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수건으로 물기 닦는데 그날따라 너무 수건이 빡빡한거야 그 존나 오래쓰면 거칠거칠해지는 그거
그러다 물건좀 찾느라 창고 봤는데 수건이 존나 많더라고.
보니까 결혼식 무슨 식에서 받은건데 그걸 안뜯고 그대로 다 박아놨더라.
그래서 엄니한테 아니 왜 수건을 계속 쓰냐고 수년동안 써서 이제 갈때 됫으면 새거로 바꾸면 안되냐고 했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되더라고.... 돈주고 사는것도 아니고 받은건데 그걸 고대로 갖다박아놓고 고이고이 모셔놓고 쓰지도 않고
오래된 것만 계속..그것도 소모품을
물론 물건따라 오래오래 쓰는것도 있고 (가전제품 등) 돈은 아끼는게 당연한건데... 하
보면 아낄때 안아끼고 쓸데없는 데서 아끼는게 참 짜증났엇거든 선풍기도 구식 선풍기 있는데 2대나 더 사고. 십년이 더 지나도 현역인데 말이야.
쌓아놓고, 정리안되고, 방치해놔서 먼지만 가득 쌓이는 이상한 집안...
편부모 가정이라 엄니도 힘들어서 그러는건 이해가 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불만만 많은 아들내미의 글이다... 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