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벽동안 유머사이트 글들을 보다가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창문을열고 어두워진 동네골목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머리가 길고 하얀 코트를 입은 사람이 좌우로 뒤뚱거리며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난 본능적으로 저게 귀신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발소리가 안났고 걷는게 보통 사람이 걷는것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야에서 사라진걸 확인하고 난 창문을 조심스레 닫은 뒤 무서워서 방에 불을켜고 잠을자려 누웠다.

눈을감았다가 잠깐 떴는데 지나가던 그 귀신이 내 옆에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