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967608

(제목 : 美최저임금 최대 44% 올라… 1700만명 웃는다)


해당 내용에 관련된 일베글

http://www.ilbe.com/10943164617 (제목 : 어제 미친 미국정책 나옴 ㄷㄷㄷ.jpg)

http://www.ilbe.com/10943404356 (제목 : 미국 최저임금 44% 인상은 우리나라랑 상황이 다른 이유.)


와 난 이게 진짠줄 알았는데 지인한테 듣고 정리한 자료도 보니까 선동이더라



자 이제 이게 왜 선동인지 설명해줌



기사 내용을 보면 '뉴욕주 북부 지역으로 10.40달러에서 15달러로 44%넘게 인상'

바로 뒤이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등 13개 도시와 카운티(자치주)가 최저임금을 15달러 이상으로 책정'


하지만 실상 뉴욕의 죄저임금을 살펴보면



(출처 : https://www.ny.gov/new-york-states-minimum-wage/new-york-states-minimum-wage)


뉴욕시에서 11명이상의 대형 사업장에서 2018년 13달러, 2019년 15달러로 인상된걸 알 수 있고, 뉴욕주에서 롱아일랜드와 웨스트체스터, 뉴욕시 외의 다른 곳들은 10.4달러에서 11.1달러로 인상된걸 알 수 있다.

(뉴욕이 12월31일 마다 최저임금이 상승해 2017로 보일뿐 사실상 2018년)

(뉴욕시(NYS)와 뉴욕주(NYC)는 다르다. 뉴욕주 안에 뉴욕시가 있음)


이제 감이 조금 옴?

같은 '뉴욕주(NYS)'지만 '뉴욕시(NYC)' 외의 최저임금인 10.4달러를 '뉴욕시(NYC)' 안의 대형 사업장 최저시급인 15달러에 갖다 붙여서 44% 인상이라고 선동한거임.

팩트를 말하면 뉴욕시의 대형 사업장의 경우 2018년 13달러에서 15달러로 15% 상승이고,

소형 사업장인 경우 13.5달러에서 15달러로 11% 상승, 그 외의 경우 6~7% 상승이다.



(출처 : https://labor.ny.gov/workerprotection/laborstandards/workprot/minwage.shtm)


심지어 최저임금의 영향을 크게 받을 요식업(패스트푸드, 팁 받는 곳들)의 경우 저 최저임금에 해당되지 않음ㅋㅋㅋㅋㅋ

진짜 개역겹지않냐?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걸 살펴볼까?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듯이 말하는데



(출처 : https://www.seattle.gov/Documents/Departments/LaborStandards/OLS-MW-multiyearChart2019FINAL10118(1).pdf)


응 시애틀 팁받는곳 11.5달러에서 12달러~ 안받는곳 14달러에서 15달러ㅋㅋㅋㅋㅋㅋㅋㅋ


샌프란시스코는?


(출처 : https://sfgov.org/olse/historical-wage-rates-definition-government-supported-employee)


응 14에서 15달러ㅋㅋㅋㅋㅋ

인상률 7%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란?

작년 16.4% 올해 10.9% 두 해 합치면? 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우리나라 최저임금 실드치겠다고 저런거보면 진짜 한숨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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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미국 최저임금 최대 44% 인상 기사는 구라다

2. 뉴욕시 최저임금인 15달러와 뉴욕시외의 최저임금이었던 10.4달러를 비교해서 44%라고 함. 실상 제일 높혀도 15%수준. 심지어 패스트푸드나 팁받는곳은 미포함.

3. 다른곳도 까보니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