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방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카톡이 오는 거. 방학에 영어캠프 신청했다고 하는데 근데 난 이게 먼저 내 허락을 맡고 신청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난 기말고사 때문에 고생했고 방학에 학원에서도 영어 하는데, 영어캠프를 또 하라니, 방학엔 쉬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리고 기말고사에서 영어 81점 맞았다고 계속 뭐라하는데... 우리 엄마 내 영어 성적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엄마 말로는 "너가 자신 있어하고,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과목인데 81점은 너무 못 친거 아니니?" 이러신다. 81점이 못 친건가???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관심 있고 자신 있어 하는 과목은 꼭 90점 이상 맞아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나? 내가 봤을 때는 영어캠프도 내 영어 성적 조금이라도 올리려고 한 것 같다. 난 지금도 만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