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신체제의 일상은 이랬다. 그때는 한걸레신문과 오마이뉴스는 없었고, 전라도 색깔 짙은 한국일보나 좌파 색깔 짙은 경향신문까지도 유신체제 경상도 패권 씨족종교의 색깔이 강했다.
운동권들(김영삼파)은 이런 주장을 했다.
유신체제의 영남종족주의에 의한 1인국가가 아니라, 법치국가로 만인이 법앞에 존엄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법치국가를 하겠다.
그래놓고는 영화 ‘건국전쟁’으로 고대 삼국시대 부족국가의 건국신화로, 이승만 대통령을 ‘고주몽 석탈해 김알지급’으로 설정하는 영화를 찍었다. 바보가 아니면 분명히 문제를 느낄 수 있다. 자기들이 하나님 앞에 한 약속을 자기들이 먼저 깨는 사회.
진중권은 보수사회에서 글파는 장사를 함에도 여전히 민중주의 좌익 사관을 옹호하며, 영화 “건국전쟁”에 분노했다.
그런데, 필자의 분노는 김영삼 계 보수민주화로 학문을 쭉 발전했는데, 스스로 어기냐? 그런 측면이 있었다. 서울법대에서 나온 풍성한 논문자료로 유신체제 1인국가주의가 아니라, 서양법 법치국가를 한다는 논문을 전부 ‘호구’로 만드는 영화 [건국전쟁]의 미치광이 폭주가 있다.
21세기에 고대삼국신화로 돌아간다는 것은, 보수의 지도자도 공산당 혁명영웅의 논리를 심층에 깐다는 이야기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북한문학사에서 주체사상 김일성주의 발생을 보면, 깜짝 놀란다. 남한과 거의 같은 고대와 중세역사를 깔고 이야기한다.
유신 1인국가주의에 의한 경제왜곡은 원불교 백낙청 창작과 비평 사단이 주도한 ‘사회구성체논쟁’에서 잘 나타나 있다. 거기서 계급주의 반미언사를 빼고 그들이 비판하는 실체는, 심플하게 ‘미국의 빽을 업은 영남 봉건 권위주의가 국가냐’는 의문이다.
필자는 원불교 백낙청의 ‘분단체제론’을 윤석열 정부가 사법처리 하거나, 이재명 정부처럼 주한미군 아닌 원불교나 동학신앙 종교의 성지인 통일부에 압수수색 때려야 한다고 보았다.
법치국가 유지를 위해서는 법치국가를 믿는 사람들이 손해보지 않게, 일탈자를 정죄해야 한다. 그런데, 국힘 보수안에도 원불교가 권력에 있는지, 법치수호자와 일탈자를 대승불교 화해같은 정신나간 발상을 하니까 문제다.
함운경의 어설픈 생각으로 지금이 굉장한 법치주의 구현인척 하지만, 사실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압박에 간을 보고 있다고 보는게 맞다.
유신시대 1인국가주의에 영남 동학 사대부 귀족연합에 패권이 주어졌다면, 보수의 꼭대기에서 목에 걸린 가시처럼 전라도 동학종족주의를 영남내부에 전파하여, 민주당이 뭘 해도 다 보수세력을 판판이 이기게 하는 길을 까는 것이 사쿠라 조갑제기자다.
박근혜 정부 때부터 헌법이 아닌 이면헌법으로 중공식 지자체가 원본인데, 서양민주주의를 명분론하자는 발상이 논문으로 나왔다. 보수우파 시민단체는 같은 사실 확인을 전통적인 공안어법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이 분들의 작업이 ‘부정선거 해결’만큼 어려운 게 있다. 피플 파워로 엎지 못하고, 권력 요직에 들어간 문제를 사법처리는 꿈도 못 꾼다. 속이 타서 분통터지는 일로만 무한대로 간다.
1인 지도자에 충성하는 감정은 서양민주주의에 흔한 전제인 민법전제를 해석 못한다. 영남 사람들에 영남-우리 대통령은, 호남 남로당 후손들에겐 가해자 지도자다.
원불교 백낙청-원불교 박지원의 대안인 전라도 유교 군자가 수행을 많이 하면 온 우주를 담는다는 전제로 90년대부터 내내 지적 사기를 쳐온 부분은, 이 부분이 <불륜 남성이 온 계집 탕평>이라는 신분제적 전제가 복원돼야 통일담론의 당국가주의가 살아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유신체제 1인국가주의에 대한 증오는 전라도 사람들이 김대중에 뭉쳐 유신체제 잇권에 대한 질투가 가장 컸다.
김대중체제는 귀족이 각각 조선후기 중화사상으로 우주중심을 주장한다. 지도자는 그들을 뒤치다꺼리 하는 조직이다.
원불교 백낙청이 꿈꾸는 체제는 ‘박종철’문제를 야기한 민주정의당이 민법관계가 없다고 지적한 1987년 6월 항쟁이 “복음으로 사기를 친 항쟁”(=범죄)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 원불교 백낙청이 끝내주는 수행으로 온 우주를 품었다고 치자. 그리고 원불교 신자들은 줄줄이 공감한다고 치자. 그 밖은 뭘까? 특히, 원불교 세계관을 서양인문학적으로 분석하며, 이런 신앙을 믿는게 사람이 믿는 신앙인가? 황당해하는 기독교인에게는 뭘까?
김대중지지자는 1인지도자는 조선총독부의 잔재라고 했다. 필자는 조선전기 어법의 잔재라고 바라본다.
그러면 원불교 백낙청의 분단체제론이 품는 당국가주의는 뭘까? 노론독재 300년에서 조선공산당 및 남로당 지하조직 그리고, 북한 대남공작 지하조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함운경의 글에서 분노가 느껴지는 것은 함운경에 대한 분노보다, 사쿠라 조갑제 기자의 보수 지식 생태계에 성공적 씨말리기에 대한 안타까움과 한숨이다.
조갑제 사이트는 대부분이 전라도 씨족종교로 민정당 때 영남 중화사상 씨족종교와 색깔이 다르다. 서양법의 정당성과 타당성을 말하는 대인관계 판단이 절망적으로 없다. 이제껏 알지못했고 아는 사람들의 등판도 사실상 이분들이 막아온다. 그 빈공간을 함운경 같은 사람들이 떠들고 있다.
묻자.
유신체제는 국가주의라도 했다.
조갑제사이트가 국가인가? 어설픈 논리에 토론 없이 왜 믿어야 하는데? 결국, 전라도식 관행주의를 끌고 와야 정당화된다. 경상도식 왕권제 관행주의를 끌고 정당화한 유신체제를 비판하여, 전라도 종족주의 관행을 끄나? 조선유학사에는 방대한 영남 내부에 전라도 꼭두각시를 기록한다.
그렇다.
그래서,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