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냉모밀 시원하게

가라고 300ml 생수 얼려서

같이 나가는데


이게 개당 100원도 안해서


그냥 기사님들 땀뻘뻘 흘리고 있으면


꽝꽝 얼려서 한개씩 드리고 했거든

이 날씨면 금방 녹는다고






그리고 에어컨 앞에 의자랑 서큘레이터

처음에 내가 쓸려고 셋팅 했는데

기사님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냥 저렇게 해놓고






나오는데 1~2분 걸리니깐 땀 좀 식히시라고 하면

저기에서 엄청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계시더라고

오히려 천천히 하시라고

너무 시원하다고



이런게 하나하나 쌓이나바


오늘 기사님이

사장님 가게는 똥콜도 기사들이 엄청 빨리 빼준다고

신경 엄청 쓴다고 하더라

인사도 그렇게 매번 크게 하시는 사장님들 잘 없는데 하시면서






나는 사실 기사님들도 사람이니깐

내가 조금만 더 살갑게 대하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딴 짓 안하고

배달하고 손님한테 안전하게 갈꺼 같아서

그런거 였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


아 그리고 비 오는날에 천천히 가라고 하는 사장도 나밖에 없다 했음

나는 빨리 가다가 자빠지시면 손님 음식 박살 날까바 그런거 였는디...








어릴땐 참 꼰대 같았는데

아버지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자영업 하는데엔 정말 최적화 된거 같음



1. 너한테 원한 품을 사람을 절대 만들지 마라

2. 뻔뻔한 것 보다 억울한게 낫다 항상 잘못했다고 해라

3. 똑똑한 사람도 말실수 한다. 우리 집안 사람들은 안똑똑하다 어디가서 말 많이 하지 마라 (나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