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차림 지지자들이 밀어내”
한국당 대구시의원 압력 의혹
홍준표 대선 후보의 대구 서문시장 유세로,
이미 예정된 야시장 공연이 애꿎게 무산되는 일이 벌어졌다.
공연팀은 홍 후보 지지자 및 캠프 관계자들이 사전에 아무런 협의나 양해도 없이 막무가내로 쫓아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쯤 입구 무대에서 ‘오픈 마이크’ 행사를 위해 장비를 설치하던 중
갑자기 홍 후보 지지자들이 들이닥쳤다.
군복 차림의 몇몇 지지자들이
“유세가 있다”며 다짜고짜 행사 관계자들을 밀어냈다.
곧이어 대형 유세차량이 시장 입구를 가로막았다.
홍 후보는 오후 8시부터 40분간 대규모 유세를 벌이고 돌아갔다.
공연팀의 한 스태프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몰려와 일방적으로 공연팀을 몰아내 황당했다”며
“‘오픈 마이크’는 월말·시즌·연말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에게 음원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하루 50여명의 시민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상설공연도 이날 10여개 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모두 돌아가야 했다”고 말했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70428.01007073608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