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북한이 꼭지돌아서 한국에 먼저 전쟁 거는건 배제해야 할 시나리오다
첫번째 북한의 의지
북한이 전쟁 일으키면 남한이 얼마나 피해를 입느냐의 차이지 결국 북한은 패배한다
명분과 동맹의 차이도 있으나
박정희 이후부터는 남한과 북한의 국력이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벌어졌다
북한과 남한이 1:1로 전쟁을 하더라도
새벽에 북한이 포 쏘면 아침에는 평양에서 밥먹고 저녁에는 신의주에서 한숨 때리고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해 떨어지기 전에 잔당소탕을 마무리할 정도의 차이가 있다
물론 핵맞고 공업도시 다 내주고 시작해도 시간이 좀 더 걸릴뿐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다
이미 꿀을 빠는 북한 지도층이 이런 도박을 할 이유가 뭔가?
두번째 명분과 실리
북한이 남한을 선제타격할 경우
북한의 우방은 북한을 돕지 못하는 반면 남한의 우방은 남한을 도울 것이다
북한이 선제타격받는다 했을때 도와줄 나라가 중국, 러시아 정도인데
이놈들은 한반도에서 전쟁나는걸 딱히 원하지 않는다
지구상의 어떤 나라든간에 미국과 정면충돌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거기다 러시아는 요즘 묘하게 중국을 신경쓰고 있다 남한주도의 한반도 통일이 되는걸 그리 나쁘게 보지 않는다
반면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한반도에 적극적으로 간섭해야 할 이유가 있다
세번째 북한의 전쟁지속능력
어찌저찌 기적적인 외교로 북한 vs 남한 1:1 이 성립된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있다
북한은 전쟁을 지속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보급능력이 없다
전쟁 안하는데도 군인들한테 식량보급을 안해주는 막장국가가 북한이다
한순간이라도 물자가 떨어지면 전멸하는 현대전 특성상 이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물론 전쟁터질 경우 문제가 커지면 커졌지 사라지지는 않는다
총알, 기름, 부품, 군화, 군모, 식량.....
필수적이다 부족하면 군대가 유지될 수 없다
결국 남한으로 진격함과 동시에 약탈로 물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의외로 당장에 북한의 손이 닿는 곳에는 그다지 물자가 없다
유통망 하루만 안돌아가도 아주 곤란해지는게 대도시다
공산품, 식량, 무기등등 거의 대부분 외부에서 찔끔찔끔 들여오는 것이다
거기다 남한사람들도 호구가 아니다
챙길 수 있는건 다 챙겨가고 남는건 적이 쓰지 못하도록 처리할 것이다
물론 이조차도 도시점령에 성공했을 때나 가능한거고 의외로 서울 가드 존나 단단하다
그렇다고 북한이 뭐 상륙작전 할만한 역량이 있는거도 아니고 ...
북한의 남한 선제타격은 그냥 생각할 필요가 없다
차라리 쩝쩝이가 치매 부작용으로 희까닥 해서 북한 타격해버리는게 더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