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디지털로 바뀌기 전부터 베레모를 쓴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고 전역한 게이로서 요즘 지하철이나 터미널에서
찐따같이 베레모를 쓰고 다니는 군인 여러분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어 썰을 푼다.
베레모의 모양을 그냥 각이라고 통칭하는데 모표(베레모 전방 왼쪽에 달린 부대마크)를 기준으로
모표 위에서 각이 떨어지면 윗각베레모, 모표가 접히면서 떨어지면 중각, 모표 밑에서 접히면 밑각베레모라고 보통 한다.
짤에 나온 미군 미스터 더쉬 씨는 윗각을 잡고 있다. 대개 부대에 훈련온 미군성님들을 보면 100프로 윗각인데
백형들 몽타주에는 윗각이 더 잘어울리는거 같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뻐킹김치맨들 얼굴에는 중각이나 밑각이 어울린다.
밑각같은 중각 중각같은 밑각을 잡고 계시는 특부성님들(혹시 사진 주인이면 ㅈㅅ)
우리끼리 하사는 밑각, 중사는 중각, 상원사는 윗각을 쓴다고 웃기도 했다. 실제로 짬되보이는 사람이 밑각잡고 있으면 좀 없어보이긴 하더라만.
그럼 베레모 각잡는법은 이렇다.(이건 부대마다 다르고 지들 나름대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태클 ㄴㄴ)
베레모는 부직포 같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베레모를 보급을 받던 군장점에서 싸제(처리가 좀 되어있는 것도 있음)를 사던
1 도루코 면도기로 부들부들해질때 까지 전체적으로 존나게 민다.
2 .잔털제거를 위해서 에프킬라 화염방사기로 살짝 조진다.
3. 따뜻한 물을 대야에 받아서 20~30분간 푹 담궈둔다. 그러면 재질 특성상 베레모가 팍 줄어드는데
4. 시간이 지난 후에 꽉짜서 재빠르게 머리에 쓰고 쓴 상태에서 원하는 각을 잡는다.
5. 베레모 끈을 머리에 맞게 줄여서 잘라내던가 뽑아버린다.
어떤 사람은 벗어서 말리는 사람도 있고 쓴상태로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다.
기본적인 내용을 이렇고 여기서 부터 디테일에 대한 개취가 있다.
왼쪽 옆통수에 빨래집게로 주름을 두세개 넣느냐 안넣느냐, 눈썹을 가리게 빵을 내리느냐 안내리느냐, 베레모 안에 수건을 말아서 넣느냐 등등 맘대로 해서 말리면 된다. 개인적으로 수건을 말아서 넣으면 수건 때문에 좀 늘어나서 이상해지는것 같다.
베레모에서 축 처지는 부분을 '빵'이라고 하는데 대개 보급베레모는 빵이 졸라게 커서 요리사 모자같다. 그래서 많은 게이들이 군장점에가서 빵이 작은 싸제를 구입
하는데 아래 휘성베레모에 보면 이마선에 가죽이 둘러있다. 어떤 부대는 보급베레모만을 착용하도록 권하고 있는데 싸제베레모는 저 가죽덧댐이 없다.
그래서 윗분들이 저걸로 싸제, 보급을 가려내어 압수하기도 한다. 그러나 군장점에는 반싸제라는 보급같은 싸제도 파니 잘 찾아서 쓰길 바란다.
베레모의 나쁜 예
쓰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백형들은 대개 이마를 살짝 보이게하고 눈썹과 베레모 가 일직선이 되게 착용하는데 퍼킹 김치맨들은 그리 쓰면 없어보인다.
그래서 사선으로 쓰는걸 추천한다. 오른쪽 눈썹이 살짝 가려지게 쓰는게 김치페이스에 어울린다. 아니면 이마를 완전히 덮어버리던가.
3줄요약
1. 베레모
2. 병신같이
3. 쓰지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