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보기싫은 선을 봤다

내 능력을 알기에 결혼은 꿈도 안꿨다

여자의 나이는 37 직업은 공공기관 상담원이었다

참고로 내나이는 35

만나고서 다짜고짜 직업부터 묻길래 배달부라 그랬더니

미간찌푸리며 우편배달부요? 이러길래

아뇨 중국집배달부요 이랬더니 5초간 멍때리다

울더라 그러다 혼잣말로 하...내가 아무리 노처녀여도

그렇지...날 뭘로보고... 이러면서 서럽게 울더라고

난 아무말 못했다

바로  주선자에게 전화를 하고 가더라

그리곤 다신 오지 않았다

그녀가 나한테 한 얘기는 직업이 뭐에요?

이게 다였다. 난 그녀를 탓하지않는다

오히려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