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온 애들은 정확히 현실을 알려주려고
글 쓴다

최근 개국가는 생각보다 어렵다
이유는 공급이 최근 십년간 너무 늘어나서 그런거니
생략한다

최근 권리금은 몇년새 너무 올라서
조제 기준 월 매출 곱하기
15배에서 20배인데 실제 매물 나오면
경쟁이 많이 붙고 실제 서울이나 위치 좋은 곳은
25배에서 30배에도 거래가 된다

조제료는 편차는 있으나 문전이 아니면
하루 처방 80에서 100건에 월 천만
그리고 매약 천만
즉 월 이천만 1인 점빵 가정하면
매약에서 월세 전기세 기타등 퉁치면
천만이 남는데 종소세 4대 보험 빼면
세후 월 칠팔백임
(이건 매약 비중에 따라 차이 있음)
이런 자리가
보증금 재고 권리금 해서 최하 3억임

실제 5억은 넣어야 세후 기준(종소세/4대 다 뺀 후)
월 천 자리 가져가는게 정설임

수익률 20프로니 여전히 파바나
교촌보다는 아직 낫다

월 이천 자리는 잘 나오지도
않고 보통 통상가 매매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위가
십억에서 수십억 단위임

글고 월 천 이상부터는
차등수가제로 페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매출이 더블이 되어도
수입은 1.5배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알아야 하는게
페약 하나 쓰면 세금에 4대보험에
실제 월 오륙백이 깨진다

페약이 벌어오는게 최대 월천 정도니
영양가는 별로 없다는 뜻이다

어디 그뿐인가?
휴가는 꿈도 못 꾸고
무엇보다
점빵이면 화장실조차
마음 놓고 못간다

일도 생각보다 힘들다

아줌마 할매 진상도 많고
하루종일 좁은 공간에 있으면 뒤질거 같다
토요일 근무는 기본이고

가장 큰 문제는 앞으로도
의사와 달리 페이는 오르지 못한다는거다,

이유는 위에 설명했지?

차등수가제로 그 이상 오르면
굳이 매출 늘려도 페약한테 돈주면
남는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동기들 만나면 자기 자식은
약사 안 시킨다는 애들이 한트럭이다

지금이야 대기업보다
낫다지만?

메디컬 중 가장 공급이 많은 약사 미래가
과연 좋다 생각하나?

10년전만 해도 약국해서
보통 월 천은 평균이었다

물론 자리 잡은 노땅들은 돈 마니
벌었지

하지만 이제 필드에 나오는 애들은?

대기업이 십년전보다 연봉이 두 배 이상 올랐딘
근데 약국은 상승은 커녕 보합도 안되네?
(물가 상승률 생각하면 하락임)

물론 집에서 십억 이상 넣어주면야
일 안해도 잘 먹고 잘 산다

하지만 그런 집이 얼마나 될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무조건 의대로 탈출해라
나중에 후회말고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