여섯살 어린 1986년생이었고, 중국인 (조선족)이었으나 한국으로 귀화하여 보도방 관련 일을 하는 포주였다.

 

아무튼 나는 다시 태도를 바꾼 녀석에게 "사만원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놈이 또다시 반말로 "삼만원에 하지."라고 내게 말하였고, 사만원입니다."

 

"삼만원에 하라고."

 

"사만원입니다."

 

"삼만원~"

 

" 사만원입니다."

 

"삼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