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에게 무시당할 직종도 아니고 무시당할 만한 사람들도 아니다. 
적어도 합격한 사람들은.

실제로 합격한 사람들은 사시던 공시건 놀라우리만큼 거의 흡사하다. 
내가 실제로 겪어본 사시합격자 공시합격자들 모두 세상일에 관심끊고 
공부를 최우선시하여 공부를 직업으로 여길정도로 ( 새벽부터 출근해 매일 야근하는 사람에 비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었다. 

그 누구도 설렁설렁 대충대충 공부해서 합격하는 사람들을 보지못했다. 
어떤 공부든지 합격할 만큼의 공부량이 안되있으면 제 아무리 명문대에 고시출신이라도 9급 셤에서 떨어지기 
마련이고 (실제로 그러한 예가 있음) 제 아무리 고졸 그것도 실업계 고졸 출신이라도 합격할 수준의 공부량에 
이르면 합격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예 상고졸로 10년 고시공부해서 합격한 노무현) 

시험은 그런것이다. 

과거 9급셤이라면 모르겠지만 요즘 2016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9급 공무원 시험이란건 니들이 쉽게 말할정도로
만만한 셤이 아니란 말임. 
(누구나 준비하고 응시는 할 수 있지만 실제 합격하는 사람들은 니들이 말하는 꽤 괜찮은 학벌과 커리어, 학습능력을 가진 사람들만이 합격하는게 9급의 현실이다.) 

지금도 그런방송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몇년전인가 아프리카tv에 공부방송(말도 안하고 가끔 채팅창만 하면서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이란게 있었는데 거기서 방송하시던 여성 bj분이 있었다. 
다른 공부방송하는사람들은 다들 설렁설렁 나가리로 했는데 
이 분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 규칙적으로 열심히 하던 분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거국 졸업하시고 교육행정 준비하시는 분이었는데 새벽 일찍 일어나면 책상에 앉아 스탠드 켜고 책펴고 공부를 함. 
여자분이라 어찌나 깔끔한지 책상위에는 키티 인형과 커피 머그잔 하나 각종 아기자기한 소품이 있었고 
손도 섬섬옥수로 가녀리면서 책들도 어찌나 그렇게 깔끔하게 쓰는지...... 각종 펜과 자로 줄긋고 깔끔 그 자체 
근데 이 분이 대단했던게 옆에 스톱워치를 놓고 공부하는데 밤에 공부마칠때쯤 되면 하루에 보통 10시간 정도를 공부하더라. 이게 그냥 10시간이 아니라 화장실갈때 멈추고 채팅창할때 멈추고 잠깐 음악들을때 멈추고 해서 
완전 순수 공부시간만 10시간넘게 찍는거임. 공부해본놈들은 알겠지만 이게 진짜 대단한거거든... 

그래서 내가 전직 사시충으로 님처럼 열심히 하시는분은 9급 공무원이 아니라 사시 보시면 잘할거 같아요 ㅎㅎㅎ 이랬더니 자긴 원래 9급 교육행정 볼려고 준비했었기때문에 사시는 잘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고 하더라.
우문현답이었지. ㅎ 

그렇게 1년정도 꾸준히 방송하셨는데 내가 그나마 신뢰를 좀 쌓아서 그런지 나중엔 연락처도 받았음. 
1년정도 지났을때부터 방송을 접으셔서 불합격 하셨나? 싶었고 야.....그렇게 열심히 하던분이 떨어질 정도면 
.....하며 공무원셤에 회의를 갖게됐는데 

어느날 그분이 내 카톡에 뜨는거야. 그래서 합격했냐 불합격했냐 묻고 싶었는데 실례일거 같아 그냥 참았어. 
그러다 너무나 궁금해서 말을 걸게됐는데 역시나 사필귀정.....  
예상대로 셤도 합격했고 남친도 생겼더라구. 같은 공무원. 
그리고 카톡사진으로 얼굴도 첨봤는데 얼굴도 이쁨 ㅠㅠ


요즘 구청에 가서보면 예전과 많이 다르단걸 느끼는게 
9급 공무원들이 몇단계나 업그레이드가 됐단 거야. 

니들이 많이 따지는 학벌도 그렇고 / 능력들도 그렇고 / 상다구도 많이 달라졌다.  (세련되고 괜찮게 생긴 공무원들이 많음) 
그만큼 ㅅㅌㅊ 애들이 많이 합격한단거야. 


준비는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다. 응시도 그렇고.  
자기 신분이 9급공무원 수험생인데 너덜너덜 어영부영 허송세월 하는 애들은 9급충 맞다. 

근데 합격자들은 전혀 다른 세계이다. 
니들이 함부로 말할 대상도 아니고 공무원이 뭐가 대단하냐 하겠지만 솔까 니들하고 사회적신분도 하늘과 땅차이다. 
(당장 은행가서 신용대출이라도 해봐라. 니들하고 공무원은 심사기준부터 다름) 

 


결론 : 응시자는 개나소나 다함. 
하지만 요즘 합격하는 사람들은 신분이나 학습능력이나 99% ㅅㅌㅊ임. 
그러니 괜히 9급비하하면서 정신자위 하지말자. 건강에 해롭다.