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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글을 남겨본다.


내 과거에 대해서는 예전 일베갔던 글

http://www.ilbe.com/863406585


현재는 와이프 만나고 좋은 직장 잘 다니면서 아이까지 낳고 앞으로 햄볶으며 살아갈 일만 남았다 이기야.


이제 20대가 되었거나, 30대가 접어들었는데 임대아파트 살고 있는 게이가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이다.


와이프랑 결혼한지 이제 1년 되어간다.


그동안은 걍 어차피 혼자살다 뒤질꺼 적당히 임대아파트 살다가 뒤져야지 생각했는데 요즘 생각이 확 바뀌엇노


임대아파트 살아서는 정말 '그꼴' 밖에 안난다.


사람이란게 돈이 있으면 쓰기마련인데 임대료 얼마 안하니 싸게 거주한다고 좋아할 일이 절대 아니다.


임대료도 결국 월세 내는거다.


임대료 월 10만원 내는거보다, 내집사서 대출이자 20만원 내는게 더 좋았다.


이걸 좀더 젊은 나이에 깨달았으면.. (지금은 대출규제 생겨서 힘드노.. ^오^)


좀 무리해서라도 젊었을때 집샀으면 어쨋든 그때보단 더 비싼가격에 팔수가 있었는데 아쉽노.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임대아파트란 결국 '사회 빈곤층'에게 주는 혜택인데 이 혜택을 받겟다는 말은 앞으로도 부자될 생각이 전혀 없다는걸로 생각해라.


현재 1억 5천정도 되는 아파트들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는데, 디딤돌 2.6%에 30년, 모자르는건 디딤돌 이후 신용대출을 받거나 부모님에게 도와달라 하거나 해서 빚 100%로 집을 살 수 있다.


물론 당장은 빚갚는데 매달 큰돈이 나가니 생활이 쪼들리고 힘들 수 있지만, 게이의 연봉은 어쨋든 매년 오르지 않겠노?



30년동안 다 갚았는데 집값이 떨어져 있으면 어쩌냐 생각할 수 있지만, 30년이라는 기간동안 재개발이 될 수도, 재건축이 될 수도 있는거다.


안되면 뭐 니집인데 그냥 살면 그만 아니겠노?


그리고 30년전의 새우깡 가격이랑 지금 새우깡 가격이랑 같노?


물가가 오르는건 둘째치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30년을 놓고 보면 결국 부동산은 오를 수 밖에 없다.


인구감소등으로 일본처럼 0원짜리 집들도 생길수도 있지만, 수도권은 의미없는 이야기 같다. 더 오르면 올랐지



결론은 새로지은 임대아파트에 혜택받을 생각보단, 좀 허름해도 본인집을 가지는게 장기적으로 좋을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번에 이사한다. 애도 커갈텐데 전용 10평짜리 집에서 어떻게 살겠노.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사회 초년생 게이들아, 차보다는 니 명의로 된 집을 먼저 사라.


그 집에서 꼭 니가 살 필요도 없다. 월세받아서 그걸로 부모님 용돈 드리고 그대로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갚아도 된다.


솔직히 요즘 최저임금때문에 못해도 17~80은 받지 않노? 1.5억짜리면 빚 다해봐야 월 100만원정도 될텐데 나머지로 용돈쓰면서 갚아라


매년 연봉이 오를때마다 너의 삶의 질도 좋아질거고, 신용대출 먼저 빠듯하게 갚아버리면 살만해진다.


거기다 30년이란 시간이라면 집값으로 손해볼일은 거의 없다고 본다.



임대아파트 30년째살다가 이번에 또 임대아파트 알아보다보니 내집은 언제 가지나 싶고,

그동안 오른 부동산 가격들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


차보다는 집을 먼저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