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라고 신분상승했다고 착각하는 놈들이
망하는거임.
가령 보증금 1억 걸고 월세 7~800내는 점포라 치면
그 월세만큼 순익 가져가기 정말 힘듬.
최근 유행하는 고시원 운영의 경우
만실 기준으로 건물주랑 반 따이하게끔 설정이 되있음.
예를 들면 월세 700만원 50실이면
만실 기준 거주자들한테 1600~2000만원 세받아서
경비 빠지고 어쩌고하면 건물주는 월세 700 따박따박 먹고
임대사장은 공실 리스크를 지고 쎄빠지게 일하면서
만실이 되면 건물주만큼 먹음.
근데 문제는 이 고시원이라는게 만실이 정말 힘듬.
일단 단기거주 목적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임.
그래서 만실로 구르려면 장기 거주자가 많아야 유리함.
장기거주자 20명 깔아놓고 뜨내기들이 30개 왕복하는거랑
장기거주자 없이 50개 전부 한,두달 쓰는 사람만 왔다갔다하는건 임대사장 입장에선
플러스 지점에서 싸우느냐?마이너스 지점에서 싸우느냐?
의 기로임.
즉 임대사장 입장에선 장기 거주자가 하나님이고 부처님임.
근데 초짜 임대 원장들은 이 간단한 계산을 못하고
지가 사장이니 갑이라고 착각하고 갑질하거나 기선제압을 하려고함.
그러다 장기 거주자 한명 방뺄때마다
연 500만원씩 쌩돈 까지는거임.
그래서 사업을 인수하면 일단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기존 고객 이탈방지가 가장 중요한거임.
근데 초짜가 의욕만 앞서서 시스템을 바꿔버리면
기존 고객 무조건 80% 떨어져 나감.
권리금까지 줬다면 경영 시뮬레이션 놀이에
월 천만원씩 까지는 병신짓하는거임.
당연히 밑빠진 독이라 왠만한 자금력으로는 못버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