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야구 시리즈

도미니카 야구 1편: https://www.ilbe.com/9573945188 

도미니카 야구 2편: https://www.ilbe.com/9574043437

카림 가르시아가 한화 이후 거쳐간 멕시코 팀들 https://www.ilbe.com/9593220210

카르텔이 휩쓰는 지역에서 명맥을 잇는 멕시코 윈터리그 2편: http://www.ilbe.com/9595761896



일베를 좌빨 포털보다 더 풍부한 정보를 얻는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다.

매티스 장관에 대한 기사를 보니까 기레기 새키들 일베 인기글들에서 마구 퍼갔더라고 ㅋㅋ 


엠파커들은 있는지도 모를 멕시칸 윈터리그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태평양 멕시칸 리그(Liga Mexicana del Pacifico) = 마약카르텔 때문에 시끄러운 지역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멕시코 하면 요즘은 아마 마약 카르텔이 제일 먼저 떠오를 거야.

그런데 멕시코는 광활한 영토를 가졌고 모든 지역에서 마약범죄가 일어나는 건 아니야.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거나 태평양에 인접한 지역들에서 유독 마약 범죄가 심해.

멕시코의 썸머리그와 별개로 윈터리그인 태평양 멕시칸 리그가 생겨난 배경에는 이러한 고질적인 치안 문제가 있어.


이번 기회에 멕시코 지리 공부나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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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태평양에 인접한 멕시코의 주들이야.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세력 분포도를 보면 이 태평양만 지역이 얼마나 엠창인지 단번에 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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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와 전쟁을 선포한 시날로아 카르텔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활동하는 티후아나 카르텔

시날로아 카르텔의 동맹으로 미국 국경지대를 어지럽히는 후아레스 카르텔.

시날로아 카르텔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역시나 극악무도한 벨트란 카르텔 등등 

마약조직들이 폭력을 거리낌없이 휘두르는 지역임을 알 수 있어.

(로스 제타스는 걸프 카르텔과 또 세력다툼 중인데 그건 또 그것대로 지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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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엘 차포 구스만은 시날로아 카르텔 보스.



겉만 보면 이들 지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곡창지대로 전원일기가 알맞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불안힌 치안과 극심한 빈부격차로 조용하던 날이 없었던 지역이야.


한국에서 흔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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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날로아에서 흔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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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이 개판인데 무슨 놈의 야구야? 싶겠지만 스포츠를 향한 사람의 욕구는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지.

그리고 멕시코 쪽에서 보면 "한국은 전쟁 위험이 득실대는 나라인데 무슨놈의 야구야?" 이러고 있을걸.



아무튼 태평양 멕시칸 리그, 통칭 멕시코 윈터리그에 대해 ARABOZA.

멕시코 윈터리그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쿠바 국내리그와 제휴하고 있으며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우승한 팀은 캐리비안 시리즈에 출전하지.

최근은 야구강국으로 성장 중인 콜롬비아가 자기들도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여할 권리를 달라고 신청했지만 현재 캐리비안 시리즈 관리위원회는 콜롬비아 야구 수준이 아직 부족해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 상태야.



멕시코 윈터리그는 총 8개팀이 소속되어 있어. 본 적도 없는 동물들 대신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팀 이름들이 특징이지. 

아길라스 데 멕시칼리 (멕시칼리의 독수리들)

카녜로스 데 로스 모치스 (로스 모치스의 사탕수수 농부들)

차로스 데 할리스코 (할리스코의 카우보이들)

마요스 데 나보호아 (나보호아의 마야문명 후예들)

나랑헤로스 데 에르모시요 (에르모시요의 귤 농부들)

토마테로스 데 쿨리아칸 (쿨리아칸의 토마토 농부들)

베나도스 데 마사틀란 (마사틀란의 사슴들)

야키스 데 오브레곤 (오브레곤의 야키스 인디언들)

멕시코 윈터리그를 보면 귤농부들과 토마토농부들 틈에 야키스와 사슴들이 비집고 들어와서 4강4약 체제라고 할 수 있어




위에서 언급한 지역들 중에서 그나마 제일 치안이 괜찮은 지역은 할리스코일 거야.
할리스코의 주도(州都)는 과달라하라야.
과달라하라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어?

그래, 과달라하라는 테킬라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 테킬라 산업의 중심지가 바로 과달라하라야.



테킬라가 선인장으로 담근 술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겠지?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선인장이 아니라 용설란이야.

용설란은 이렇게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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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농부님이 날이 평평한 삽을 들고 용설란의 밑동을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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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날로 용설란의 억센 잎을 저렇게 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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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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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다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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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킬라는 용설란 수액을 증류한 다음 발효시켜서 만드는 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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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도 아는 거 없는 486 병신들이 테킬라 먹을 때 소금과 라임즙을 여자 목이나 가슴에 바르고 쳐마신다는 개소리를 사실인양 늘어놓곤 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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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멕시코 윈터리그의 팀들에 대해 설명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