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에 저조한 근로자 참여

4대 대형금융기관 근로자 참여율 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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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3일 총파업한 가운데, 예상보다 낮은 참여율로 시중은행 창구가 정상적으로 영업했다고 한다. 노조가 5만, 정부는 2만이라는 파업참여율에 관해 “전체 은행 직원 대비 15% 수준이다. 특히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4대 대형 시중은행의 참가율은 3% 수준”이라며 조선닷컴은 “고용부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1만7000명이 참여했고,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NH농협은행은 3700명으로 뒤를 이었다”며 금감원 관계자의 “대부분의 영업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지만 파업에 참여한 인원이 많은 기업은행과 일부 지방은행이 비상계획을 가동해 본점 인력이 대체 투입됐다”는 발표도 전했다.

 

먼저 파업상황에 대해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등을 요구하며 23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금융노조 추산 5만명, 정부 추산 2만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며 조선닷컴은 “노조 발표에 따르면, 총파업 집회 참여자 중 기업은행이 7천명,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노조원의 15% 남짓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금융노조는 지난 7월 20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5.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관치금융 철폐를 내걸고 파업에 참여한 지 2년 만”이라고 전했다. 파업의 위력은 과거 같지 않다.

 

파업참여율의 저조함에 관해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시작했으나 은행원들의 참여율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선닷컴은 금융노조 관계자의 “지방은행 지부와 시중은행 지방 지점 인원들이 도착하기 전인 오전에 집계했을 때 참가인원이 5만명 정도였다. 오후 1시 기준 6만500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발표를 전하면서 “또한 고용노동부도 금감원과 비슷한 수준의 참여율 추정치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은행 직원 대비 15% 수준”이라며 조선닷컴은 “금융노조는 이날 파업의 마지막 순서로 2차 총파업을 선포할 방침”이라고 전했지만, 파업동력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노조 파업, 금융감독원 “전체 15% 수준인 1만8000명 파업 참가…4대 대형 시중은행 참가율은 3% 수준”>이라는 조선닷컴의 수준에 한 네티즌(wonk****)은 “노조의 말대로 65,000명이 참석했다면, 그 정도 인원이 없어도 은행이 운영될 수 있는 것인가요? 필요 없는 인원이 참 많은 곳이네요”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cs****)은 “특별한 능력도 없는 당신들이 받는 봉급의 반을 준다 해도 당신들 보다 성실히 일할 젊은이들 넘쳐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hk****)은 “국민의지지 못 받는 파업이 성공할까? 싫으면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해라. 배부른 자들에 투쟁으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