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jFWm
안녕 일게이들아.
맨날 축구 정보글만 쓰다가 이번에 무리뉴 글 올리니까 로만 욕이 그리도 많이 나오더라고.
그래서 나도 한번 로만에 대해 찾아보고 글로 정리를 해봤음.
이런 사업가는 처음 쓰는거라 필력 부족이라 많이 이해하고 ㅁㅈㅎ도 달게 받겠다 ㅠㅠ
모예스 편 : http://www.ilbe.com/814722163
무리뉴 편 : http://www.ilbe.com/813462621
발로텔리 편 : http://www.ilbe.com/811071900
베일 편 : http://www.ilbe.com/557223411
로만 아브라모비치 (Рома́н Арка́дьевич Абрамо́вич)
1966년 10월 24일 (46세)
석유 사업가 및 첼시 FC 구단주
현 개인자산 14조 추정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1966년 10월 14일 소비에트 연방의 사라토프에서 태어났어.
그의 부모님은 그가 어렸을때 러시아정부의 권력싸움에 휘말려 세상을 떠나.
그는 유년시절을 삼촌과 할머니 밑에서 보냈고 이후 우흐타의 산업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해.
아브라모비치는 고르바초프가 개혁하던 시기에 상업활동을 시작하지.
고르바초프의 개혁이 그에겐 신의 한수
처음엔 정유소 관련 제품 중개업을 하던 그였지만 그 특유의 사업수완과 인맥관리로 보리스 옐친이 속한 이너서클의 베레조프스키와 손을 잡고
92년부터 95년까지 5개의 정유회사와 유통회사를 설립하면서 신흥재벌로 떠오르기 시작해.
그는 소련의 붕괴에 중앙정부의 통제가 미약해진 틈을 타서 알류미늄과 천연가스 회사까지 인수하기에 이르지.
그리고 그는 40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거대 대재벌로 성장해버려.
통수 얻어맞고 회사까지 뺏긴 베레조프스키
베레조프스키와 손잡았던 그이지만 푸틴쪽으로 등을돌린 아브라모비치는 푸틴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베레조프스키가 영국으로 망명하면서
국영 석유기업 인수에 큰 역할을 하며 푸틴의 충신이 돼.
하지만 베레조프스키와의 지분 반환 문제로 법정싸움을 벌였어.
자신이 망명하면서 정리된 시브네프트와 알류미늄 회사를 푸틴이 부당하게 취했다는 것이었지.
하지만 지난 9월 아브라모비치는 이 소송에서 이겼어.

변방 ㅍㅌㅊ??
그리고 그는 정치계에도 손을 뻗는데 러시아에서 인구수 8만의 가장 가난하다는 추코트 자치구의 주지사에 90%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거야.
당연히 그의 성격상 투자가 크게 이루어졌고 학교, 유치원, 병원을등에 수억파운드를 투자했어.
그러나 05년 돈이 많이 들어 출마를 거부하려 했으나 푸틴은 그를 이용하여 변방경제를 성장하시키기 위해 그를 다시 주지사직에 임명시키지.
결국 그는 13억 달러라는 금액을 추코트에 쏟아 부었지만 추코트를 비롯한
극동 3개지방의 금광을 소유한 하이랜드 골드의 지분 40%를 확보하는 사업가적인 면모를 보여줘.
그리고 시브네프트의 지분 73%를 매각하여 130억 달러를 받고 이듬해에 밀하우스 캐피탈을 통하여 러시아 최대 철강 기업 에브라즈 그룹의 대주주가 되지.
그리고 그는 M&A를 통해 사업확장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재산을 불려나가.
그런데 그는 대주주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경영에는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는 사람이야.
그의 한방이 첼시의 운명을 바꿨다.
또 그는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그가 축구 클럽을 인수할 영감을 준 경기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터진 원조 호나우두의 헤트트릭이야.
그 경기를 지켜본 그는 클럽을 인수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데 사실인지는 알 수 없어.
"첼시 다이스키"
어쨋든 그는 당시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던 중위권클럽 첼시를 눈독들이게 되고
2003년 1억 4천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지불하며 첼시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지.
아브라모비치는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어 03-04시즌이 시작하기전 무려 10명의 선수를 사들이는 강수를 두지.
우승 청부사의 입성
금액마저 상상을 뛰어넘었고 당시 첼시에 합류한 선수는 삼사자 군단의 미래라 불리우던 글렌 존슨과 조 콜,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드 클로드 마케렐레,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거물 베론과 에르난 크레스포 등이었어.
당연히 이런 투자는 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보여주지만 이에 성이 차지않은
그는 당시 감독이었던 라니에리를 경질시키고 포르투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조세 무리뉴 감독을 데려와.
초반 사이가 좋았던 무리뉴와 아브라모비치
무리뉴가 부임하면서 다시 한번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당연히 무리뉴는 3년동안 5개의 트로피를 그에게 선사해.
하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던 빅이어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것에 큰 불만이었어. 거기에 감독의 고유권한까지 침해하며 무리뉴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시작하지.
그리고 07-08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로 무리뉴 대신 자신의 사람이었던 아브람 그랜트를 감독직에 앉혀.
떠나간 공과 함께 첼시의 트로피도 날아갔다.
그랜트는 아브라모비치가 원하던 빅이어의 근처까지 다가갔지만 승부차기에서 맨유에게 패하며 결국 경질당하고 말아.
이후 브라질출신의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를 영입해오지.
하지만 스콜라리 마저도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고 자신과 친분이 있었던 당시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에게 시즌의 절반을 맡겨.
그러나 4강에서 만난 바르셀로나의 매수의혹이 짙어지는 사건으로 4강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심.
그리고 히딩크는 그에게 FA컵 트로피만을 안겨주고 팀을 떠나지.
"월급받고 그따구로 심판보냐?"
그리고 09-10시즌에 AC밀란의 영광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을 첼시 사령탑으로 임명해. 결과는 뭐다?
2년 뒤 별다른 성과 없이 그도 물러났고 포스트 무리뉴라 불리우며 미니 트레블을 이룩한 포르투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를 데려와.
하지만 그도 선수단 장악 실패와 전술 실패로 한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 3월에 경질당하지.
꿈에 그리던 빅이어를 들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펩에게 떠났다.
이후 3월부터 시즌마지막 까지 맡을 감독 대행으로 첼시의 레전드였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를 선임해.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뒤집으며 디 마테오는 아브라모비치가 그토록이나 원하던 빅이어를 선물해주지.
하지만 아브라모비치는 이미 펩 과르디올라에게 마음이 떠나있었고 디 마테오는 빅이어를 들어올린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기에 새벽 4시에 전화로 경질당하는 수모를 겪어. 상도덕이 있지 시발놈....
생각도 못한 베니테즈의 스탬포드 브릿지 입성
이후 감독으로 펩이 올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결국 꿩 대신 닭보다도 못한 라파엘 베니테즈가 첼시로 와버려.
왜 닭보다도 못하냐고? 첼시 팬들 입장에서는 언제나 첼시를 무너뜨리고 언쟁을 벌이던 베니테즈의 리버풀시절이 싫었거든.
그런데 그런 감독이 첼시의 감독으로 와버리니 화가 뻗힐수밖에 더있나. 덕분에 베니테즈의 첫경기는 홈팬들의 야유로 시작하였지.
그 야유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
위에서 보았다시피 그가 첼시에 있는 10년동안 벌써 9명의 감독이 첼시에 부임하고 떠났어.
그는 1등만을 강조하며 첼시를 독이 든 성배로 만들어 버렸고 그의 이런 승부욕때문에 언제나 피를 보는것은 감독들이야.
아브라모비치의 '이클립스'
아브라모비치는 돈도 많지만 그만큼 사치도 많이 행하는 사람이야.
각국에 퍼져있는 그의 호화저택과 미사일 방어 시스템까지 구축된 전용기 보잉 767과
헬기 착륙장에 미사일 방어 시스템, 잠수함까지 설치된 호화요트 이클립스까지...
그리고 자신의 애인을 위해 1억 2000만 달러 이상을 들여 예술 작품을 구입하기도 했어.
뭐 돈이 있으니 그렇게 쓰는거겠지만 그의 이런 행동에 러시아 언론에서는 그를 '무지끄'라고 부르며 비하하지.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행위를 하는게 낫습니다.
아브라모비치는 지금까지 두번의 이혼을 하였고 두번째 부인이었던 이리나와 결별하면서 무려 3000억 이상을 위자료로 지불하며 재산이 반토막나.
그리고 현재 애인인 주코바의 프로젝트인 뉴 홀랜드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대략 4억달러를 투자한다고 하니 여자때문에 돈 꽤나 쓰는 양반이야.
베레조프스키와의 법정싸움에도 휘말리고 푸틴의 선거 때문에 골머리도 썩었지만 모두 잘 처리하고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고있지.
예전만큼의 포스는 아니니더라도 아브라모비치는 구단에 끊임없는 투자를 해주는 구단주이기도 하고.
러시아 최대의 재벌이라 불리우는 아브라모비치. 그의 열정과 승부욕은 어디까지이려나?
3줄 요약
1. 라인과 시기를 잘타서 재벌로 급성장
2. 첼시인수 그리고 폭군 등극
3. 요즘 돈이 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