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이런 맘이 어쩌면 부담일까

늘 주저했어



언제부턴가 점점 내 하루에 스며든 너

아침을 깨우는 네 생각에

어느샌가 거리엔 어둠이 젖어들고



취기를 빌려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하루하루 네가 좋다고

괜히 어색할까 혼자 애만 태우다

끝끝내 망설여왔던 순간



알잖아 나 무뚝뚝하고 말도 없는 걸

서툰 표현이 쑥스러워서 괜히

쓰다 지울 문자만 바라보다

멋쩍은 쓴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