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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무리뉴감독과 발로텔리 글로 일베를 가서 기분이 아주 좋다네.

 

그래서 그 성원에 힘입어 가격대비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에버튼의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에 대해서 써보도로 할께.

 

축구를 모르는 게이들에겐 생소할지 모르지만 이거 한번 읽어보면 저절로 팬이 될 정도야.

 

난 이거 자료 찾다가 에버튼 빨기로 했다 ㅠㅠ 아!! 내가 폭풍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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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David William Moyes)

 

1963년 4월 25일 (영국)

 

18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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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시절 베이비펌이었네. 지금이랑 똑같지?

 

모예스는 1963년 4월 2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블리스우드에서 태어났어.

그는 드럼채플 아마추어 FC라는 소규모 클럽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중앙 수비수라는 포지션으로 1980년 셀틱FC로 이적하게 돼.

82년 셀틱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맛보고 3시즌동안 24경기에 출전했던 모예스는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2시즌 동안 79경기를 뛰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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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랑 똑같은 선수 모예스

 

이후 브리스톨시티와 슈루즈버리 타운 FC, 던펌린 에슬레틱 FC, 헤밀턴 아카데미컬, 프레스턴 노스 엔드라는

지금 글쓰고 있는 나도 전혀 듣도 보도 못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게돼.

그리고 마지막으로 있었던 프레스턴 노스엔드에서 97년 처음으로 축구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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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 씨발 승격이다 쎽쓰!!!"

 

첫 시즌 15위라는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다음시즌은 5위 그리고 99-00시즌에 리그2 우승을 거머쥐며 리그1 승격을 하게 돼.

거기다 승격한 해에 리그1에서 시즌 4위로 마무리 지으며 지도력을 인정받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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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의 시작을 그는 알 수 없었다.

"난 글래스고에서 왔지만 리버풀이란 도시를 좋아한다. 이건 환상적인 기회이다."

 

5년간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은 모예스는 2002년 3월 에버튼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어.

첫 부임 시즌 15위로 마무리 지은 모예스는 02-03시즌 7위를 기록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

하지만 그 다음 시즌에 강등권 언저리인 17위에 자리잡으며 위기를 맞이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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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가면 3700만 3700만....누구사지 누구사지"

 

03-04시즌 성적하락을 맛본 그는 04-05시즌 레알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던 바르샤 유스출신 미켈 아르테타를 200만 파운드에 영입해.

그리고 팀 케이힐을 1.5m 제임스 비티를 6m에 영입하며 알뜰한 이적시장을 보내.

거기에 에버튼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던 웨인루니를 맨유에게 3700만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떠나보냈지.

그러나 루니를 판 이적료를 쓰기에 구단주는 너무 짠돌이였어.

결국 값싸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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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 그리고 부모님 감사......미용실 원장님 베이비펌....."

(사진은 이달의 감독상 수상 사진으로 대체)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감독 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겹경사를 이루지. (03, 05, 09년 수상)

하지만 05-06시즌 모예스의 감독 경력사상 최악의 이적시장을 보내며 리그 11위로 시즌을 종료해.

이 때 당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필 네빌같은 괜찮은 영입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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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활약없이 각각 피오렌티나와 풀럼으로 떠난 크로들럽과 사이먼 데이비스

 

하지만 3.5m에 토트넘에서 사온 사이먼 데이비스는 별다른 활약없이 절반의 가격인 2m에 풀럼으로 떠나보내게 돼.

그리고 덴마크의 수비수 크로들럽을 한시즌도 쓰지않고 피오렌티나로 2m 이나 손해보며 팔면서 9m이라는 손해를 본 시즌이었지.

그래도 06-07시즌 레스콧(200만 파운드)과 팀하워드(300만 파운드)를 영입하며 알짜배기 행보를 보인 모예스는 시즌 6위로 마무리 지어.

이후의 시즌에서도 중위권을 벗어나지 않는 성적으로 에버튼에서 안정적인 감독직을 수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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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하던 도중 블로그에서 퍼온거. 출처는 저기 써있음.

 

표에서 보다시피 초반에만 약간 기복이 심했지만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난뒤부터는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중이야.

알뜰하고 합리적인 이적시장을 보내며 좋은 선수들을 싸게싸게 데려오고 클럽에서 알뜰살뜰 키운 유망주와 선수들을 팔아서 재정을 유지했고 

07-08시즌 위건에서 에슐리콜 이후 최고의 왼쪽 풀백이라 불리는 베인스를 고작 5m에 데려왔고 자기엘카와 피에나르도 4m 2m에 데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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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머리스타일 만큼 부풀어 올라가는 이적료

 

그리고 08-09시즌 에버튼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데려온 신의 한수 마루앙 펠라이니는

현재 빅클럽들의 영입대상이 되며 모예스 감독의 안목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줘.

그가 에버튼에 올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 하지만 이 두배이상으로 영입해 가려는 클럽들이 줄을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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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의 임대는 전설의 임대라 불리울 정도였다.

 

그리고 09-10시즌 피지컬 덩어리 실뱅 디스탱(200만 파운드)과 네덜란드의 대문 욘 헤이팅가(500만 파운드)도 사오지.

그리고 라르손과 함께 신의 임대라 불리우는 랜던 도노반을 임대해오며 에버튼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데까지 성공해.

그런데 이렇게 알뜰살뜰 살아온 모예스는 선수들을 팔고 남은 이적료로 도대체 무얼 하였을까?

답은 모예스에게는 돈이 없어....무슨 말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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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심술에 욕심이 덕지덕지 붙은 빌 켄라이트

 

현재 에버튼의 구단주인 빌 켄라이트에게 자금이 돌아가. 빌 켄라이트는 영국 뮤지컬 업계의 거장인데

04-05시즌까지는 일을 참 잘했어 이 양반이. 이전 구단주인 피터잭슨의 악행에 팀을 구한거. 딱 이거 하나.

이후엔 말도 안되는 액수에 구단을 매각하겠다하여 팬들의 빈축을 사고 고작 한다는 말이 "구단을 사랑하는 자에게 팀을 팔겠다."

러시아 갑부들과 미국의 매니저먼트사, 그리고 현 PSG 구단주까지 인수에 관심을 가졌으나이들의 안일한 협상태도에 협상을 물리게 되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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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카찡과 한컷 찍은 PSG 구단주

"내가 인수했으면 넌 이제 제2의 맨시티야"

 

현재 이 양반의 추정 빚은 25m~27m 선이야.

그런데 대부분 선수들을 판 돈은 이 사람의 주머니에 들어가고 있어.

에버튼의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는 이미 은행에 잡혀있는상태야. 구단주가 은행에 돈을 빌리려고 했지만 거절당해서 모예스에게 사과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러나 모예스는 이 양반한테 뒷통수를 여러번 얻어 맞아.

10-11시즌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약속받은 모예스는 고작 1m을 사용하며 저메인 벡포드와 로이스톤 드렌테, 벨리오스, 스트라콸라루시를 데려와. 

벨리오스에게 지불한 1m을 제외 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임대와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선수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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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씨발 구단주 니때문에 떠난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요즘 내가 사정이 안좋아.

11-12시즌에 판 아르테타의 이적료의 절반을 떼어 주겠다던 구단주의 말에

누가 오나 싶었는데 모예스가 토트넘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하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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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 전부 구단주한테 갔습니다."

 

어쩌다보니 구단주의 얘기로 넘어가 버렸네. 근데 구단주를 빼고 얘기 할 수 가없더라고

모예스는 언론에서 이런 발언을 했어.

 

"저에게 20m만 있으면 6위 가능하다."

 

사실일지도 몰라. 모예스가 부임하여 09년 까지 쓴 이적료는 불과 300억.

리버풀의 수아레즈 이적료 400억. 앤디 캐롤의 이적료 650억.

페르난도 토레스 900억. 맨시티 한시즌 이적료 1300억.

 

쓰는데 또 눈물난다 ㅠㅠ

 

그러나 그런 그에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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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가 없어서 맨유 리저브 경기를 직접 기웃거리는 모예스......아 눈물나네......

 

"우리는 근 3~4년간 영입 자금이 없었다.

그래서 늘 선수를 팔아왔고, 지금 상황도 예전과 다르다고 생각치 않는다.

자금이 없어도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야만 한다.

우리가 선수 이적으로 얻는 돈은 아마도 은행으로 들어갈거다.

어쩌면 선수들에게 재투자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현재 이런 상황에 처해있고, 이에 잘 대처해나가야 한다."

 

 

모예스는 지금까지 두눈을 뜨고도 선수가 줄줄 팔려 나가는 것을 지켜만 봐야했어.

팀의 유망주였던 로드웰과 제임스 본은 물론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아르테타까지...

아르테타가 떠날 당시 모예스는 "그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장담할수 없었다."

졸라 슬프네 ㅠㅠㅠㅠ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성적을 유지해 왔고 그의 이런 능력때문에 퍼거슨 감독의 후계자라는 소리까지 듣는것일지도 몰라.

그는 프레스턴 감독 시절부터 하루 600km가 넘는 거리를 차로 이동하여 선수들을 직접 스카우트하는 감독이야.

이런 그의 부지런함이 없었더라면 에버튼은 일찌감치 저기 하부리그의 나락속에 빠졌을지도 모르지.

 

거기에 사비로 유로밀리안 복권을 구입하며 혹시나 하는 선수 영입자금 마련을 위해 힘쓰고있어. 구단주 개객기 ㅠㅠㅠㅠ

이번 시즌 에버튼은 시즌 6위를 달리며 중상위권에 다시 한번 안착해있어.

과연 그 얇디 얇은 선수층으로 어떻게 버티련지 이제 본방사수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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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줄 요약.

 

1. 모예스는 프리미어리그의 슬로우스타터이면서도 시즌초반 강등권에서 시즌막바지에는 중상위권.

 

2. 홈과 원정의 성적이 거의 같으며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적자금이 유일하게 없는 팀.

 

3. 퍼거슨과 벵거 감독 다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팀에 가장 오랫동안 머물은 감독.

 

4. 첼시와 맨시티 같은 돈벼락 팀에게 강세. 하지만 아스날에게 더럽게 약하네ㅠㅠ

 

5. 3부리그 선수가 공격수인 불쌍한팀. 하지만 못하던 선수도 꼭 터져줘서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