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스터에 대해서 간략히 쓰면서
입문용 부스터에 대해서도 소개해보려고...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서 작성하려 함...
이해를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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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스터란 제품군은 그 명칭에서도 느껴지듯 
운동수행능력을 여러모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제품들을 말한다.

사실 이 부스터제품군이 최근 보충제 제조회사들의 좋은 수입원인데
프로틴같은 경우 이미 거의 모든 회사들이 제조하고있을뿐만 아니라
그 배합도 한계가있고 단가나 가격경쟁력등이 다 오픈이 되어있는 상태라서
상대적으로 채산성이 많이 떨어진 항목들임.

반면 부스터 같은 경우 
유일하게 먹어서 몸으로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고
그 성분 배합이 무궁무진하며 
자기들만의 고유한 비법인양 복잡하게 조합을 해 놓으면 
현란한 광고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기 쉽기 때문.




이 부스터라는 제품군은 크게 나누자면 3가지 역할로 나눌 수있다.

- 각성
이 각성효과를 내는 성분이야 말로 부스터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데
그 유명한 카페인이 이 부문의 대표주자이며 그 외에 요힘빈, 호르데닌 등이 있다.

- 근력 
순간적인 근력이나 근지구력을 보조해주는 성분으로써
대표적으로 크레아틴이 있고 보조적 역할로 베타알라닌 등이 있다.

- 펌핑
개인적으로 부스터에서 가장 크게 체감이 되는 부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혈중 산화질소 레벨을 성분들로써 아르기닌, AAKG, 시트룰린, 아그마틴 등이 있다.
요즘은 글리세롤류의 성분이 각광받는 중.

그 외의 역할을 분석해보자면

- 회복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의 BCAA나 글루타민, 타우린 등의 근육회복을 돕고
나름대로 근손실(이화작용)을 막아주는 성분들. 

- 추출물
사실 이 성분들은 나름대로의 역할이 많이들 나누어져있는데
'추출물'이라는 명목으로 묶어보려 함.
이 제품들은 주로 ROOT(뿌리), LEAF(잎), BARK(대), EXTRACT(추출) 등의 명칭이 붙는데
화학적 결정체인 단일성분보다 효과나 흡수율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도
몸에 자극을 덜 주면서 주 성분들을 보조적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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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부스터를 표현하자면 이 정도 역할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사실 복잡한 연금술과 같은 이러한 성분을 보통의 사람들이 잘 알기는 힘들다고 생각함.
그래서 부스터를 선택하는 방식에 기초해서 조금 더 자세히 써보려고 함.


1. 각성

부스터의 가장 핵심적 기능 중 하나.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각성상태를 유도하고
집중력을 높혀주는 그런 역할임. 

일단 누가뭐라해도 핵심성분인 카페인의 양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함.
부스터 제품군이 막 태동하던 초반에는 이 카페인의 양이 지금처럼 과도하지가 않았음
보통 서빙당 100mg~150mg 사이에서 머물렀는데... 카페인이란 성분이 먹으면 먹을 수록 내성이 생기고
또 그로 인해서 부스터 없이 운동할 수 없는 중독자들은 더 강력한 제품을 찾길 원했지.

이 부스터를 더 팔아먹기위해서 제조사들은 카페인의 양을 높이는 방법 또는 각성성분들을
짬뽕해서 시너지를 높이는 방법 등을 택했음.
 
그래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경쟁을 통해 탄생한 괴물이 PROSUPPS사의 HYDE 같은 제품이다([email protected])

같은 맥락으로 노익스같은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쥐도 새도 모르게 바뀌는 현상이 발생하고있다
(기존 200mg정도 현재 275mg으로 리뉴얼됨)

보통 이 성분들은 CAFFEIN ANHYDROUS(무수카페인)의 형태로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생체이용률이 높은 순수한 카페인의 형태로써
"내가 하루에 커피나 차로 카페인을 200mg먹어도 끄떡없는데"라고 생각해서 접근해서는 안된다.
무수카페인의 형태가 커피와 같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 훨신 더 빨이 좋기 떄문.

보통의 부스터들이 유효성분으로써 1일 카페인 한도치를 400mg근처로 잡고 있다.
익스트림 부스터로 불리우는 하이드의 경우 419mg이고
그에 못지않은 리치피아나의 신작 5150이 Stim-Crazy Caffeine Complex로써 470mg인데
이는 수치상으로 400mg이 넘어가지만 

Caffeine Anhydrous, Dicaffeine Malate, Caffeine (From Green Tea (Leaf)), 
Yerba Mate Extract (Leaf), Guarana Extract 22% (Seed), Green Coffee Bean Extract (Seed)
이런 식의 카페인 유사,파생물 조합으로써 깡으로400mg이상을 복용하는것과 다르게
완충효과 등을 노리고 조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페인이나 크레아틴 등의 유효성분 뒤에 HCL, NITRATE, MALATE 등의 명칭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질산염, 염산염, 말산염 등의 방식으로 해당 성분의 흡수 이용율 등을 높이기 위한 파생형태라고 보면 됨)

또한 이 각성성분이 부스터를 자꾸만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가장 중독성 높은 역할이므로
카페인류의 고함량과 더불어 요힘빈이나 빈포세틴 호르데닌 등의 다른 신경자극성분들이 짬뽕되고있다.


HYDE.png
(고용량으로 유명한 PROSUPP사의 HYDE. CAFFEIN 유사물질이 419mg
그 외에 호르데닌, 콜린, 메틸화 티라민, 2종류의 요힘빈 등 혼합되어있다
고로 초 고용량 카페인 + 각종 각성성분의 혼합)



처음 부스터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제품의 조합이나 개인차가있지만 150mg정도 선에서 
처음 시작한 후 자신의 함량을 조절해나가는걸 추천함.

아.. 내가 여기서 하고싶은 말이 좀 있는데.

술도 섞어마시면 더 취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이 각성성분은 고함량일때도 문제이고 고함량+조합이 되면 더 문제가 생긴다.
물론 운동 할 때 그 효과 자체는 좋다. 그런데 그게 모든걸 좋게 만드는지는 생각 해 보아야 한다.

나는 매일 일정한시간에 400mg정도의 각성성분을 밀어넣는다. 물론 오랜기간 내성이 생겨서 
복용함과 동시에 어떠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운동이 끝난 후 무기력감이나 경미한 두통 그리고 급격한 피로감 등이 발생할 때가 있다.
더 무서운건 부스터를 복용하지 않는 날 같은 경우 평소에 평소 먹어주던 시간 즈음이 되면
몸에서 엄청난 무기력감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즉, 신경자극에 대한 중독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는 분명히 몸에 문제를 발생시킬만한 부분임. 단순히 오늘만 사는 듯 먹기보다
현명하게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는게 중요함.

실제로 부스터 내성이 없는 친구에게 200mg~의 부스터를 준 적이 있는데
술을 마신 것 처럼 귀가 잘 안 들리고 어지러움증과 함께 혀가 꼬이며 심장박동이 엄청나게 증가함

혹시 DMAA파동을 아는 사람들이 있는가?
운동을 오래 해왔던 헬창들이라면 기억을 할 텐데... 

미국에 USP LAB이라는 회사가 있다. 나름 기술력은 있지만 좆만한 회사였는데
이 새끼들의 특징은 '연금술'수준의 조합을 통해 제품을 만든다는데 있었고
다른 제조사들과는 다르게 정부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하고싶은대로 하는 미친놈들이었다.

그렇게 부스터가 한참 인기가도를 달리던 시절 얘들이 JACK3D라는 부스터를 내 놓았다.
이 제품의 핵심은 DMAA(1,3-dimethylamylamine, 또는 메틸헥산아민 등의 명칭으로 불리움)
성분을 부스터에 집어 쳐넣었다는데 있는데 이는 히로뽕이나 마황(에페드린)과 유사물질이라 한다.
 
당연히 저런 상식 밖의 성분으로 부스터를 만들었으니
JACK3D라는 신문물을 접한 전 세계의 헬창들은 열광을 할 수 밖에 없었고
헬@조선과 다를게 없는 서양의 장사치들도 DMAA를 도입해 많은 제품들을 찍어내게 되었다.

지금도 하드코어한 제품들로 유명한 NUTREX의 HEMOGARE라던가 LIPO-6같은 제품들로 부터 
약장수로 유명한 MUSCLETECH는 당연 말 할 것도 없이 하이드록시 등 제품을 내놓았고
그 외 가스파리나 VPX등의 유명 회사들도 그러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소문은 꼬리를 물고 물어서 한국에도 JACK3D의 위용은 전파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실업팀 소속 프로선수 형들도 가방에 부스터를 숨겨놓고 처먹기 시작했으며
나 또한 JACK3D를 배송받은 그 날 헬스장의 온갖 거지새끼들의 구걸에 
거의 빈통으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전설의 JACK3D 1세대를 먹었던 그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주 작은 스푼의 양임에도 집중력이나 흥분 등이 대단했던걸로 기억한다
다만 그 후의 무기력감도 꽤 컷는데 1달 정도 지나니 만성두통과 어지러움 등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일상생활 중에서는 물론이고 심지어 운동 중에도 너무 어지러워 서 있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러다 일이 터졌다.
미국에서 DMAA성분을 든 제품을 먹고 운동을하던 사람들이 사망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군 병사 2명이 같은 제품을 먹고 운동하다 연이어 사망한 후 원인을 조사한 것이 결정적 계기였다.
그 순간 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내 만성적인 두통과 어지러움증의 원인이 설명이 되는 것 같았다.
한 마디로 노짱 따라갔을 수도 있었다는 말..

JACK.jpg
(사람잡는 부스터 JACK3D. 현재도 USP LAB은 영업을하고 있고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JACK3D가 판매되고 있지만 
성분은 많이 변했고 먹고 뒤지는 수준은 아님)


DMAA는 법적으로 금지된 성분이지만
DMBA 등 유사물질이 아직 유통되고 있으며 
꼭 DMAA같은 성분이 아니더라도 많은 제품들이 온갖 자극성분들을 섞어서 쓰고있다.

CELLUCORE사의 C4와 같은 제품들이 빨이 좋은 이유도
결국은 카페인과 타이로신 등의 각성성분 혼합으로 그러한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성 성분은 웬만하면 카페인 단일로 가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email protected] 형태이더라도 @가 최소화된 제품으로 먹는 것이 이로울 것 같다.

확실히 카페인 단일 제품들은 조금 심심한 경향이 있지만
이는 우리가 다른 온갖 자극에 중독되었다는 증거이며

한 2주 정도 복용을 중단하면 카페인 내성은 거의 날아가게 되어있으니
휴지기를 가지며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NX.png
(노익스 또한 카페인, 타오로신, 페닐알라민 등 등 각종 각성성분이
굉장히 여러가지 혼합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MetrxNuclear.png
(내가 부스터계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MET-RX사의 NUCLEAR.
확실하고 안정적 성분으로만 채워놓았고 각 성분의 함량을 정확히 공개함.)







정리하자면

1) 카페인의 함량을 가장 먼저 체크. 
2) 처음 시작은 성인 남자 기준 150mg정도에서 시작해서 본인의 몸에 맞게 조절
3) 카페인[email protected] 조합의 경우 더 강력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중독성이나 부작용도 더 크다.
4) 웬만하면 각성 부분은 카페인 단일성분으로 가자. 




이어지는 내용으로

펌핑, 근력 등의 각종 여타 성분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부스터 제품 추천같은것도 같이 하겠음...

직업이 프로스게인이 아닌지라 글도 너무 길고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네
한 번에 다 못써서 미안.




+ 나도 좆도아닌 좆문가지만 활동을 하다 보니 닉변 왜 안하냐. 보충제 업자냐 시발놈아 
등 등의 지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름 좆목이나 닉언급등을 많이 조심하는 편임. 
웬만하면 댓글 달 떄도 닉네임 등 잘 안보려 함.
보고 문제가 느껴지면 말해주셈. 진지하게 수용하겠음 



+ 가끔 SNS에서 아는척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 신상이 생각보다 많이 오픈된걸로 알고있음.
스게에서 딱히 부끄러운 행동 한 적도 없고 해서 크게 상관은 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익명일 때 가장 솔직하고 양질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음.
다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이니 아는척을하건 모른척을 하건 합리적인 선에서 알하서 해 주길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