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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더워지고있는데 건강관리는 잘 하고 있냐 게이들아?
오늘은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에 대해 알아볼거야.(이제 보된고라고 부르겠음)
세계적으로 이런 케이스는 굉장히 많지만 한국에서 흔히 쓰이는 보된고 위주로 글을 써볼까한다.
들어가기 전에 보된고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
사회적으로 보된고로 인정되면 그 회사는 제품에 대해 상품명에 대한 권리(상표권)를 박탈당해 ㅋㅋㅋ
대표적인 예가 우리나라의 초코파이야.
법원에서 '초코파이'라는 명사는 이미 사회에서 해당 상품의 형태를 가진 과자를 지칭하는 보통 명사가 되었으므로 상표권 등록을 할 수 없으며, 다른 회사의 초코파이라는 상표 사용을 막을 수 없다! 라고 판결을 내려버렸어. (오리온 ㅂㄷㅂㄷ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盧?)
실제 상표로 등록되어 권리를 행사했다면 수백억 이상의 가치를 가졌을 것인데 이미 보통 명사가 되어서 상표권 등록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허공에 날아간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지.
1. 딱풀 (고체풀)
'아모스' 라는 회사에서 만든 고체풀의 상표 이름이야.
하지만 딱풀이라는 이름이 워낙 유명해져서 이제는 모두들 딱풀이라고 부르게 되었지.
그래서 모나미, 더블에이 등에서 만든 고체풀도 우리는 걍 딱풀이라고 부르게됨 ㅋㅋ
누구누구에 따르면 딱풀은 오르가즘을 느끼기에 좋다더라;;
2. 가그린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사실 동사화된 이름이라고 볼 수도 있어.
게이들도 잘 알겠지만 치과같은데 가도 치느님이나 치위생사들이 가글하세요~ 이러잖아?
사실 비슷한 제품으로 존슨앤존슨의 리스테린이 있지만 보통은 가그린이라고 부르더라구.
3. 맛스타 (군대납품용 캔음료)
위 짤은 2000~2008년까지 생산,유통된 맛스타 모습.
씨발 드디어 왔다 맛스타.
미필게이들 이거 마실생각하니 기분 째지盧ㅋㅋㅋㅋㅋ
MASTAR. 1986년부터 2010년까지 군인공제회 제일식품사업소에서 군대에 납품하던 식료품 브랜드이름이야.
사실 잼이나 참기름따위도 맛스타에서 생산하는거임 ㅋㅋㅋ
아직도 맛스타라고 불리는걸 보면 보된고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해.
4. 포크레인 (굴삭기)
사실 건설업계에서 포크레인이라고 부르면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포클레인이라고 읽어야된다고해.
프랑스의 Poclain사에서 전 세계 최초 굴삭기를 만들었고 널리 쓰이게되어 우리나라에서도 보된고가 된 케이스지.
사실 불어로는 포클랭이 더 맞는 발음인듯 ㅋㅋ
5. 샤프 (기계식 연필)
일게이들이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말도 못걸고 고작 한다는게 샤프좀 빌려줄래? (눈물나盧,,)
이 샤프도 보된고야.
연필심을 뽑아 쓴다는 개념은 19세기부터 있었지만 이를 획기적으로 개량시켜 오늘날의 모습으로 만든 사람이 하야카와 토쿠라는 사람이다.
우리가 잘 아는 전자사전 만드는 일본기업 샤프의 창업자야.
6. 노트북 (랩탑 컴퓨터)
노트북은 일본기업 도시바에서 만든 상표이름이야.
영미권국가에서 notebook이라고 하면 공책을 떠올릴거야. notebook computer라고 하면 알아듣긴하겠지만..
그치만 랩탑이라는 말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선 랩탑이란 말은 잘 안쓰지.
7. 필로폰,히로뽕 (메스암페타민)
니들이 생각하는 마약 필로폰 맞다.
메스암페타민은 1888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감기약으로 쓰려고 했으나 부작용이 효과(각성작용)가 더 큰 걸 발견하게돼.
결국 대일본제약(현 대일본스미모토제약)에서 피로회복제로 판매를 함 ㅋㅋㅋ(사스가 갓본 클라스보소;;)
그 상표이름이 히로뽕이야. 히로뽕도 philoponus라는 그리스어를 일본식발음으로 옮긴거야.
근데 결국 피로회복이 아니라 각성제였을뿐... 현재에는 마약류로 관리받고 있는 물질이지.
무슨 피로(히로)가 뿅 가서 히로뽕이 되었다느니 그딴소리는 개소리야.
8. 스티로폼 (발포 폴리스티렌)
Expanded PolyStyrene가 정식명칭이지만 시발 누가 이딴이름으로 부르냐.. 걍 스티로폼이야.
그래서 업계에 있는사람들은 공적문서에 스티로폼이라고 작성을 하지 않고 EPS라고 쓰기도 한대.
여담이지만 난 이거 긁는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
9. WD-40 , WD (방청윤활유)
군대에서 총기손질할때 그렇게 외쳤던 WD다. (사실 총기수입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쓰임 ㅋㅋㅋ)
WD사에서 만든 40번째 방청윤활유라는 뜻이야.
1953년에 부식방지제를 만들기로하고 39번째까지 개쓰레기같은 제품을 만들고 40번째에 겨우 빛을 본 상품이라고해.
원래는 군사기밀이었다가 성능이 노무노무 좋아서 우리가 알고있는 스프레이형이 개발, 출시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어.
WD사가 WD-40으로 회사이름을 바꿀정도니 거의 이 회사의 밥줄에 가까운 상품이야.
10. 뽁뽁이 (에어캡)
Sealed Air사에서 개발한 포장재야.
보된고가 된 유래는 잘 모르겠으나 터뜨리면 뽁뽁소리가 인상적이라서 그렇지 않을까해.
사실 Bubble Wrap이라는 상표로 전세계에 팔리고있어 ㅋㅋ
미국에서도 Bubble Wrap이 보된고가 됨 ㅋㅋ 미국애들도 터뜨리고 논다고함 (딸치는거보다 더 현자타임오는 놀이인듯)
11. 스카치 테이프 (셀로판 테이프)
마성의 스카치 테이프. 원래 이름이 셀로판 테이프인줄 누가 알았을까?
3M사에서 셀로판 테이프를 상표로 만든게 스카치 테이프야.
스카치 테이프의 보된고화는 범 세계적이라서 외국인한테 셀로판 테이프갖다달라고하면 ?? 이럴거야.
Scotch(인색한)이란 이름이 붙은게 꽤 재밌는데 초기테이프는 가장자리에만 접차제를 붙였는데 3M사장이 이걸보고 빡쳐서 Scotch라고 이름붙여버림 ㅋㅋ
1930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셀로판 테이프의 완벽한 보된고가 되어버렸지.
12. 호치키스 (스테이플러)
비교적 많이 원래의 이름을 알고 있는 호치키스.
일본에서 스테이플러를 처음으로 수입한회사가 호치키스사(E.H.Hotchkiss)이고 나중에 우리나라에 전래, 호치키스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고 있어.
밀덕들은 알겠지만 기관총을 만든 호치키스가 스테이플러를 만든게 아니다.
동명이인인 조지 호치키스(George Hotchkiss)와 그 아들인 일라이 허벨 호치키스(Eli Hubbell Hotchkiss)가 처음 개발한제품임.
게이들은 급식때 호치키스로 공격당한거 많이 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락스 (염기성 세제)
미국의 클로락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염기성 세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올때 끝 두글자를 따서 가져오게되었어.
시중에 있는 염기성세제로는 가성비가 끝판왕이라 여기저기 쓰이다 결국 보된고가 되었지.
한국에선 클로락스사와 유한양행사가 합작해서 시판한 유한락스가 제일 유명해.
참고로 락스로 세척할때 물이랑만 섞어써라. 식초같은거랑 섞어쓰다가 ㅁㅈㅎ당한다 ㅋㅋㅋ
14. 컵라면 (용기면)

컵라면에서 좀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컵라면도 엄연히 보된고야.
1971년 일본에서 개발되어 1972년에 삼양에서 처음 국내에 시판한 이름이 다름아닌 컵라면.
아재들은 알겠지만 90년대 초만해도 예비군훈련장에 가면 삼양에서 나온 '컵라면'을 파는 자판기가 있었어. ㅋㅋㅋㅋ
80년대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한끼식사대용으로 훌륭하다는 평을 받으며 결국 컵라면이 보된고가 되었지.
15. 크레파스 (유성 파스텔)
일본의 사쿠라 크레파스사에서 1926년 개발한 유성 파스텔.
워낙 히트를 쳐서 크레파스라는 이름이 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지.
재밌는건 정작 크레파스사에서 만든 크레파스는 우리나라에 정식수입이 안되고있음 ㅋㅋㅋ
또한 일본에서는 크레파스란 이름이 보된고화되지 않았어.
따라서 엄연히 일본내에서는 사쿠라크레파스사 외에는 크레파스라는 이름의 제품을 내놓고 있지 않아.
마지막으로 크레용과 크레파스는 엄연히 다른제품이다. 크레파스는 파스텔과 크레용 사이에 위치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16. 옥편 (한자사전)
보된고중에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항목이지 않을까 싶다.
서기 543년에 중국 양나라 고야왕(왕 아님 ㅎ 이름임 ㅎ)이 편찬한 사전이야. 약 1500년의 세월을 가지고 있지.
노무노무 유명해서 옥편이라는 이름은 2000년대 초까지 보된고로 사용했어.
최근에는 네이버등지에서도 옥편대신 한자사전이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긴 해.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옥편이라는 이름에 더 익숙한 편이지.
17. 폴라로이드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즉석 카메라야.
한국에선 폴라로이드에서 만든 카메라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다른회사에서 만든 즉석카메라도 폴라로이드라고 부르게 되었어.
일본에선 체키라고 부르는데 이게 왠지 음식이름같잖아?
그래서 일본 메이드카페에서 체키주문하면 메이드들이 사진찍어줌 ㅋㅋ 한국인들이 많이 하는 실수라 카더라~
18. 호빵 (찐빵)
호빵이 보된고인지 누가 알았으랴?
사실 찐빵이 맞는 말이고 호빵은 상표이름이야.
삼립에서 호호 불어먹는 빵 이라는 뜻으로 줄여서 호빵이라고 상표권을 냈는데
이게 노무 유명해져서 보된고가 되었지.
19. 포스트-잇 (탈착식 메모지)
아마 보된고중에 가장 유명한게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포스트잇이 보된고인줄 안다는 뜻 ㅎ)
긴말 필요없고 3M에서 만든 탈찰식 메모지의 상표이름이야.
참고로 국립국어원에선 포스트-잍! 이라고 쓰라더라;;
20. 플러스 펜 (펠트 펜)
이건 나도 조사하다 알게되었는데 보된고인지 처음알았다 이기;;
모나미사에서 만든 수성펜의 상표이름이야.
플러스펜으로 좆고딩때 채점하면 개꿀이었는데 크...
모나미 공홈에 가보면 프러스펜으로 소개되어있는데 프러스나 플러스나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플러스펜은 보된고다 이기야!!
용량때문에 이까지만 작성했지만 사실 보된고는 우리주변에 굉장히 많아. 해외에서도 당연하고.
당장 생각나는게 컵라면을 러시아에서는 도시락이라고 부른다던가 하는 그런거 ㅋㅋ
게이들도 보된고 또 아는거 있으면 댓글에 달아달라 이기~
재밌게 봤으면 좋겠고 정보게이를 살;;
모두들 하루 잘 마무리해라 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