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저장소

1. 

일단 정의부터 알려주마.

존나 어려운 정의 말고 존나게 쉬운 정의로 알려줄께.

주식은 그냥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것을 사고 파는거야.

뭐 주식 말고도 선물, 옵션을 비롯해서 존나게 많은 상품들이 있어

그냥 주식만 알아도 되. 왜냐면 니들은 주식만 해도 니 재산을 다 말아먹을테니까

선물은 할 수도 없을거거든

즉 주식의 정의는 존재 하지 않는 무언가를 1주에 XXXX원 이라는 가격을 붙여서 사는 놈이 있고 파는 놈이 있다고 보면 된다.

2.

자 그럼 주식으로 돈은 어떻게 버냐?

존나 간단하지.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거야.

3.

왜 사람들이 주식을 존나 하냐?

주식을 존나 하는 이유는? 세금이 없기 때문이야. 그리고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지.

예를 들어서 니들중에 강원랜드 가본 새끼 있으면 알겠지만 가보면 가관이거든.

근데 강원랜드 같은데는 미친놈 or 놀러온놈으로 나뉘잖아?

즉 강원랜드는 카지노고 카지노는 도박이고, 도박은 확율이라고 하는 놈도 있지만 운이고

운으로 돈을 따려는건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

그 사람들은 그냥 즐기러 가는거야

나도 가끔 가고

근데 주식은 합법적이고 운이 아니라 시장이라고 생각하는거지.

즉, 내가 분석해서 사는 종목은 오른다! 라는 씹선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야.

세금이 없다는건 무슨말? 주식은 거래세가 있어. 주식을 살때는 없지만 팔때는 거래세를 내지

0.5% 던가?

수수료는 세금이 아니니까 언급하지 않겠어.

어린 새끼들은 세금의 무서움을 모르지만, 세금은 존나게 무섭단다.

직장인은 4대 보험 + 갑종근로세던가? 뭐 그딴걸 내고

자영업자는 4대 보험 + 종합소득세 + 지방세를 내야되

하여튼 뭘 해도 씨발 다 세금이 붙어

땅을 팔아도 세금을 내야 되고

그냥 내돈 10억을 은행에 넣어놓고 이자를 받아먹어도 이자 소득세를 내야되

더군다나 이자 소득이 4천만원인가? 뭐 넘으면 금융소득 신고해서 소득세를 또 내야되 씨발

근데 주식은 거래세만 내면 땡이야. 

만약에 니가 아파트를 3억에 사서 6억에 팔면 3억에 대한 양도 소득세를 존나게 내야 되거든.

근데 니가 주식을 3억에 사서 6억에 팔면 거래세만 내면 땡이야. 거래세 존나 작거든

그게 주식의 메리트지

뭐 새로운 정부가 주식 양도 소득세 신설 어쩌고 지랄하는데 (확정은 아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주가를 개 반쪽 난다. 나중에 회복될지는 모르겠지만

대만이 그짝났거든

4. 

그럼 주식을 왜 하지 말아야 하냐?

니가 딸 수 없기 때문이야.

니가 고니랑 섯다를 치면 딸 수 없는거랑 같은 이치지.

물론 무조건 못따는건 아냐.

나도 몇번 따고 몇번 잃고 해서 종합적으로는 - 지만

근데 어렵다는거지.

그 어렵다는 이유가 뭐냐?

주식은 니들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야.

그게 뭔말이냐?

시장이라는건 말 그대로 수요와 공급이 있는 살아움직이는 뭐 그런거지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내리고

물론 모노폴리 (독과점) 의 경우에는 해당되지는 않지만 그래서 독점은 안시킬라고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애들이 존재하는거야

어쨌든

주식이 왜 상식적이지 않냐?

그냥 단순하게 설명할께

지금 삼성이 맛폰을 존나 팔잖아?

아무리 상식 없는 새끼라도 이정도는 기사에서 봤을꺼야.

애플 좃 쳐바르고 갤럭시는 뭐 없어서 못판다느니

그딴 글 봤지?

그럼 상식적으로 어떻겠냐?

삼성의 매출이 오르겠지?

매출이 오르면 어떻게 되겠냐? 이익이 늘어나겠지?

이익이 늘거 같으면 어떻게 되겠냐?

주가가 올라야지?

물론 주가는 경기를 6개월 선행하여 반영한다고들 하는데 그냥 단순하게 설명한거야

그럼 삼성 전자 주가를 올라야 되, 앞으로 계속말이지.

그럼 지금 삼성을 사는건 어떨까?

100% RISK 가 없다고 볼 순 없지만 나쁘지 않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

이익이 크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 만큼 리스크는 작으니까.

이런건 다 합리적인 분석이지.

근데 문제는 뭐냐?

위에서 썼지만 주식은 합리적인 시장이 아니라는 말이야.

즉 삼성전자는 지분율이 50가 넘던가? 외국놈들이 가지고 있어.

삼성전자가 존나게 잘 나가고 휴대폰을 씨발 1억대를 팔고, 5억대를 팔고, 10억대를 팔아도

삼성전자 지분율 50% 가 넘는 외국인들이 계속 매도를 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계속 떨어지는거야.

주식은 그거야

파는 놈이 많으면 떨어지고

사는 놈이 많으면 올라간다.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는게 주식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사고 파는걸 반영하는게 주식인거지

그럼 사고 파는걸 조작할 수 있는 사람들은?

돈을 무조건 벌 수 있는거지

그래서 주가 조작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야

물론 삼성전자처럼 존나 큰 기업의 주가 조작은 거의 불가능하지

근데 코스닥 500~1000원짜리 주식은 3억 정도로도 조작하기가 존나 쉬워

물론 잡히기도 쉽지만 말이지

5. 

결론

니들이 100만원, 1000만원, 1억으로 주식을 해도 주식의 수요 공급에는 거의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미미한 수준이야.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은 1. 외국인 2. 기관 3. 연금 및 기타 등등 이 좌우하는거야.

니들의 분석은 좃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

그냥 외국인이 존나 사는 주식이 니가 산 주식하고 동일하면 넌 돈을 버는거고

외국인이 존나 파는 주식이 니가 산 주식하고 동일하면 넌 돈을 잃는거야

그래도 꼭 주식을 하겠다라는 새끼들은 3가지만 명심해라.

1. 코스닥은 절대로 쳐다보지 않는다.

2. KOSPI 200 의 주식만 거래한다.

3. 실시간 모니터링 쳐 하지 말고 3~6개월 단위로 움직여라.

아참, 가장 중요한 한가지!

대출 받아서 주식하지 마라 

나도 목숨끊기전에 힘내서 글 써보는거야

하여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