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긴 싫고 에헴하기 좋아하는 無能한 장년논객 구조조정 필요하다
-박근혜대통령 탄핵 및 구속은 조갑제씨가 만든 ‘징기스칸 영웅神’이 했다-
http://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71951&C_CC=BC
사실, 조갑제닷컴의 법적 성격은 언론인 조갑제 추종 팬클럽으로서 ‘친목동호회’다. 물론, 조닷컴 회원논객은 매우 합리적이고 지당한 이유로, 구조조정을 거부할 이유가 있다. 즉,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기에 ‘무능하면서’도 ‘효과 의심스러운’ 글을 죽을 때까지 써도 말릴 수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사회다. 마찬가지로, 어제의 광수 타령은 오늘의 광수이고, 내일의 광수가 되도 못 말릴 분명한 이유가 있는 사회이기도 하다. (물론, 정치적 세력화되지 않은 개인 논객 나는 무슨 말을 해도 안전한 사회인 측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익이 그렇게 ‘담론 돗대기 시장’을 넘어선 ‘논객 자영업자’의 봉숭아학당을 넘어선다는 취지로 바라보자.
왜, 모든 핵심어를 장악당했는가?
나는 여러 차례 밝혔는데도, 사회가 회자되지 않는다. 조갑제씨는 좌측에 빼앗긴 용어를 찾아올 생각이 없는 의도로서 ‘징기스칸’ 상징신화를 만들었고, 그것을 주도하는 한에서 우익 개인논객은 아무리 노력해도 좌측에 가 있는 언어를 빼앗기가 불가능해진다.
좌파진영의 명작(?) 역사책이 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60468
책은 전편이 ‘민족해방통일전선사’다. 그런데, 거기서 주의를 끄는 표현이 있다. ㉠ ‘조화’와 ‘균형’이란 말의 쓰임새다.
또, 주목을 끄는 부분이 있다. 강만길의 역사책에 ㉡ 민족해방통일전선 주체로 설정된 민족주의자가 누구인가 하는 부분이다.
여기에서, ‘박쥐’와 ‘도장런’과 ‘홍서켠’이 믿는 원불교가 떠오른다. 원불교는 중국 불교 대승불교가 20세기 일제 식민지 지형속에서, 큰 틀이 부서지면서도 완전히 부서지지 않은 형태를 취한다. 한마디로 ‘두목’(머가리)가 부처란 상징신화안에서 대승불교 논리로 갖가지 대중 동원기제를 쓰는 것이다.
김머중은 신앙이 천도교다. 사람이 먼저다 내세운 문죄발도 같은 신앙으로 추정된다. 천도교는 유교가 식민지시기에 부서지면서 완전히 부서지지 않은 상태다. 道統이 되는 선비 몫이 바로 敎主다. 敎主 자리가 두목 숭배다.
민주화라 불리는 김머중 김영삼 연합 권력 이후에, 영남을 중심으로 하는 두목주의. 호남을 중심으로 하는 두목주의가 있었다.
명목상 김영삼은 개신교 장로, 김머중은 천주교인이나, 김영삼 때는 원불교, 김머중 때는 천도교가 대단한 재미를 보았던 시대였다.
원불교, 천도교, 더 나아가서 대종교(단군교)를 포함해서, 1920년대 非타협 민족주의 운동과 조선공산당 운동의 짝짜꿍이었던 신간회운동 때, 모든 민족세력이 믿는 신앙은 ‘두목주의’였다.
신간회에서 곧장 이어지는 것은 건국준비위원회다.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서 담긴 ‘준비’는 일제 말기 지하공산당운동가들의 ‘준비’였다.
그리고, 그 지하공산당운동은 곧 남북연석회의 직후에 건국 반대운동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지금 소신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이 공산당사회 숙청 당하듯이 숙청당하고서, 많이 야당으로 지지자가 외출했다. 그때는 미 군정에 김구 선생이 찍히고 나서, 임시정부 사람들이 대거 이승만 줄로 넘어왔다.
문제는 그렇다.
김영삼 때 ‘역사 바로 쓰기’... 바건숭 앞잽이였다. 강만길 틔우고, 오늘날 좌편향 역사 거의 그랬다. 이명박 때는 완곡했지만, 결국은 그 전통을 이었다.
탄핵정국은 또다시 이 전통을 이었다.
대한민국을 수호할 거 같은 이미지와, 건국 반대운동에 몰빵한 이미지를 이중매매 (양다리) 지만 언제나 피해는 우익 국민 몫이다.
이런 정도령 신앙에 각인된 신화 만들기는 ‘두목’중심의 수직 서열체계를 갖춘다. 북한 김일성 우상화도 따지고 보면 정도령 신앙에서 확장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나는 한 두 번 아니라 14년 가까이, 조갑제씨의 ‘자유통일’이란 말의 우익 내부의 용어혼란 전술 측면을 지적했다. 지금 헌법재판소 미친년 판결 이전에, 헌법 판결이 국민사회에서 마모돼서 1950년대식 무법판결로 되돌아가게 하는 데, 조갑제씨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
http://blog.naver.com/kangyy002/220962902645
국민의 사고가 전부 변했다.
강만길의 [20세기 우리역사]가 처음 쓰여질 당시만 해도 국민은 자본주의 국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정도령에 빌어봐. 소망 풀어준다. 확 뚫어준다. 이런 식으로 매달리니, 기복주의 소망 속에서 어떤 중국과 북한이 공유하는 씨족 사회주의식의 사회주의 마인드로 길들여진다.
물론, 표피적 측면에서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심층 심리학은 신앙의 공통분모만큼 문제를 야기한다.
함석헌은 박정희 정권 절정기 때, 박정희 체제 재생산이 國家신화에 있음을 알고 이거 극복을 주장했다.
우리는 뭐냐?
김머중과 김영삼이 합작하고, 조갑제가 심으려 하며, 박근혜 탄핵 및 구속 수감을 하는 지배 이념이 뭐냐? 영웅주의다. 민란을 할 때 그 민란 역모자에 몰빵하는 민초들의 바닥신앙인 것이다.
일게이야.
김머중의 정신적 스승과 사고틀을 공유하는 우익이 가능할까?
함석헌은 박정희 때 그랬을 거야. 박정희 체제와 사고틀을 공유하는 민주팔이는 불가능하다고.
결국, 우익은 조갑제씨가 해온 모든 작업으로부터 탈출을 해야 한다. 우익 사회에서 60-70년대 학생운동 해오던 어르신들의 틀에서 진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
이번 탄핵정국에서 뭐 ‘저항’운운(할배요, 맴은 안 늙고 육체만 늙는 거 압니데이) 하는 데서 빡쳤다.
우익에 제일 우선은 바로 헌재가 미친년 판결하면서, 문죄빨에 잘 복종하면서 문죄빨 정도령 운운하면서 알아서 복종하는 그런 ‘정도령 영웅신화’이데올로기로 작동되는 거에 궤멸을 시켜야 한다는 거지. 이거 없으면, 우익은 좌익 꼭두각시 밖에 안돼.
그런데, 조갑제씨는 정도령 코드로 우익을 하니, 맨날 좌파로 기운 운동장 만든다이기야. (여기에, 박쥐신이 숨어 있는 거 아니겠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