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게이들아? 난 강원도 고성에 육군 70년 역사중 사건사고의 82%가 일어난 22사단 55연대에서 전문하사까지 27개월 복무한 12년 7월 군번인 게이야
뭐 거창한 썰은 아니고 스게하는덕x이 게이가 요청해서 인증남은건 없지만 14년도 총기난사 빵야빵야 했던 우리 12년 12월 군번인 도빈이에 대한 스쳐가는 추억을 얘기해 볼까해 2주 대기 기간에만 같이 있었고 해서 많은걸 알거나 친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에겐 ㅈ같이 꼬인 군번이라 일병 3호봉때 분대장 달고 첨 받은 분대원이였거든 그때 당시 얘기를 썰풀께, 인증따윈 없으니 썰주화 고맙고
당시는 13년 2월이였어 씨발 개 오지는 좆같은 강원도 동부전선 해발 1000고지의 겨울 GOP를 버티고 이제 겨울이 끝나....긴 개뿔 걍 추운 겨울 GOP, 어느때와 다른게 없었어,
난 당시 경계 3분대장을 맡고 있었고 우리 분대는 주간 작전을 뛰고 있었지, 겨울이라 비교적 짧은 주간 11시간 GOP 작전을 마치고 2차 철검 하면서 씨불씨불 내려온 나는 안전검사를 마치고 탄 반납 하고 환복하고 총기수입하고, 감시장비 수입하고, 뭐 근무중 쳐 자다가 걸린 애들 갈구고, 그 후 총기함에 총을 넣으려고 분대원들하고 상황실에 왔는데 2명이 앉아있더라고 2명다 90mm 주특기였지만 GOP에선 90mm, K-4(난 K-4였음) 주특기 보유자를 직사소대 22소초(지금 소초 번호 바꿨다 대외비 아님)로 보내지 분대 편성은 소초장(소대장인데 GOP에선 소대단위로 구역 배정받아 그 구역을 소초라 불러 그래서 소대장=소초장임) 임의로 재편성해 그래서 90mm분대이지만 K-4도 있고 그랬어 (물론 FEBA로 철수하면 다시 주특기대로 분대 재편함)
각설하고 한명은 경계 1분대로 1명은 내 분대인 경계 3분대로 넘어왔어 내분대로 넘어온 그 1명이 임도빈이지
나이는 기억이 안나는데 안양인가? 성남인가 살던 애고 고교 중퇴에 안경쓴 애였어, 분대장 달았던 게이들은 알겠지만 분대원이 소대장, 부소대장 면담 마치면 분대 배정 받고 분대장이 분대장일지(분대일지)에 분대원 신상적는데에 새로 기입하잖아 그래서 걔 신상 적고 있는데 지 스스로 자기는 왕따를 당해서 고교 자퇴하고 뭐 그랬다는 둥 말했지 전형적인 소심한 아이들 고교 왕따 당한 애들이였어, 나는 그래서 매일 저녁 병사 분대장들이 연통에 쓰는 분대장 일일상황보고서에 주의 요망 인물로 보고했고 (ㅅㅂ 병장 분대장들꺼 까지 짬받아서 일병인 내가 분대장임에도 개 고생했다 ㅠㅠ) 그날 하루가 지났어 다음날 걔는 2주 대기라 자고있고 나랑 분대원들은 다시 환복+단독군장+실탄,세열수류탄,대검 분출받고 1차 철검 돌고 주간 작전 개뽕빠이 뽑은뒤 추위에 덜덜떨며 막사로 복귀했어
근데 우리도비니가 존나 목이 마르다고 하네? ;;;;;그래서 물마시라고 걔 맞고참 (10월 군번)한테 막내 취사장에서 물마시게 하라 하니 자기는 물보다 차가 마시고 싶다고 하는거야;;;;
속으로는 씨발 이등바리새끼가 이랬지만 조기진급 일병 분대장에 2주대기중인 신병이라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우리 부모님이 이마트에서 산 3만원 짜리 텀블러랑 내가 분대원들한테도 안나눠 주는 립튼 사과맛 아이스티 분말 줬어 (개 ㅆㅂ 당시 우리 구역이 길이 졷ㅄ이라 황금마차가 겨울에는 안오는 데였다 가끔 레토나가 택배 옮겨주는데 GOP 부대라 사제 택배 허용해줬음 아마 12년 군번 이제 틀따기라 불리는 GOP군번들은 동감할꺼다)
어쨌든 우리도비니는 텀블러를 받아 들고 그 텀블러에 내가 분말 넣어주면서 취사장에서 물 넣어서 마시라 했거든? 걔가 알았다 하면서 나가는데 ㅅㅂ 취사장으로 안가고 바로 옆 화장실로 가는거야;;;; 내가 따라가서 그거 다 세척한거야, 라고 말하는데 그 텀블러 안에다가 세제를 넣더라고
나는 혹시....하면서 부분대장하고 같이 걔를 관찰했어 옆에서 근데 보통 분대장, 부분대장이 바로 옆에서 쪼면 이등병땐 개짓거리를 하고싶어도 못하잖아 걘 우릴 의식도 안하고 취사장에 가더라고 그리고 정수기에 뜨거운 물을 텀블러에 넣고 흔들어서 마시려는걸 제제하고 내가 물어봤는데 그렇게 마시면 목구멍이 시원하데;;;;;;
가뜩이나 신교대때 부터 폐급이라고 전해온 신병이라 소초장이 개 근심하고 있었는데 나와 부분대장이 이 사건을 칼같이 소초장, 부소초장 같이 있는 자리에서 보고 했고 간부들은 요오시~ 하면서 TOC(전방대대본부)에 있는 화기중대OP에 중대장에게 보고했어 ㅋㅋㅋㅋ 중대장, 행정보급관이 칼같이 레토나 타고 날라왔고 우리도비니는 3일뒤 레토나를 타고 타 대대로 전출갔어 그 뒤로 알려진 2대대갔다가 국군강릉병원 갔다가 3대대가서 총기난사 빵야빵야 시전한거고
여기서 재밌으면서 ㅈ같은 사실은 내 이등병을 받아준 또 도빈이 이등병을 받아준 우리 부소대장은 중사달고 장기확정 되면서 상사 빨리 달려고 자원해서 전방대대로 전출갔어 14년 2월에 근데 그곳은 13소초였고 13소초는 너네들이 잘아는 총기난사 일어난데야, 하필 우리 도빈이는 거기에 있었고 원래 장난치면서 툭툭 때리는 우리 부소대장은 반가운 마음에 등짝 한대 치면서 반갑다고 했데.... 근데 그게 꼬투리 잡혀서 왕따사건 주동자로 몰려서 불명예 전역으로 육교 안가는 대신 퇴직금 전액 몰수 당하고 이등병전역 당했어 이x중사라고 알사람은 알꺼야
그리고 나도 14년 4월 우덜 행보관에게 속아 전문하사를 하며 ㅆㅂㅆㅂ 거리고 있는데 6월 작업을 피하려 전방대대 파견을 하려는 찰나 도비니가 빵야빵야 해줘서 근 일주일간 밖에서 씨발거리고 있었지
하여튼 내가 겪은 임병장 썰은 여기까지야 주작이라 생각해도 좋고 뭐 썰주화 줘도 좋아 인증할께 없으니 당연한거지 그래도 군생활때 생각하면 참 다이나믹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