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한국
'대민영합주의', '대중영합주의'로 번역하며 민주주의의 최악의 막장 정치체계. 망국적포퓰리즘이라 부르기도 한다. 즉 민중의 의견에 국가가 영합하여, 그 지지율만 쪽쪽 빨아내는 방식의 정치체계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러한 대민영합주의는 우민화 정책과도 함께 하는 맥락을 보인다. 그야말로 중우정치의 결정판.
이런 정치는 시민의 의견에 호응하는 민주주의적 정치체계같아 보이지만, 사실 겉으로만 호응하는 척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선거 때는 온갖 잘나보이는 정책[4]을 남발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열광하게 하고, 그 이후로는 모른 척 하고 또 지지율이 나빠지면 이러한 짓을 남발하는 방식의 정치방식이다. 학교 회장선거에서도 자주 보인다 참고로, 표를 얻기 위한 대중주의를 '표퓰리즘'이라고 한다. 표(票)와 포퓰리즘의 합성어.
물론 이러한 결과는 제대로된 정치인이 정치에 참여할 수 없게 되므로 국가의 효율은 점점 나빠지게 되며, 결국은 이루어질 수 없는 공약만 남은 허울뿐인 국가로 전락하게 된다. 게다가 이러한 겉멋만 든 정책은 당연히 현실적 가능성 여부는 무시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은 당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단 상대방을 까는 것으로 시작되는 한국 정치의 특성상 2010년경 무상급식 논란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신문 등지에 본격적으로 출몰 회수가 늘어난 단어기도 하다. "망국적 포퓰리즘"이 관용어구가 되어버렸을 정도.
그러나 이는 포퓰리즘의 정의 중에서 매우 한정된 정의다. 이렇게 한국 내에서 일상화된 '포퓰리즘'의 정의 때문에 미국이나 서구권으로 유학간 한국 학생들이 '포퓰리즘'에 대해 설명하거나 발표하거나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에서, 서구권 교사와 학생 입장에서는 '동문서답'이나 '뜬금없는 헛소리'가 나와버리는 경우가 많다.[5] 포퓰리즘은 단순히 대중과 엘리트를 동급선상에서 보고 대중이 주체가 되는것을 말한다. 포퓰리즘, 즉 대중주의는 민주주의가 추구해야할 가치 중 하나이다. 애시당초 포퓰리즘은 단순히 엘리트주의에 반대되는 의미일 뿐인데 포퓰리즘 반대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정치적 색채가 짙어진 용어는 선전용어, 어떤 소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용어로 사용되기 마련인데 이러면 당연히 학술적인 의미에서 획정된 의미에서 크게 벗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 한국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단어는 오랜 시간에 걸친 정치적 사용과 노출로 인해 명백히 광대한 포퓰리즘의 정의 중 매우 협소한 부분만을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사용되는 중이다.
물론 한국에서는 포퓰리즘을 '인기(Popular)에 부합하는 정치'라고 오역하고 있고, 실제로 그런 의미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으니 포퓰리즘이라는 표현보다는 대중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