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감옥 다녀 온 사람들 대부분 나와 비슷한 생각일거다.


젊어서 억지로 해병대에서 개처럼 혹사 당하던 시절 보다는 감옥에서 출소하면 바지 사장 대가로 돈 받을 생각하면서 5년 지낸 것이 더 살맛나는 생활 이었다.


매주 친구들 놀러오고 친인척 놀러와서 출소하면 미국가서 뭐 할거냐 어디 집 살거냐 무슨 일 할거냐 이런 저런 애기하던 시절이 그립다.


사실 1년 정도 지나 익숙해 지면 감옥도 집이라서 정이 들고 내 잠자리가 편하게 느껴지게 되고 그냥 그냥 살만하게 된다.


물론 영치금을 꾸준히 누가 사회에서 너 주어야 하고 그게 우선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감옥 말년 쯤 되면 돈 받아서 나가서 뭐 할지 이런 저런 계회 세우고 해외 생활도 계획하고 나름 알찬게 지낸 것 같다.


내 아는 후배들 중 웹하드 바지 사장으로 일하다 6개월 1년 정도 감옥가는 후배들 보통 1억 ~ 2억 정도 챙기는데 이건 하지마라. 수감 기간 대비 보상이 적은 경우다.


하여간 감옥도 살다 보면 살만하다. 죽을 곳은 아니다.



3줄 정리:


1. 감옥도 지내면 살만하다.


2. 영치금 넣어 줄 사람이 밖에 있어야 한다.


3. 대신 가는 조건으로 확실하게 출소 후 받을 금액 정해야 한다. <-- 이게 제일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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